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후 전원생활을 즐기는조사입니다.
최근 대물의계절 이라지만 정작 초저녁장은 어느정도
입질을 보는데 안개가끼고 자정이후로는 말뚝일때가많네요.
제가있는곳은 낮기온이 15~20도이고 밤기온은 0도까지도 떨어지고
영하권일때도 있네요
계곡지만 다녀서 그런가 지난주는 평지형 제방도1.5미터
상류도 1미터인곳을 도전해보았지만 새벽입질은 전혀없었네요
이번주는 산속 해발500m정도되는 계곡지로 가볼까합니다.
진입이 어려운곳이라 들어가면 2일은 있어야할것같네요
상류는 70~1.5미터 물골자리이고 제방은 4~5미터 급경사입니다 선택지가 두자리뿐인데 제방에 앉아야할지 상류를 도전해봐야할지 고민되네요 저수지 중앙부에만 마름이 남아있습니다.
새우가 채집잘되는곳이라 새우낚시 도전해보려합니다.
산골짜기는 시즌이 끝난게 아닌지 궁금해지네요.
상류 수심이 좋고 자생새우가 있다면 물가에서 조금 뒤로 물러서 갓낚시형태로 수초가 있다면 수초인근에 아니면 물속 지형을 찍어보시고 골자리 상류쪽으로 올라오다 둔덕지형이 있으면 거기에 찌를 세우시면 힘좋은 계곡지 붕어 보실 수 있을겁니다. 저는 11월까지 계곡지 낚시합니다만 마릿수는 적더라도 사이즈가 대박입니다.
계곡지는 평지, 준계곡형에 비해 결빙 시기가 늦죠. 그래서 시즌이 가장 늦게 끝나는 곳이구요.
결빙이 되면 가장 깊은 곳의 수온이 4도시로 가장 따뜻한 곳으로 바뀌기 때문에 맹탕 연안에서는 포인트 형성이 안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터쎄고, 갈겨니, 살치, 블루길, 피리, 버들치, 베스 같은 잡어로 우글거리는 계곡지는
유일하게 결빙되기 직전과 해빙된 직후에만 잡어에 방해 받지 않고, 정숙한 낚시가 가능한 편이죠.
이런 곳들은 평상 시 계절에는 잡어 성화 때문에 낚시꾼들에게 완전히 외면 당해서
오래도록 살아온 거대한 대붕이가 살고 있을 확률이 있죠.
밤낚시 쉽지 않지요.
그렇다고
낮밤 낚시터를 옮기기에는
더 쉽지 않지요.
오히려
더 추워지는 시기를 노려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저는 하동쪽에 29일~31일 낚시 계속하고 있는데 떡밥으로 완전 하루종일 아주 큰붕어들이 입질 해주네요
새우.옥수수는 입질이 없네요 이번주말에 또 가볼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