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부터 스마트 케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눈 피로도 줄고 입질 파악도 편해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궁금한 점이 잇어서 질문 드립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붕어는 빛에 예민한걸로 알고 있는데요...스마트 케미는 입질시 불빛 색깔이 바뀌자나요...
붕어가 먹이를 취하다가 색이 바뀌면 놀라지 않을까요? 색만 바뀌고 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혹시 색 바뀜 영향인가해서
질문드려봅니다... 고기를 못잡으니 별 생각이 다 듭니다...^^
다들 즐낚하시고 건강유의하세요...
무서움을 잘 타는 사람 안타는 사람 있고,
겁 많은 사람 있고, 겁 없는 사람 있고 그러는데.
다른 동물들도 이런 식으로 성향이 매우 다양하지 않을지.......
생명이나 지능이 없는 물건이라면 모를까.
동물의 성향을 일반화 시키려고 하는 것 자체가 이미 오류의 시작이 아닐지.....
일단은 세상 무서움 전혀 모르는 나이 어린 물고기들은
물밖에서 사람이 뭔 난리를 쳐도,
달콤한 지렁이 핏물이나 떡밥 가루에 취해서
난리도 아니잖아요 ^^
야생에서 살고 있는 모든 물고기들이 그런다고 일반화 해버리는 것도 오류라면 오류겠지요.
외계인이 달콤한 과자나 장난감 앞에서 사족을 못쓰는, 유치원이나 초등부 아이들을 보고 인간을 평가하는 경우랑 크게 다르지 않은.....
조심성이 매우 강한 고기를 잡아야 겠다는 선제조건을 가진 낚시라면,
그에 관해서 사냥도구도 밸런싱 하는게 기본이 아닐지...
주위산에 불나서 헬기 낚시중인못에서 물뜨더군요
(태풍저리가라~ㅜㅜ)
이와중에 지인분 몸통찍고
거의 4짜급 하셨네요(낮시간)
먹을애들은 다 먹드라구요
그리따지면 캐미불빛보다 어쩌다가 한번 비추게 되는
모자렌턴은 있던 고기를 모두 쫒아보내게 되지 않을까요?
물론 고기가 잡히지 않으면 별별 생각이 들기 마련이지만
캐미 불빛은 조금 과한 면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밝은 케미 자체가 영향이 있다면 있겠지만 말입니다....
입질하던 붕어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겠냐...?
라는 말씀 같은데...
바코 인공지능케미를 6개월간 경험한 저를 예로들면
전혀 없다.... 주관적 답변을 말씀드리고 싶구요
이와 별개로 자연지 붕어 특히 산란철에 얕은 물가를 배회하는 붕어에게 강한 써치를 비춰도( 고의와 우연 둘 다 ) 움직이지 않거나 놀람 없이 자기일을 하는 경우를 많이 경험했습니다.
예전 직장일로 항상 해지고 낚시터에 도착해
불을 켜고 대편성한 일이 많아 경험한 것이죠.
다만 후레쉬를 비치는 붕어에게 그림자가 느껴지게 하거나
진동이나 강한 소음은 붕어를 화들짝 놀라게 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붕어를 낚았으니 캐미 불빛 색깔의 변화는 조과에 거의 영향이 없다고 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