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짐이 무섭네요..
낚시가방 의자두개 두레박 파라솔 파라솔텐트 자동텐트
받침틀 발판 삐꾸통 새우통 난로두개 돗자리 장화두개
오리털파카두개 모포두개 마트장본거,비닐두봉지
먹는생수3통 씻는말통하나
동절기는 더욱더 힘이드네요..
여자분 동출할때 화장실은 다들 어찌하세요
우산으로 가려주는데 다들 이렇게하시죠?
그리고..여친 낚시대에만 입질오고 전 꽝칠때 기분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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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이 장난아니네용..ㅋㅋ
저두 가끔 집사람이랑 낚시가는데요..
주로 자주가는 낚시터에는 걸어서 3분만 내려가면 깨끗한 화장실이 있담니다 ㅋ
아직까진 크게 장실땜시 문제된적은 없네용..
탈의실, 샤워실, 화장실용으로 나온건데 가격도 착하구 좋습니다 ^^
옥이네에서 던지면 펴지는 샤워 텐트 25,000원(?)주고 사서 다니는데 울 와이프 왈
낚시 용품 중에 최고로 잘샀다고 하네요 ^&^
잘 찾아보시고 구매 하세요 한겹 말고 두겹이나 안쪽에 코팅 한번더 된걸로 사셔야 합니다
안그럼 밖에서 야시시하게 실루엤이 ㅋㅋ
낚시 하다가 신호 왔다 하면 걍 대충 자리잡고 휙 던졌다가
볼일후 후다닥 접으면 끝~~~
접는 방법은 인터넷 보면 다 나와 있습니다..
샤워 텐트 강추 입니다.. 가볍고 편리하고 저도 큰일 볼때 한번씩 씁니다. 뻥 뚫린 곳에서 ^&^
도움 되셨길~~~~
"안그럼 밖에서 야시시하게 실루엤이 ㅋㅋ" <--- 요말씀은 안하시는 것이 좋았는데 말입니다. <br/>
낚시터가서 눈요기라도 좀 ...ㅋㅋㅋㅋㅋ
농담입니다 ^^
암튼 세상님 덧글처럼 두겹이나 안쪽코팅 된걸로 장만하시면 여러모로 사용이 가능하니 추천합니다!
힘들죠^^
저또한그렇네요
항상마눌과 동출하는데 좌대까지펴면서
2인분 세팅하면 세팅과 동시에 초죽음이됐다가
아침에 전접을때 또초죽음ㅋ
최소한의로 짐줄이고 다닙니다
화장실은 중층용 파라솔 두개있는걸로 가리고쌉니다
처음엔 적응못하더니
요즘은 자기짐은 자기가 옮기고
전펴고 접고 다하네요ㅋ
화장실도요혼자서 파라솔두개들고
삽까지 챙겨서 이곳저곳으로
잘찾아다니네요
처음이힘들지 하다보니 이젠 알아서 척척이네요
말이 낚시지.. 그냥 머슴놀이 하다 귀가합니다..입질 볼 시간도 없는데 하는말이.."찌 안보인다 캐미 안달아?".. "머해.. 그것도 못잡고??..".."푸핳하하하 그깟 피래미 잡을라고 이 고생을 해?!!?"..."나 배고파!!...".."나 화장실 가게 멀리 가있어봐.." "커피" "물" "과자"주절주절대다 자더군요... 난로때문에 불 붙을까봐 수시로 텐트안을 들여다보고... 별빛 캐미불빛이 수십개로 보입니다.. 일만 했더니.. 담배 필 힘도 없고 눈이 감겨요.. 잠깐 잔거 같은데.. 아침.. 물속 찌는 난리 부르스... 건져보니 7치 한마리.. 24시간동안 조과 7치 한마리.. 미끼 갈고 아침낚시 해볼려는데.. 텐트 문이 스르르륵 열리면서.. "아침밥은 머야?" 낚시 끝.
관리형은 화장실이 딸려있어서 글쓴님 고민을 해본적이 없어요..
다음번에 혼자 낚시가면 줄기차게 봐주마 찌들아~~ㅠㅠ
싼거 몇개는 원단 너무얇아 비치는 것도 있습니다
난감하죠..
고생좀 하시겟네요. 손맛들이면 큰일인데..ㅎㅎ
딱 한번 연안좌대 같이 한적있었는데
앞으로는 독조하겠다고 결심했슴다.
