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봄은 아직 인데 마음에 봄은 벌서 왔습니다...
내공을 높이려고 고수님들의 고견을 듣고싶습니다...
저수지 한번 휘~~~익 둘러 보고
한 일주일 잇으면 살란 하겠네 !
어허 지금 산란 중이네
일주일 전쯤 산란 끝났겟다
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잇습니다...
위의 내용을 정확하게 맞추진 않겠지만 대충 알수 잇는
노하우가 있다면 어떤것이 잇는지요
고수님들의 고견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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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초가 얼기설기 무질서하게 있는경우 산란을 한것으로 본다고하네요....
1.물가에 나가보아서 수면이 아직 냉랭한 느낌이면서 연안 물색이 샘물처럼 맑은 색을 띄고 있고,
적막한 침묵상황이라면 이런 곳은 아직 산란의 기미가 없는 곳입니다.
붕어가 아직 산란 준비기에도 접어들지 않은 수면 상태가 바로 이런 경우이지요.
2.물가에 나가보아서 무언가 온화한 느낌이면서 연안 물색이 약간의 우유를 풀어 놓은 듯이
농도가 짙고, 미세한 수초의 흔들림과 수초 속에서 짜박거리는 움직임 소리가 약하게
감지된다면 그런 곳은 산란 준비 중인 상황입니다.
이런 때는 붕어의 섭이활동이 강한 시기이므로 낚시가 잘 되지요
3.물가에 나가보아서 사방에서 철퍼덕거리면서 붕어가 난리법석을 떨고 있는
상황이라면 이미 그곳의 붕어가 산란이 한창인 때로써 그러한 장소는 무조건 피해야합니다.
산란에 정신이 팔려서 붕어가 입질을 안 할 뿐만 아니라 산란의 고통을 겪고 있는
붕어를 낚으려고 앉아있는 모습이 낚시인의 바람직한 모습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4.물가에 나가보아서 탁한 물색의 잔잔한 수면에 침수수초가닥이 떠 밀려와 있고,
수초 속에서 아주 작은 붕어들의 간헐적인 움직임 소리와 더불어서 간혹 큰 붕어가
수초더미에 박치기를 하듯이 수면 아래에서 떠있는 수초더미에 둔탁하게 부딪치는
모습이 보인다면 그런 곳은 이미 산란이 끝나고 안정기이면서 큰 붕어가 먹이 사냥을 하고 있는 곳입니다.
제가 가는 저수지가 있고 인근 가지않는 저수지가 있습니다.
가지않는 저수지의 산란이 시작될때 그때 제가가는 저수지는 입질대박입니다.
일주일 정도의 차이로 매해 같은 사이클을 타더군요.
단순하지만 적중률이 상당 합니다...
다시한번 새기게 되어 참으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3번 글에 말씀처럼 산란하는 붕어 잡으려 올해부턴 노력안할께요..멋진글 감사합니다~!^^
부들사이에서 서로 먼저 자리잡느라
자리 경쟁하는데 그럴때 갈대나,부들이 막 흔들리더군요.
몸을 비틀면서 푸드덕하는... 파장음은 안납니다.
이럴때가 산란 바로전이고...
2. 퍼드득 소리나가면서 몸을 비트는듯한
그런 파장음이 나면 산란중이구요,
3.산란이 끝나면 파장음이 없으며, 입질도 전혀 없을때
휴식기에 접어든것 같네요.
많은 가르침입니다...붕어에 대한 애틋한 사랑이 느껴지는 답변
정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