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만한 평지형 수로에서 낚시를 해봤습니다.
자생새우도 존재 확인도 하였구요
채집망을 담궈봤는데
새우와 징거미 사이즈가 어마어마 하네요
새우 큰건 새끼손가락보다 더 큰사이즈도 있고 무슨 징거미는 앞다리가 손바닥 만한것도 잡히고..;;
적당히 미끼에쓸 사이즈 크기 새우는 별로 안잡히고 큰사이즈 새우가 대부분이여서 지누 4호바늘이 작다고 느껴지던데요;;
머리떼고 쓰면 조과에 차이가난다하여 그렇게는 하지 않고
적은놈만 쓰다 말았는데 혹시 이렇게 큰 새우도 대물붕어가 입질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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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가 크면 징거미던 새우던 껍질을 까고 살만 써보세요.
그 미끼를 다른 새우나 징거미도 좋아하니 찌의 움직임을 보고 한 시간 안에는 다시 다른 살로 바꿔주셔야 합니다.
한두 대 캔옥수수 써보시면 가끔씩 붕어가 받아먹기도 합니다.
과연 이렇게 큰 새우를 붕어가 먹을까? 할정도로 `큰새우`가 먹히기도 합니다
징거미나 징거미만한 큰새우를 먹는 붕어들은 대부분 월척급 이상으로
입이커야 그런 미끼를 흡입했을것이고 입이 크다는 것은 비례해서 덩치가 그 만큼 큰 붕어라 하겠지요
그런점에서 큰미끼를 쓸떄에는
큰붕어 개쳇수가 많은곳이 우선 일것이고 식탐이 왕성한 계절 즉 산란철 이나 가을이 좋고
요즘 처럼 잡고기 성화가 많을떄도 써볼만 합니다
반대로 큰새우나 징거미 입질을 보기 힘든곳은
배스터가 첫번쨰이고 수로도 좋지 않습니다
먹성이 않좋은 저수온기나 식욕이 없는 혹서기에도 좋지 않다고 봅니다
수로의 경우 해변가 수로에서 자생하는 백새우같은 부드러운 새우나 작은 새우가 좋을 것 입니다
배스터의 경우에도 새우가 살지않은지 오래라 낮설은 미끼일뿐만 아니라 먹이 습성이 변해 흡입하기 좋은것만 먹는 경향이 큽니다
토종터의 경우에도
징거미는 다리는 절단하고 머리껍질, 등껍질까지 벗겨서 사용 하는게 좋고
큰새우도 큰다리는 잘라내고 머리껍질은 벗겨주어야 하고 눈은 살려 주는게 좋습니다
새우의 눈과 더듬거리는 움직임은 파장을 일으켜 붕어를 자극하고
죽어서 풍기는 고약한 냄새도 붕어를 자극 합니다.
단 ,지금시기는 살아 있는 미끼가 잡고기 성화에 강하므로 싱싱 할수록 좋습니다
걸리적거리는 거 다 자르고
대가리 살짝 누른 다음
대가리 껍질만 제껴 놓으면
지들이 알아서 갉아 먹으면서 크기 작아지면
한 입 쏙 하더군요 ㅎ
토종터붕어는 입이 더크잖아요 5-6치도 못먹을것같은
새우싸이즈 다먹고 나옵니다 큰새우는 만약 입질이 들어오면 사이즈 식별이 되겠지요 참고로 전 무식한 새우만 골라서 사용합니다
몸뚱아리 중지손가락 만한 랍스터급(?) 징거미도 잘만 먹습니다. (앞 집게발 제거 후)
문제는 잔씨알들 입질이 뚝 끊겨버리니, 미끼가 너무 커서 못먹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것이 문제이죠.
머리 벗겨 놔봐야 요즘 시기에는 잔챙이나 기타 수서 곤충들이 속살을 파먹기 좋게 서비스 해주는 것 뿐입니다.
토종터에서 죽은 생미끼로 잔챙이들 걸러내는거 거의 불가능에 가깝죠.
작은 새우끼우고 30분도 못견뎌낼 정도로 잔입질이 심하면, 차라리 지렁이로 잔챙이까지 잡아내면서 낚시하는게 낫다 싶을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옥수수(단단하고 큰)가 더 나을 수도 있구요.
참고로 땅깡아지잡아서 쓰기도합니다
입질들어오면 대박입니다~~~~~^^
계곡지에 버들치가 새우를 통으로 삼키고 나온 적도 봤습니다.
챔질 34, 36 두마리 했습니다.
믿고 조용히 기다리면 올라옵니다.
작은붕어도 꾸물거리다 다먹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