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 상위 포식자: 블루길, 베스, 가물치 등등 하위 : 붕어
환경프로그램이나 자연생태 다큐멘터리를 보면 먹이사슬이 같은 공간 같은 장소에서 공존하는것을 보는대요...
동물의 왕국의 육식동물같은경우 사자와 먹이감들이 어느정도의 거리에서 공존하며 먹이사슬상위의 개체가 먹이활동을 할때 하위계층들은 긴장하고 거리를 둡니다.
물론 수생생물들도 육식동물과 같은 형상이겠지요...
그렇다면 베스, 붕어가 공존하는 저수지에는 붕어의 개체수가 줄어드는건 어쩔수없는 현상이지만요... 그런 터일수록 동물성 보다 식물성 먹이를 주로 미끼로 사용들 하시죠???
그런대 궁금한점은 한장소에서 동물성미끼로 베스나 블루길 을 낚던 곳에 다시 식물성 미끼를 달았을때 붕어의 입질을 보는대요... 그렇다면 대를 드리우고 미끼를 던진곳에 상위, 하위 먹이사슬이 같은 장소에 존재한다는 개념인지???
아니면 베스나 블루길이 그곳에 머무를 동안은 먹이를 취이하지 않은 상태에서 상위의 포식자가 물러나고 붕어가 그곳에 들어왔을때 입질을 보는것이라 생각되시는지 궁금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 이해가 되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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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 활동을 한자리에서만 안한다는 이론이 성립 되겠네요 ㅎ
베스가 먹이 활동을 했다고 해서 그자리에만 있는건 아니겠죠??
회유하며 먹이 활동을 하기에 같은 자리에서 베스, 블루길, 붕어가 낚이는게 아닐까요?? ^^
그러다가 상위계층이 물러나면 그때 먹이활동을 한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작년 신갈지(나쁜 배스 및 블루길 천지인 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는데...
찌를 던져 놓은 곳으로부터 약 20-30미터 떨어진 곳에서 배스들이 무리를 지어 라이징을 하는 새벽까지 했었습니다.
당연히 입질이 없었지요. 아침나절이 되니 그 배스 무리들이 사라졌는지 잠잠해 지고 붕어 입질이
들어 오더군요. 이로 미루어 볼때 자기 보다 강한 상대가 있는 곳으로 접근을 하지 않다가 그들이 사라지면
입질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가물치,붕어,잉어,피라미를 양성하여 친환경을 되살리자...
낮이고 밤이고 강자인 배스가 선 점유하고있는것이고...... 밤에 붕어가 슬쩍 다가와서 먹이활동을 하는것으로 봐야겠죠.
회유라는 특성은 붕어에게만 적용하능할듯....
물 맑은날 배스나 블루길의 움직임을 보면.......... 마냥 가만히 있단~!!!
재작년에는 거의 25이상이 주류였고 신갈지영감님도 작은 사이즈가 안나온다고 했는데
작년부터는 5치짜리도 간간히 나오고 큰놈들이 줄어들더군요.
그 많은 블루길과 배스속에서 나오는 놈들이라서 5치짜리 붕어도 반갑더군요.
신갈붕어들이 생존의 방법을 터득한것 같기도 하고...
신갈지에서는 해질녘이면 블루길이 없어지면서 붕어가 서서히 붙던데 블루길은 야간에는
활성도가 떨어지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물론 새벽까지도 난리를 칠때도 있습니다.^^)
떡밥은 거의 식물성위주로 하시면 블루길 성화속에도 붕어를 만날수도 있었습니다.
베스와 붕어가 함께 무리지어 있는 모습을 한참동안 숨어서 구경한 적이 있습니다.
물이 매우 맑아 수심 깊은 곳까지 보이는데 붕어와 베스가 같이 공존하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잔붕어는 보이지 않았고.... 잔고기는 베스 새끼만 보였습니다.
베스가 붕어를 공격하는 모습은 당시 보지 못했습니다.
베스가 공격하기에는 붕어가 컸던 것 같습니다.
10분 가까이 구경하다 몸을 일으키니 베스고 붕어고 다 사라지데요.
당시에... 베스가 너무 많아... 붕어가 알을 낳아도 1마리도 살아나기 힘들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단골지에도 5년전 어느누가 베쓰와 블루길 잡아 넣었죠.
그많던 납자루며 잡고기 다 사라졌죠.
2년전 우연히 저수지 관찰하다 느낀 것인데요.
물가쪽으로 땟장 밑으로 납자루가 바글바글하고 땟장 바로 앞에는 베스 세끼들이
죽치고 있더군요. 나와서 움직이면 무조건 공격하더군요.
지금은 걸었다하면 35이상이죠.
블루길은 이제 식물성 따지지 않더군요. 콩도 먹어버리니까요
먹이 취할대 낮에는 배스가 밤에는 붕어가 많이 덤빕니다.
배스터라고 하더라도 밤낚시에 죽은새우를 쓰면 배스는 절대 건들지 않습니다.
죽은 새우는 낮에 쓰셔도 되고요 산새우는 밤낚시에 써보시다가 배스가 덤비면 죽은새우로 교체하면 되구요
방법은 여러가지 있습니다.
단 죽은것에도 블루길은 덤빕니다.
또한 우리나라 민물어종중 먹이사슬의 최고 우위에는 청거북입니다.
배스보다 더 큰일날놈들이죠
청거북은 말 그대로 천적이 없습니다.
청거북의 유일한 천적이라면 사람이죠
배스 투입된지 2~3년이전엔,, 잔챙이붕어들은 배스 눈치보며 줄행랑~~
잔챙이급 초토화되는 시기는,, 저수지 규모에따라 약간의 차이는있음..(규모가 크면 클수록 초토화기간은 길어짐)
배스 자생하는 작은규모의 소류지에선,, 떡밥대물(특히, 글루텐) 낚수놀이가 제격임.. 이유인즉,,
잔씨알의 초토화로인해.. 걸었다하면,, 대물급!! ㅋㅋ
배스 자생하는 터의,, 잔씨알붕어급이 이미 초토화 된곳이라면..ㅠㅠ
당연,, 서로 공존할것으로 무주건 사려되는군요~~ ^^
죽은새우더라도 미끼달아 캐스팅시엔,, 입수시 새우가 좌우로 왓다리갓다리~ 하며
미끼안착되기전에 후딱와서리 미끼가안착된 즉시,, 낼름 잡아먹을때도 자주 있습니다....^^;
그 넘들눈을 피해 무사히 미끼가 안착이되면,, 배스입질은 거의 없는건 사실 이지만서리.... ^^
어느날인가 입질이 쭉쭉잘오는곳인데~~~
그날은 입질이 전혀 없더군요...졸리고 심심해서 지롱이 구해다 미끼로 사용 했는데
갑자기 찌가 사라지더군요...헐~~~
베스였읍니다 ...그놈잡고 좀있으니까...붕어 입질 오더군요...ㅎㅎ
계속 잠식을 해서.. 걱정입니다....!!
붕어 보존 기술방법이 발전하고 있으니까 ?
앞으로 붕어낚시 풍년시대도 오겠죠...
떡밥을 달아 던지다보면 베스들이 흩어졌다 다시 모여를 해서 자리를 옮기기도 하고
아니면 끝까지 버티다보면 어느 순간 베스녀석들이 물러 가기도.........
암튼 화천군에서 시행한것처럼 전국의 시, 군에서 외래어종 퇴치운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