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궁금한게 있어서 글 남깁니다
스위벨 채비를 하면 스위벨(0.4~ 0.7g) 이 바닥에 닿는 예민한 채비잔아요.
그럼 찌 부력이 7g 정도 되는 찌에 스위벨을 달아서 본봉돌이 떠 있는 것과
찌 부력이 4g 정도 되는 찌에 스위벨을 달아서 본봉돌이 떠 있는 것이 같은가 해요.
어차피 스위벨이 바닥에 닿아 있는 거라서 붕어들이 스위벨만 물고 올라와주면 찌가 슉 올라 올거 같기도 한데
떠 있는 본봉돌의 무게도 상관이 있는지 급 궁금해서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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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으론 설명할수 없겠으나 양어장낚시를 생각해보면 분명 상관이 있어 보입니다.
극도로 예민한 입질의 경우 그 차이가 눈에 띄게 나기도 합니다.
과학적인 설명으론 그렇습니다.
부력을 고려할때 다들 무게만 따집니다. 이건 수직으로 작용하는 힘이지요...
그런데 붕어가 입질 하는건 수직운동이 아니예요... 여기서도 차이가 나고요...
다음으로 중요한것은 물과의 마찰 저항 입니다.
이 저항은 부피에 비례하는데 무거운 봉돌은 부피가 더 큽니다.
이 차이에서 생기는 마찰력이 차이를 일으킵니다.
봉돌이 움직이고 있을때 이 마찰력의 차이는 아주 미미합니다만
최초로 움직이기 시작할때의 차이는 더 큽니다.
이래서 저부력찌가 고부력찌에 비해 더 예민하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지요...
물리학 이론을 모르는 사람도 경험으로 이것에 대해서 잘 알고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스타트가 된 후라 차이는 미세해집니다,,
통상 찌 톱 무게보다 살짝 무거운 스위벨을 사용합니다,
스타트 된 후라 부력보다는 찌모양을 더 생각합니다,,
젊잖게 끝까지 움직일것 같은 찌,,,
수평축으로 움직이게 하는 문제는 물체의 질량에 비례해서 관여합니다. (F=ma)
* 배구할때 토스된 공이 정점에 머무르는 순간 공격하기 위해
상대편 진영으로 스파이크를 때릴때 가벼운 배구공은 가볍게 날아가지만, 농구공 같은 무거운 공을 스파이크 때리면 손바닥이 아플 정도죠.
붕어의 먹이활동 특성상
(바닥권에서 일정높이에 떠서 유영하다가, 미끼가 발견되믄
반 물구나무상태로 바닥에 있는 미끼를 청소기처럼 순간적으로 빨아들이고,
미끼가 입안에 빨아 들여지면 유영하던 상태(몸을 수평상태)로 만들기 위해 머리쪽이 상승합니다.(이때 찌올림이 포착됨))
대부분의 붕어들이 점쟎게 이런식으로 입질을 하지만,
배가 고파서 물구나무 선채로 몸을 일으켜 세우지 않고, 좌우로 이동하면서 허겁지겁 흡입만 일관한다던가.
경쟁자가 있어서 몸을 좌우로 흔들어대면서 먹잇감을 다툰다던가....
이런식으로 수평축으로 끌고 다니는 비정상적인(?) 입질 패턴을 하는 경우 아구창(?)에 뭔가 당겨지는 느낌이 생기겠죠.
본봉돌에서 수직으로 내려와서 바닥에 보조봉돌이 있고, 거기서 "ㄴ"자 모양으로 목줄이 꺽여 나가는 안착형태에서
붕어가 미끼를 물고 수평방향으로 흔든다던가 끌고 간다던가 할 경우 "L"자 모양이 느슨하게 경사지게 깨지면서
보조봉돌보다 큰 본봉돌이 수평축으로 끌어당겨지게 되면서 아구창에 느껴지는 반발력을 감쇠시켜 줄 수는 있으나
본격적으로 본봉돌이 수평축으로 끌어당겨지는 형태가 되면 고스란히 큰 본봉돌이 끌리는 느낌이 아구창에 느껴진다고 봐야 합니다.
이런 것 때문에 보조봉돌에서 본봉돌까지의 길이를 얼마를 줄건지, 보조봉돌에 달아맬 목줄은 길이를 얼마나 줄건지
유저마다, 공략하는 낚시터 여건마다 다 다르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구요.
본봉돌에서 보조봉돌까지의 길이를 유기적으로 조절이 가능하게끔 채비를 만들어 놨다가
그날따라 예민하다 싶으면 그 길이를 대폭 늘려주거나, 더 긴 목줄을 사용해 주고 그럽니다.
갑자기 급한일이 생겨 이만 줄입니다.
채비는 다 호불호, 장단이 다 있어서 답이 없습니다.
이채비 저채비 다 경험해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채비를 고안해서 쓰시는게 좋아요.
물가에서 행복하시길.
붕어가 내 먹이를 먹고자할때 스위벨채비에 달려있는 먹이라고 먹고 바닥채비라고 않먹을까요? 먹이를 먹는데 있어서는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 대신 여러가지 환경이라던가 주변여건등 수많은 조건이 결부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채비에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나한테 맞는것을 찾는게 최우선입니다.
제 경험상으로는 모든 분할채비는원줄과 당줄 스위벨호수 그리고 찌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붕어가 입질을 하면 채비를 들어올리죠. 이과정에서 이물감이 없어야 입질표현이 정확하고 멋지게 올라옵니다.
저의 생각은 채비가 바닦에 안착이 되었을때는 윗봉돌이 무겁든 가볍든 아무런 차이가 없습니다
그러나 입질을해서 붕어가 채비를 들어올릴때 무게의 차이가 납니다. 가벼운 봉돌이 붕어가 입질을해서 봉돌을 들어올릴때 이물감이 훨씬 덜합니다.
채비가 바닦에서 들여 올려지면서 바닦에서 멀어질수록 즉 찌탑이 수면 위로 올라올수록 채비는 무거워집니다.
설명이 제대로 됬는지 모르겠는데 정리하면
바닦에 안착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는 봉돌의 무게가 차이가 없지만 붕어가 봉돌을 들어올리는 순간에는 봉돌 무게로 인해서 이물감을 더느끼냐 덜 느끼냐의 차이가 난다는
지극히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러니 가벼운동돌이 이물감이 휠씬 덜하겠죠
이건 꼭 스위벨 채비가 아니라 모든 바닦 채비에 모두 적용 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