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원도는 아직도 눈이 내립니다.
감기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요즘 겨울이라 낚시는 못가고 방에서 내년봄에 낚시갈 생각에 들떠서 채비만 만지작 거리고 있는데요~
이번에 채비에 변화를 좀 주려고 합니다.
분할봉돌채비로 해결사채비를 해보려고하는데요 주로 수초언저리 낚시를 하지만 간혹 맨탕에도 앉기에
본본동 유동을 줘가면서 해보려고 합니다.
채비하는 즐거움이 반이상 먹고 들어가네요 ^^
원봉돌채비만 써본지라 분할봉돌은 영 감이 안오네요
원줄은 카본 3호줄 사용중입니다.
궁금한것은 제가 사용하는찌는 부력 5.5그람 정도 먹는데 보조봉돌(스위벨)을 몇그람정도로 해야 적당할지가 궁금합니다.
검색해보면 보통 7:3, 8:2 말씀하시는데 이론적으로는 1그람이 넘는 보조봉돌을 달아야 하는건데
지금 저는 0.8그람 정도의 보조봉돌(스위벨)을 달아볼까 합니다.
무게 분산을 이렇게 했을 시 밸런스가 심히 깨져버리는건지 단점은 무엇인지 혹시 장점이 있다면
장점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내년에 써보고 단점이 많으면 다시 완봉돌로 돌아오려고 합니다 ^^...
선배님들께서는 어떻게 사용중이신지 선배님들의 귀한 의견 기다리겠습니다.
이상 초보낚시꾼이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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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봉돌로 찌몸통까지 맞추시고
좁쌀이나 스위벨로 원하시는 찌마디수
마추시는게 젤 나을겁니다.
저는 이렇게 맞춰서 낚시하구요
활성도좋을때는 본봉돌 아래까지 내리고
유동폭만 많이주구요
예민한 입질을 보일땐 본봉돌을 30~40cm
띄워 좁쌀봉돌만 바닥에 닺께끔 합ㄴㅣ다
세미플로팅 사용하실게 아니라면 원봉돌 유지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굳이 카본줄에 사용하시겠다면 분할봉돌 비율을 올려 주시구요
보통 전체부력 X 1.6 이 채비 안전성에서 최소수치로 잡으시면 될듯 한데 노지라면 X0.2 정도가 여러모로 좋습니다
카본이면 X 0.3 정도 해야 매번 현장에서 기둥줄이 휘는걸 막기 위해 현장 몸통따기를 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카본줄에 대충 딴 채비는 원봉돌보다 찌올림도 좋지 않고 빨림 입질 비율이 늘어납니다
분할은 은근히 공을 많이 들여야 하는 채비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원래 입질이 이렇게 간사하고 낚시가 이리 힘들구나 착각만 다지게 되는 결과를 초래 합니다
스위벨은 1그람까지 있고 초과하는 부력은 편납홀더나 고리추 가벼운것을 사용해도 됩니다
분할효과 자체는 전체 부력의 반 정도로 다소 무거운 분할을 줘도 충분히 분할효과 자체는 있습니다
깨닫는것도 낚시의 매력이고 온전히 본인것이 됩니다....^^
넘가벼워도 흐르거나 찌가 몸통까지 안올라옵니다
해결사는 위두가지 정도에서 선택하시면되요
글구 봉돌무게의 20-30 %정도 잡으심 됩니다
분할이 작으면 작을수록 좋겠지만 세심한 장찌가
아니라면 기본적으로 저 수치를 사용합니다.
이론에 불과하지만 분할채비의 가장 중요한
본봉돌과 분할봉돌사이의 목줄이 평행을 이룰수 있는 수치입니다. 이때 평행이라함은
최초의분할에 움직임이
감지되었을때 즉각 본봉돌에 전달되어져야되고
마지막엔 찌까지 정확히
전달되어야되는 공식이므로 카본줄은 현실상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분할에서 카본줄의 원줄눌림으로 가장 먼저
찾아오는 현상은 본봉돌과 분할사이의 평행이 먼저 깨집니다 일자로 서야할 목줄이
''{'' 뭐 대충 저런 모양을 나타내겠죠?
물론 뭐 원줄 무게까지 계산해서 찌맞춤을 한다는
글도 몇번봤는데, 필자는 수심 밀도에 따라 늘 변화하는 물속 사정을 볼땐 불가능하다봐집니다.
봉돌만 끼우고찌톱을 완전히
몸통 바로 위까지 맞추시고
거기에 3미리 케미끼우시면
케미고무 아래까지 내려 갑니다
그상태에서 원줄매고 외바늘
매시던가 쌍바늘 매시던가
목줄 길이도자유자재로
맞추어서 쓸수 있습니다
저도 거의 연밭 부들밭 에서만
이채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맹탕지도요
선배님들의 귀한 의견 종합하여 한번 채비해보겠습니다.
자꾸 지갑은 얇아지고 짐은 늘어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