저수지 제방권으로 약간의 부들 갈대가 있습니다
마름은 듬성듬성 나있다가 다삭아내렸습니다
최대한 갓족으로는 1m 정도 이며 상류 한 30m 구간정도 1.5m (상류는 낙시할 자리가 애매합니다 작업해도...)
발앞제외 수심 3m이상 4m 권입니다 거의 맹탕지인데 바닥도 뻘층이 강하고 지져분합니다
열두대 중 양쪽 4대는 최대한 붙쳐서 갓낚시 하고 8대는 부채꼴로 편성 했는데
6번 출조 잔챙이 몇마리 말고는... 답답해서 문의 드립니다
갓 낚시 갈까요?? 아님 깊은 수심 갈까요?? 한쪽으로 집중 한다면 어디를 선택하시겠습니까?
카본 3호 외봉 목줄 2.5호 25cm쓰고 있습니다
- © 1998 ~ 2024 Wolchuck all right reserved. ▲TOP
갓낚시는 붕어가 경계심을 갖지 않도록 뒤로 물러나 앉고 최대한 정숙을 유지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양쪽으로 2대씩 4대를 편성하고 중심부로 8대를 편성하고 정상적으로 낚시인이 연안에 앉아 있는 낚시라면
양쪽 4대는 사실상 죽은 낚시대 입니다. 혹시 운이 좋아 한두번 입질을 받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원줄과 목줄의 밸런스는 무난하지만 목줄 길이 25cm는 무슨 낚시인지 이 또한 애매합니다.
옥내림이나 옥올림이라 하기에는 대편성과 어울리지 않고
전통 바닥이나 대물낚시라고 하기엔 너무 깁니다.
현장 상황을 몰라서 뭐라 말씀드리기는 힘들지만
저라면 물색만 받쳐준다면 상류 수심 1.5미터권에 생자리를 닦아 앉겠습니다.(뒤에 큰 나무나 전깃줄이 있다면 어쩔 수 없구요)
목줄 길이도 10~12cm 정도로 줄이구요.....
갓낚시를 하시려거든 급수심대를 선택한 다음
물에서 멀찌감치 물러 앉아서 장대를 옆으로 비켜치고
초저녁과 새벽시간대를 집중 공략해보셔요.
그리고 한 두번 도전에 대박을 만나가닌 쉽지 않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최소한 몇 번씩은 도전해 보아야 성패를 알 수 있습니다.
성공하면 나만의 보물터가 생기는 것이고,
실패하더라도 경험을 통해 내공이 쌓이는 겁니다.
목줄 길이는 바닥이 뻘에 지저분 하여 약간 길게 줘 봤습니다
뒤로 불러날 자리도 거의 없다고 보심이...... 나무를 베어내거나 해야되서요 낚시 한번하자고 자연을 훼손하기는 싫어서 그럽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추운날씨에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