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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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여름 피서철-열대야 시기의 대물낚시(7,8월)

IP : d715c5c89f1792e 날짜 : 조회 : 3746 본문+댓글추천 : 0

한 여름철의 낚시터로는 어떠한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요. 알것같아도 자세한 내용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경험에서 알고 있는것을 설명하기란 쉽지 않을 겁니다. 이번에는 한여름철(피서철)에 선택하기에 적합한 저수지에 대하여 설명할까합니다. 한여름 피서철에는 열대야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시기입니다. 이시기에는 어느곳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조황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러는 어떻게하여야만 좋을지 몰라서 그냥 연속으로 꽝치는 경우도 많구요, 여름 피서철-열대야의 시기-에는 먼저 저수지의 생김새를 잘파악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저수지의 생김새를 파악할 줄 안다면 분명 좋은 조황을 맞이할수 있습니다. 또한 수심대가 깊은 곳이라하여도 나름대로 대박의 기회를 만들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모든것은 그날의 기상조건에 맞도록 채비를 운용할 줄알아야 합니다. 쉽고도 어려운 선택을 필요로하는 시기입니다. 먼저 저수지의 생김새를 파악하는 일입니다. 통상적으로 열대야의 시기에는 저수지내의 물들이 하계 정체 현상을 나타냅니다. 하계 정체 현상이라함은, 저수지의 표면층은 용존산소가 풍부하나 일정 수심 이상은 용존산소가 없는 물고기의 생존이 불가능한 수심대가 형성됩니다. 이러한 현상때문에 물고기들이 여름철에는 물표면층을 유영하는 것을 많이 보아 왔을 겁니다. 그만큼 여름철 낚시터는 평지형 저수지중, 수초류가 적은 얕은 곳이나, 수심이 깊은 대형급이 많은 계곡형 저수지, 수초류와 상관없는 저수지 가장자리의 수심이 얕은 곳, 아니면 저수지내에 샘이 솟는 곳등이 유리하다고 하겠습니다. 한편으로는 수온차에 의한 성장이 끝나고 고사한, 죽은 말풀류와 수초가 집중적인 분해가 이루어 지기에 죽은 수초류가 밀생한 자리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저수지에서는 (저수지마다 조금은 다르겠으나) 수심대가 2미터 에서 3미터이상이 된다면 바닥층은 용존산소가 거의 희박한 심수층이 형성됩니다. 그렇기에 하루의 기상조건의 차이가 엄청난 조과의 차이를 가져옵니다. 물론 수서 생물도 생명보존을 위해서는 용존 산소가 풍부한 얕은 곳을 찾아서 이동할수 밖에 없는 조건이 됩니다. 한뼘도 안되는 수심대를 대물급 붕어들이 회유하는 이유가 이러한 자연의 현상 때문 입니다. 이시기에는 가장 권할만한 자리는 수심이 얕아 낮에는 바닥층이 훤히 보이는 황토지질의 자리가 제일 좋구요, 덤성덤성 수초류가 있다면 놓칠수 없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어떠한 수심대를 겨냥하느냐가 대물과의 한판 승부수를 띄우게 되는 시기입니다 (스펙트라의 낚시강좌 중에서)

1등! IP : 60ddd5f9dd00543
스펙트라님!
올해는 여름같지 않은 여름이라 해당무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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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60ddd5f9dd00543
여름이라 하더라도 수심 2~3미터 이상이면 그 바닥층은 용존산소가 희박한 심수층으로 된다는 것에 의문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붕어뿐 아니라 다른 어류나 수서생물도 거의 없어야겠지만.......잉어는 그런 곳에서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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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60ddd5f9dd00543
서울꾼님의 의문에 대해 의견을 드립니다.
여름에는 최상류의 수초대가 매력이 떨어지는 시기 입니다.
계곡지나 반계곡지의 직벽지대의 깊은 수심대가
빛을 발하는 시기 이지요.

그런 포인트들의 수심은 보통 2-3m를 넘어서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대물낚시에서 3m를 넘어서는 대물포인트가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이런 포인트들은 여름의 더위가 극성일때라야 수온이 오르기
시작하는데 일단 데워지면 서서히 식으므로
11월의 늦가을까지도 좋은 포인트가 됩니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의 (8월의 낚시)를 참조 하십시오.
즐낚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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