"아침은 모야?" ㅎㅎㅎ
좋아하는취미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할수 있다는것으로도 행복해하고 감사하면 고생이 아닌거죠.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ㅎ
낚시를 안보내줘요ㅡㅡㅋㅋ
댕댕붕어님 집도 옮기신다고 하는데~전 저수지에 집이라도 지을수 있습니다ㅋㅋ낚시만 자주보내주면요
동호회 정출있으면 한번 보내줄까말까입니다ㅠㅠ
낚시는 아무때나 가도 잔소리 안하는데 같이는 죽어도 안가는 울마눌
개천절날 낚시 아이스박스 챙기드니 심심하니 횡성으로 낚시가잔다 내가 착한일 마니해서
결혼 삼십수년만에 마눌이 낚시한번 같이 가주나 했더니
횡성에 도착해서 한우 축제장에 먼저 들러서 고기싸서 아이스박스 채우더니 낚시터로
가잔다 그럼 팬션하나 얻어서 졸리면 거기서 자라 햇더니 나는 차에서 자도 되니까 신경끄라 하시네
이런 닝기리 제대로 낚였네 할수업이 친구마눌 불러내서 고기 먹이고 밥먹이고 칭구집에 모셔주고
저수지 도착하니 어두어서 포인트도 못잡겠고 편한곳에 자리잡고 밤세도록 달달떨며 찌맛도 손맛도 못보고
억울해서 맞짱뜨고 싶어도 낚시가는데 태클 걸까바
속만 끓이고 있습니다 동출 하시는분은 비법좀 전수해 주세요 ㅎ
1단계 : 출조준비
마눌이 사용할 낚시대, 채비, 미끼, 의자, 텐트, 파라솔 등등 모든 장비 일일이 꼼꼼하게 다 챙겨놓고 장비 준비하느라
정성을 쏟는 모든 과정을 마눌한테 노골적으로 말고 은근히 보여야 합니다 (전시효과 극대)
낚시터 선정 (무지 중요!!)
출조할 곳도 평소 자주 가던 낚시터 가지 마시고, 낚시대를 넣으면 입질부터 하는 곳으로 가야 합니다.
1시간이상 무입질하는 곳은 절대 금물이며 일단 낚시에 재미를 붙이게 해야 하므로 입질이 계속 오는 곳이여야 합니다.
본인께서 다대편성의 대물낚시 매니아여도 그날 만큼은 떡밥낚시로 마눌과 함께 해야 하며, 마눌이 어떻게 해서든
고기를 잡게 해야 합니다. 그것도 아주 넣으면 챔질할수 있게 잡혀야 합니다.
2단계 : 처음 동출하게 만들기
첨에 낚시가자 그러면 시큰둥~ 하고 안간다고 할겁니다.
일단, 부부가 같은 취미생활을 해야 한다. (애인이 같은 취미생활을 하는 커플이 부럽다..) 이런 말로 동출을 부추깁니다
그래도 않되면, 같이 가주면 용돈을 준다고 하고 같이 가자고 해보세요(한장 내지는 두장정도?)
마눌한테 주는 돈은 절대로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넌다고 생각지 마시고 팍팍 쓰세요 ㅋㅋ 다 나중에 돌아옵니다
3단계 : 칭찬해주기
먼저 낚시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시고(5분 내외로) 출조해서 알려준대로 하지 않거나 실수하거나 할때도
절대로 나무라거나 꾸짖지 마시고 칭찬으로 바꿔서 말씀하셔야 합니다.
조그만 고기를 잡았다 해도 아주 크게 칭찬하셔야 합니다. 사진도 찍어드리고 친구한테 자랑하게도 합니다.
그렇게 해서 본인이 고기를 직접 잡았다는 것을 무지 자랑스럽게 만들어야 합니다.
4단계 : 낚시 이외의 또 다른 기쁨 만들기
낚시를 동출하면서 만끽할 수 있는 또 다른 기쁨, 예를 들어 경치구경, 맛집탐방, 계절놀이 등등 상황에 맞게
출조 계획을 미리 하시고 함께 할 수 있도록 기획합니다.
봄 나물캐기, 여름 논미나리 채집, 가을 밤줍기, 겨울 스키타기 등등도 그분들에게는 또 다른 즐거움이 될수 있습니다
5단계 : 스스로 움직이게 만들기
이같은 4가지 단계로 마눌이나 애인에게 해준다면 마음이 돌부처 아닌 이상 움직이게 될겁니다.
처음 몇번 출조하기가 어렵지 일단 낚시가 재미있다고 느껴지게 만든다면 그 뒤부터는 스스로 움직이게 될겁니다.
"마눌은 애인같이, 애인은 마눌같이 대하라!"
짐도 짐이지만... 추워서 덜덜 떠는 모습보면 안쓰러워요..ㅠㅠ
참고로 저는 집사람 없이는 낚시 다니기가 싫네요 요즘은 ㅎ
부부가 같이 낚시 즐기는 것은 아주 좋은 현상 이라생각 합니다 호
쓰레기때문에 어떻게 이런곳에서 낚시를
할수있냐고 경멸스러운 눈초리로 보곤합니다
에휴 그래서 같이가잔소리도 말도 안합니다 쓰레기
이거 정말 여러사람 잡습니다 쓰레기 버리지 맙시다^^
아님 여자들 변비에 고생합니다
가장 어려운게 화장실이 아닐까요
아무리 가림막을 해주고 해도 노지에서 볼일보기 쉽지 않습니다
남자인 저두 노지에서 마땅한 자리 없으면 참 난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