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점곡쪽 길가 산넘어에 있는 2500평 맹탕못입니다
첫출조는 6월 중순 제방 좌측하류, 수심 60~1.5미터(만수대비 50%) , 7치 1마리-새우
-아침낚시 올 옥수수, 반응없음
두번째, 7월말 장마 후 최상류, 수심 50(제일 우측 2.2대~1.5(물골), 제일 우측 2.2대, 8치 1마리-새우
세번째 , 어제밤 제방우측 무넘이, 제방쪽으로 우측(70센티-4.4칸),오른쪽은 산쪽으로(80센티-4.0칸)
10시~2시방향 6대(1.3~1.7미터-2.5칸~3.3칸)
12시방향 4.7칸(3미터)-새우
미끼 선정은 낚시점 사장님이 새우 잘먹는다해서 주로 새우 썼구요
어제는 낮31도, 밤15도 ,수온상승(아침6시-물안개 살짝)
좀 늦어서 밤 9시30분 대편성 마침(맹탕이라 2~3번만에 찌 안착, 최대한 정숙유지)
3시까지 쪼았는데 입질 한 번 없었습니다. 3.3칸대와 3.1칸대인 11시, 2시방향에서 찌 물속으로 들어가 희미해지다
다시 제자리, 반복(새벽에 미끼확인 하니 머리만 똑, 수서곤충 종류의 미끼도둑 같음)
이슬도 초저녁부터 적당히 내리고 불빛하나 없고 못에 저 혼자였습니다
그런데 밤12시, 1시를 넘으면서도 입질조차 없는데
마치 배스터에서 잔챙이 입질없듯이 물 속에 생불이라곤 아무 것도 없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취향이 배스터에 대물있어도 생명체 느낌이 없어 배스터는 피합니다
새우대물낚시의 찌올림에 맛이 들려 옥수수 끼워서 잡는 것은 찌올림이 새우와는 떨어져 옥수수로
대물을 기다리는 것도 운치가 없어 고민하는 중입니다, 좀 고집, 집착, 향수,애정 이런거 복합입니다)
2시, 3시지나면서 이대로 입질없을 것같은 느끼이 왔습니다.
3시에 차에서 취침, 5시에 다시 쪼았는데도 요지부동
6시30분에 대걷으면서 보니 거의 새우가 그대로이고 봉돌도 미지근한 느낌 보다는 시원한 느낌이었습니다
마치 초가을 분위기라 활발한 대류를 기대했는데 대류도 안일어난 것 같고 물고기들의 움직임도 전혀없고
아침에 낚시점에 오니까 안평쪽에서 낚시하신 분도 밤새 입질 한 번 없었다고 하더군요
대물낚시 11년째이지만 분석이 안되더군요
낚시점 주인은 못에 대물도 나왔다던데(최근아니고 올해)
밤 새 지진이라도 발생한 것이까요?
어짜피 조과가 신통치 않을 것 같아 공기좋은데서 하룻밤 만족코드로 수정해 한 판 가볍게
대물에게 양보하고 왔는데 다음에는 들이대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왕복500킬로 낚시에 들어가는 시간과 돈과 에너지를 따진다면
확률없는 곳 들이대기에는 본격적인 대물시기가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대불낚시, 참 어렵습니다.
이래서 대물낚시 조력 오래되었다고 절대 자랑하거나 자신할 수 없는 것 같네요
주변에 대물낚시에 고수가 있으신가요? 정말 고수라면 조언 좀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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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턱이 존재 한다면 맑은 계곡지에서 특수 상황이 아니라면 물골을 타고 오르질 않고,
그리고 물 빠졋을때 바닥 지형을 관찰 해보셨는지 모르겠지만,
계곡지 상류 바닥이 대체로 한10~15M쯤 평지형으로 이어지다 급심을 이루는곳이 많더군요,
이런곳은 낚시대 들고 아무리 훝어봐야 바닥 읽는다는게 장님이 코끼리 코 만지는격이죠..
높은곳에 올라가서 물색이라도 살펴볼 수 있으면 그나마 대충 감을 잡겠지만..
계곡지가 보통 수풀이 우거져 그럴 엄두를 못내죠..
그런곳엔 급심이 시작 되는곳의 양측 산자락쪽에 붙일때 조과가 있더군요..
자연 4칸 이상의 장대가 유리하고요...
계곡지.... 바닥 지형을 모르면 붕순이 상면하기 어렵 더군요..
sm님도 낚시점 사장님 추천으로 가시긴 했는데 바닥지형의 함정에 걸리신게 아닌가 싶은데요?...
사장님께 아부한번 더 하시던지.. 갈수때 바닥사진 한장 꽉 박아놨다 물 차면 다시 도전하심이..
이상 고수아닌 하수가 주제넘게 한말씀.... 때론 하수의 말도 도움이 된답니다.... ∧∧"
붕어맘 아무도 몰라요
우린 그저 열심히 쪼우는수밖에요....
어제는 잘 되더니 오늘은 안되고...... 그런것 알면 너무 낚시가 재미없지 않을까요?
예측 가능하다면 재미가 없잖아요.
그냥 즐기세요.
힘들디 힘든 대물낚시지만.....그래도 한방을 기대하며~~~~^^
꽝조과 분석은 아니구요, 위와같은조건이면 저같으면 이렇게 했을것이다 머이런 내용입니다.
첫번째출조에서 제방권인데 수심이 매우 낮군요 갓낚시를 하신건지.. 조건을 몰라서 패스
두번째출조 저도 계곡소류지만 다니는지라 제경험상은 긴장마로 7월말이면 새물찬스는 없는거같습니다.
상류포인트 오히려 짧은대보다 2.5대이상 긴대가 오히려 잘먹힐때가 많더군요. 아무리 조용히해도. 그님들은 다아십니다.
낮에 일찍가서 긴대위주로 약간 뒤로물러나 노려보심이어떨런지요? 계곡지 최상류포인트 대부분 자갈이나 모래 마사토등등
쪼금만 들석여두 발앞으로 수면이 요동치는게 보입니다. 밤새 돌부처 모드로 변신!!
세번째출조 시간상 애매합니다, 저도짬낚시로 밤에 9시10시쯤 동네위 작은계곡지 혼자다니는데요.(항상같은자리)
그시간이믄 새우들 퇴근시간이 다되서 채집은 잘안되는데 고기맘이 갈대인지 2시넘어서 입질집중되는날도 있고,
2시넘어서 아예 입질이 없던날도 있었습니다.
둘째 저수지가 계곡형이면 바닥과 뗏장 사이 턱있는 경계선에 대를 드리우고 평지형이면 가급적 수초 언저리나 수촉 사이사이
제방 무넘이 경계선에 대를 드리우세요
셋째 대물은 새벽 3 ~5시 사이에 나옵니다.
아무리 미끼, 수초대, 나씨, 등 도는 여건이 맞아도 대물은 경계심이 많아
인기척이나 특히 움질일 때 진동에 의해 수면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점만 주위하신다면 좀 더 좋은 조과 기대하셔도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