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날씨도 흐려고 비가 올것 같은 분위기라
비맞을 생각하고 반바지에 티만 입고 나갔더니만
9시경에 해가 올라오는데 파라솔펴고 손만 나오도록
낚시하다가 결국 파라솔까지 해먹고 지렁이 몇놈만 수장 시키고 왔습니다.
0. 저수지 특성
- 연밭이고 외래어종은 없고 오직 붕어, 잉어, 가물치등 토종밖에 없습니다.
- 새우가 붕어 개체수의 몇배는 되는것 같아 채집만으로도 충분한 미끼를 쓸수 있는 곳입니다.
0. 고수님들의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
하나. 밤이든 낮이든 채집망을 던져 놓으면 새우가 무더기로 나왔는데 오늘은 어디 갔을까요?
(평균 수심은 1미터 20센티정도, 일주일전보다 물은 20센티정도 빠졌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둘. 일주일만에 가보니 앉을 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연이나 물풀들이 많이 자랐는데
가을시즌을 위해 바지장화를 입고 들어가서 연밭을 정리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그냥 채비만 던져 놓을 수 있도록 구멍만 만드는 수초 작업만 하는것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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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부터 갑자기 채집망 두시간 담구면 쓸만한 새우가 3-4마리뿐 없네요
어젠 손가락 만한 참붕어만 나와서 반 잘라서 했는데 공쳤습니다 ㅋㅋ
평지형 연밭이면 새우망 줄을 더 길게 덧대셔서 연밭 중심부쪽으로 연잎그늘이 지는 좀 더 깊은 수심에 채집망을 넣으시는 게 좋을 것입니다.
이 시기 채집망을 깊게 넣는 방법은 수초제거기 갈퀴에 채집망을 달아 멀리 넣는 방법과, 어린아이 공기돌 정도의 크기의 돌들을 한두 웅큼 채집망에 넣고 줄을 길게 연결한 뒤, 멀리 던져넣는 방법이 있습니다.
연이 너무 밀생하면 들어가서 작업하거나, 제거기로 어느 정도 고생하면서 연을 정리해야 겠고, 마름과 줄풀이나 다른 혼재된 연밭 포인트라면 군데군데 조금씩 뚫어 낚시하시는 것이 더 유리할 것 같습니다.
1 갑각류인 새우에 생명은 보통 1년에서 길게는 2년이지요.
지금 계절에 새우는 산란과 함께 새우가 생명을 다하는 시즌이라 보시면 무난하지요.
지역과 저수지형태에서 따라서 많은 차이는있습니다만.
년중 새우낚시에 가장 불리한 고수온 시즌과 동시에 저수지에 산란후에 죽음을 다한 새우미끼가 많아서 년중 새우낚시가 안돼는 시즌이지요.
채집망을 평소보다는 더 깊은곳으로 투척해놓으십시요.
2 아직까지도 연과 마름 물수세미 줄풀들은 싱싱하게 자라는 과정이라 장화신고 들어가서 작업을 해놓아도 몇일이면 또다시 꽉"차
버리는 과정이 뭐로 그냥 연과 침수수초와 정수수초를 구멍을내고 바닥을 좀 깨끗하게 끓어주고 낚시를 즐기는것이 유리하다고 봅니다.
특히 지금과같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는 물이 고수온인 관계로 부들밭에서는 낚시를 안하는것이 좋습니다.
년중 한마리를 노리는 큰붕어낚시에 낚시가 안돼는 제일 불리한 시즌입니다.
고수온이라 새벽에서 아침에 집중하는 낚시를 해보십시요.
대구리 하이소~
감사합니다!
4짜, 4짜하는데 아직 구경도 못한 허접꾼이라
좋은 결과 있으면 인증샷 올리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