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경산희나리입니다 극심한 배수기에 비는 적어서 상류에 아예 찌도 서지 않는곳도있고 중형저수지도 중류권 수심이 미터가 안나오는곳도 있습니다. 수위가 안정되었다고 가정했을때 배수가 된 저수지에서 입질을 받을 수 있는 최저수심은 어느정도라고 생각하십니까? 여러 선배님들의 고견을 기다립니다. 어복 충만하십시오.
안정기라지만 저수위에서는 붕어들이 예민한 상태일거고 경계심도 높아질거고 더우기 요즘같이 고수온 시기에서는 더욱 수심권이 중요할거라 생각합니다.
최하 M권에서 2M 정도에 전을 펼것 같네요.
급격한 배수가 이루어진 곳일수록 안정권에서도 고수온 저수심 수초 포인트는 가스 현상도 자주 일어납니다...
그러니 가급적이면 저수지 전체를 훓어 보시고 바닥이 좋은곳을 선택하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상류 하류 중류 큰 의미가 없습니다....
현장의 저수지 지형지물을 먼저 확인 하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그림같은 상류라도 바닥이 완전 뻘이라면 피하시는게 좋지않을까요..??
경력3년이하 그래도 낚시잘한다 소리들어도 배수기낚시 무더위여름낚시가 되면 딱 막히게되있습니다. 그림이 꼬셔서 넘어가는거죠 넣으면 나올거같지만 실상은 안나오죠 잔챙이만...
본론은 예년에 배수기때 큰넘이 나오지않은저수지는 갈필요가없습니다. 가봐도 잔챙이만 득실될뿐 거의안되고 새물찬스때도 잘안됩니다. 장마철이나 큰비오고나서 하루이틀 반짝조황으로 끝납니다. 그런데 시즌인 저수지는 물을뺴도 나오고 새물찬스대박이고 하루이틀에 조황이 꺽이질않고 계속나오죠 그런저수지를 두세개만 알아놓으면 배수기 걱정없죠 여름고수온 낚시도 마찬가집니다 여름에 나오는 저수지 2~3개만 알아놓으면 여름에도 호조황을 올립니다.
대를 던지니 찌가 안섭니다. 찌를 내리고내리다 결국 봉돌까지 내렸는데 찌탑이 거의 나오더군요
수심이 20~25cm 사이였습니다.
할수없이 가장 싸구려찌 찌탑을 니퍼로 자르고 낚시를 했는데
7시 넘어 약간씩 어둑어둑해질무렵부터 8~9치 20마리이상과 60cm 넘는 잉어 한마리잡고 3시간만에 철수한적있습니다.
지금생각해도 참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제가 항상 이 시즌에 조황이 좋아서 잘 가던 중형저수지가
못쫑공사로 인하여 중하류기준 4칸대 수심 3미터정도 되던못이 수심 70센티로 변해버렸습니다.
거의 사수위가 다 된곳이지요.
수심 2미터가 넘게 나오던 제가 좋아하던 포인트에는 새가 걸어다닐 정도의 상황에서
배수가 중단되어 안정된지 오래되었으니 물색이 괜찮은 편이라
희망을 가지고 들어갔었지만
배수가되어 안정되었다고는 하지만 너무나 물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머리를 싸매고 싸매다가 포인트를 그나마 수심이 70이라도 나오는 곳에서 장대로 공략해보았지만
포인트를 아예 잘못 잡은것인지, 저수지 터줏대감급 붕어들은 뻘에 박혀버린것인지
대박은 없었습니다.
태풍이 오기만을 기다려야겠네요..
답변주신 모든분들께 어복이 충만하길 바랍니다.^^
찌만 세울수있다면... 30~40CM에도 입질 들어오더군요...^^
경희님은 고수면서 이런 질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