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봉돌 단차 쌍바늘 채비로 봄비 후 새물 찬스를 노려 잠시 짬낙을했는데 정말 저의 짧은 조력중에 가장 강한 녀석들을 오늘 연달아 세번 만나서 바늘이 다 털렸네요
원줄과 목줄은 수초에 걸리면 수초를 뽑을 정도로 강합니다 바늘이 뿌러지지는 않았는데 자꾸 빠져버렸네요
낚시대가 자수정 큐인데 오늘처럼 휘는거 첨봤습니다 거의 물음표(?)모양으로 휘어서 낚시대 뺐길거 같아 양손으로 잡고 배에 대를 꽂아 마치 바다 낚시의 부시리나 방어 잡는꾼같은 모습으로 버텨봤는데 얼굴 조차 못보고 다 터졌네요 그나마 한 마리가 시커먼 등지너르미만 보여줄 정도였고 바늘이 빠지는순간 반동으로 채비가 총알처럼 팅겨올 정도였습니다
줄 피아노소리 엄청 들었네요
이런 경우는 제가 제압(제압따위 생각지도 못함)을 못한건가요?
아니면 바늘이 작아서 빠지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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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만하면 올라옵니다
입걸림제대로안된거거나
챔질늦으신거같습니다
존말할때 밝히시오.
사짜나잉어나향어그렇게걸어내면서도
바늘털이를겪어본적이없어서모르겠습니다만
개인적인생각으론훜킹만잘되도그런일없다고생각듭니다.
주로붕어바늘기준7~13호정도씁니당
챔질이빠른듯합니다.
그럴수있습니다 느긋하게 챔질을해보세요^^
저도 손맛보게요
챔질 타이밍 여러 조건들이 있습니다.
지렁이 쓰셨으면 감성돔 3호~4호
이정도 쓰시면 왠만하면 다 올라올것 같습니다...다시 도전해보셔요^^
돌 같은데 걸려서 빼쪽한 끝부분이 바깥으로 약간 휘어져 있어도
큰 고기일 때 바늘이 빠져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두메지나 7호(다나고 7호상당으로 품이 작음) 또는 같은 크기의 지누 경우에도
맨탕이면 정상 상태 바늘에서는 7짜 잉어나 6따 향어에 버팁니다
날카로움을 확인하세요
저는 떡밥낚시할때붕어2호 쌍바늘을씁니다
바늘이작다고털리는게아닌거같습니다
바늘털이는 말그대로 물고기들이
바늘을 뱉어내는 바늘을 뱉어내는 행위인데
이것은 위에서언급하신바와같이 바늘의 크기에따라
그럴수도있다고하셨는데 제 생각은 좀 다른데요
가장큰영향을 주는것은 챔질타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
강도도 좀약하지 싶습니다
바늘이 안펴졌다면
챔질에 문제가 있나 싶습니다
원줄 세미3호 목줄 모노 2호 경기구레 6~7호
이 채비로 잉어 80까지는 끌어냈습니다.
맹탕 수심 3미터권에서 제압중에 목줄이 나간 경운 있어도 바늘털이 당한 적은 없습니다.
챔질타이밍 문제라 생각됩니다
대상어에따라 채비 바늘을 바꿨었습니다 너무 귀찮죠
그래서 제작년 말부터 귀차니즘에 바늘 2500에 5개짜리사서
일년정도씁니다. 6호로요
5짜빵같은4짜, 34cm3마리를 한나절에 잡았는데 후킹잘되고 강제집행 잘되서 그동안 제가 알고 있던건 다 상술인가 합니다
붕어는 챔질타이밍이 맞으면 입걸림이 거의 일정하게 윗입술에 걸려나오고 타이밍도 잡기 편한데
잉어는 내려가는입질 끄는입질 올리는입질
순식간에 사라지는입질등 붕어보다는 찌에 전달되는 패턴이 다양하고 따라서 챔질을 잘 했어도
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늘의 문제나 챔질타이밍 문제일수도 있지만
잉어 자체가 털리는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비싸다는 가마카츠 경기 지누(백색 도금으로 층이 나 있는것) 사용시
충주호에서 연속 3회 털리길래 많이 사 놓은것이 아깝지만 사용 안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그후로 다른 바늘 사용중인데 그런 경우는 없네요.
찝찝하시면 한번쯤 다른 바늘을 사용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사료됩니다.
안출 하세요~^^
여러번 사용한 바늘은 무뎌져서 고기가 후킹이잘 안되는것 같아요
순전히 저개인적인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