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낮에 노지에서 낚시를 했습니다.
새우를 채집하니 꽤 씨알좋은 녀석들과 참붕어들이 가득했습니다.
그래서, 새우를 미끼로 낚시를 해서 9치급을 비롯해 서나시간동안 약 7수정도 했습니다.
하여 밤낚시도 될듯하여 밤 1시부터 아침 7시까지 낚시를 했는데...
조과는 전날 낮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려서 그럴까요?
날씨가 추워서 잠바를 입었는데, 상대적으로 수온은 따뜻했습니다.
궁금한 것은 새우망에 새우가 두세마리정도 밖엔 없었고, 씨알도 아주 작았습니다.
수심은 약 2m정도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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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낮에 수심 2미터에서 새우채집할 때는 그 수심에서 새우들이 은신 내지는 먹이활동을 하고 있었으나
어두워지는 밤에 새우는 수심 얕은 연안쪽으로 이동하여 먹이활동을 하는 걸로 아는데요,
낮에 채집했던 수심 2미터는 밤에는 너무 깊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밤에는 수초가 있는 수심 1미터 정도에 채집망을 담그셨다면 결과는 달라졌을겁니다.
채집양과 새우의 씨알이 달라졌을것 같습니다
그날 그날따라 많이 틀립니다.
초저녁에 수심이 얕은곳과 깊은곳 두곳에 새우망을 투척하십시요.
얼마전 계곡지에서 채집망 던져놔도 한~두마리 들어갈까 말까 정도였는데
발밑을 렌턴으로 보니 우글우글 하더라구요^^
변화에 민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