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처음간 저수지에서 낚시중 채집망을 담궈 꺼내보니
참붕어는 다양한 사이즈가 있는데 새우는 많이채집은 되었으나
흔한말로 눈만붙은 크기만 있더라구요 후레쉬를 비춰봐도 역시나 많긴한데 무늬만 새우지 눈알만
붙었네요 큰게 한두마리는 보일법도 한데 아예안보이네요..
수시로 산란을 하는지 성체들은 왜 한마리도 안보이는지 고수님들 답변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얼마전 처음간 저수지에서 낚시중 채집망을 담궈 꺼내보니
참붕어는 다양한 사이즈가 있는데 새우는 많이채집은 되었으나
흔한말로 눈만붙은 크기만 있더라구요 후레쉬를 비춰봐도 역시나 많긴한데 무늬만 새우지 눈알만
붙었네요 큰게 한두마리는 보일법도 한데 아예안보이네요..
수시로 산란을 하는지 성체들은 왜 한마리도 안보이는지 고수님들 답변부탁드립니다
당연히 집단 산란시기에는 새우가 잘 안잡힙니다.
1년에 2~3번 정도 산란하는 것 같더군요.
저수지의 경우에 여름에는 낮이나 밤이나 물가에서 많이 잡히는데, 가을 이후에는 밤에는 깊은 곳으로 들어갑니다.
그래서 밤에는 수심 깊은 곳 바닥에 새우망을 담그면 그나마 몇 마리 잡으실 수 있습니다.
협이다 14-11-03 16:59 IP : f0c50c7646b6d8a
저수지에 따라서 차이가 나긴 합니다.
우리가 흔히 낚시 미끼로써 말하는 민물새우는 줄새우라는 종인데 대체적으로 수온에 따라 5~7월경에 산란을 많이 합니다.
1년생이 대부분이라 산란 이후에는 대게 죽지만 일부는 해를 넘기기도 합니다.
고로 산란기가 끝난 가을에 채집되는 새우는 봄에 태어난 어린 새우가 대부분이기에 씨알이 잘 수밖에 없습니다.
씨알이 굵다면 산란기가 지나도 죽지 않은 운좋은(?) 새우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대물을 노리는 낚시를 한다면 당연히 대물에 집중해서 공략해야할 시기죠.
새우가 알 낳고 죽는다는 말도 있고, 1년밖에 못산다는 말도 있는데요. 아마 체력이 떨어진 개체들이 죽는걸 관찰한게 아닌지.
어항에서 기르고 있는데.
어항에서 붕어공격을 피해 2년 넘게 살고 있는 녀석(새끼손가락 크기 정도)도 있고, 한번은 포란한 아이들만 다른 어항에 별도로 모아 넣은 적도 있는 데 알을 털고 나서 죽은 개체는 단 1마리도 없더군요. 죽는 일은 탈피하다가 체력과 갑주가 약해진 시기에 동료새우들이나 다른 물고기들에게 잡아 먹히는 경우가 대부분이더라는. 새우보다 더 작은 물고기들 조차도 평소에는 공격을 거의 안하다가 탈피한 녀석이 있으면 공격하더라는.
치어 빼고 큰개체가 없는 이유는
불법 통발꾼의 작업으로 씨가 말랐을 수도 있고, 무척추동물에게만 전염되는 전염병이 돌아 성어 수준의 새우들이 전멸 했을 수도 있겠죠.
줄새우, 각시흰새우도 징거미새우과에 속하는 징거미라고 부르는 아이들과 친척인 새우들입니다. 물속에서는 제법 사나운 편이죠.
보통 징거미라고 부르는 아이들은 3종 정도 될 겁니다. 걔네들도 같은 징거미새우과죠.
새우는 평균 2년 살이로 알고 있습니다 태에나서 이듬이듬해 산란하고 죽는걸로..
고수님들의 답변 감사드리고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