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님들 다들 안녕하신지요?
다름아니라 이런경우 어떻하나요?
자칭 대물낚시꾼입니다.
얼마전 조그마한 소류지에서, 즐낚을 하고있는데,다른분들이 몇분 들어오셔서,
옥내림을 합니다. 근데 옥내림에 요즘대세인
전자 캐미를 씁니다.그것도 불과10여미터 떨어진 곳에서 말입니다.
밤새 눈만 피곤하고,집중도 안되어 왕짜증만 ...
낚수 포기하고 잘잤읍니다.
나도 전자캐미 있는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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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꿔서 서로같이 전자케미를 쓰자니 서로 불편할거 같고,
이왕 이래 된거 나만 고생하면 되지 하는 생각으로 교체 안하고 걍 낚시합니다.
아니... 그냥 잡니다. ^^
저도 수로에서 밤에 들어온 분이 그런식으로 붙었는데
밤사이 서로 찌는 하나가 올라오는데
챔질은 두명이 하는 경우가 3번 있었습니다
내거일땐 꼴좋다 싶은데 졸린와중에 놀라서 챘는데
건너편일땐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새벽에 그분 복분자액 들고 오셔서 밤중에 오느라
딱 한자리 아는자리에서 펴느라 거기 폈다고 사과하시더군요
그러고나선 서로 웃음터졌습니다
찌 하나 올라오는데 두명이 화들짝 해서 챔질..,
그게 그분 사과 한마디와 복분자액 하나로
더러분 기분이 둘이서 게임하는 기분으로 바뀌었습니다
먼저 온 사람 맞은편이나 가까이 붙을땐
커피한잔 이라도 권하고 좋게 말걸고 그러면 좋겠습니다
술처먹고 수다떠는 넘, 전화기에 대고 소리치는 넘, 라디오 볼륨 크개틀어놓는 넘등등 똥꾼들 많아요.
전자케미,후레쉬불빛 그까이꺼 모자창으로 시야만 가려주면 됩니다.
근데 잔자캐미 쓰시는분응 시력때문에 어쩔수 없이 쓰실거고...
너그러히
이해해야줘^6
옆자리 케미불빛은 의자를 좌우로 돌립니다.
제 시야에 들어오지 않는 각도로요 ㅎㅎ
맞은편 케미는..다른분에게...패스 ㅎㅎ
계시더군요...
서로가 편하게 신경끄고 낚시하자시기에 그럼 저도 편할대로 하겠습니다...하였더니 그리하라하여..52 56 60 옆 조사님 앞.옆에 똑같이 찌세웠네요...
버럭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뭐하는 짓이냐며 육두문자 작렬..ㅡㅡ
본인이하면 로멘스고 제가해서 불륜이 되었습니다..ㅠㅠ
다행이...
주위조사님들께서 단 한분도 빠짐없이 제 편을 들어주시더군요...
심지어 옆조사님과 동출하신 조사님까지도....
오전시간이라면...제가 이동했겠지만 12시가 넘었기에...객기한번부린적이 있네요...
즐기는것도 좋지만 최소한의 예의와 배려는
기본으로.. 생각되었음 하네요...
낚시하는 본인도 피곤하거든요,,
그래도 어찌합니까
그러려니 하고 해야지요 ,,,,,,
전자깨미쓰는 저도 신경이 쓰이긴 합니다요,,,,
서로가 이해하는 노력이 필요할 거 같습니다.
본인도 시력이 안 좋아 전자케미를 즐겨 사용하는데 서로에게 피해가 안 가도록 신경쓰고 합니다.
전 이렇게 처리해서 사용합니다
찌의 노란색 내지는 빨간색 캐미 꽂이를
전자캐미에 덧씌워버리면 색은 변하지만
전자캐미의 반사빛이 거의 사라지고
내 전자찌도 충분하게 보입니다
캐미꽂이가 연하고 부드러워서 잘들어가고요
남에게 피해줄일이 없습니다
시험삼아 한번 해보세요 간단히 해결됩니다
분명 마찰일어난다해도 꾿꾿히 3대를 피시더군요.
40대꺼내서 캐스팅해서 그 3대 다묶고 땡겨버렸습니다..
개한탠 개답게 응징해줍니다
또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는 선에서..
전자케미 쓰는것이 욕먹는줄은 몰랐네요
내림전자찌 한 번 쳐다보고 내 찌도 한 번 쳐다보고 ㅎㅎ
싸움 나겠죠.... @@
그냥 비껴 하시거나, 조용히 가셔서 케미로 하시길 권해 보는 것도 방밥입니다.
거의 가로등 수준인 해드가 많이 있습니다.
넘밝고 눈부심이 장난이 아닙니다.
메니큐어 칠하던지 캡을 덧 씌우던지
사용자가 조금 신경 쓰면 불편할것도 껄꺼로울 것도 없지요..
눈이 침침해 요즘 나오는 캐미밝기가 예전보다 못해
전자 캐미 사용 하고 있지만
초록인데도 빛이 그리 밝지 않은 중국산 해드 [개당 천원 ]
청도 모 낚시점에서 구입하여 사용 하고 있는데
아직 해드 고장 한번 없고요
가까운 지역 큰 매장 쇼핑몰 어디에고 아직은 없네요.
밧데리는 편한케미 309사용 하고 3~4일 사용하다 빛이
약해지면 밧데리 버리지 않고 모아 두었다가 인팩션 초록 해드에 끼우면
한 이틀 정도 은은한 발광으로 사용이 가능 합니다.
단하나 불편한 점은 밤낚시 끝나고 주간케미로 교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해드랑 전지 따로 수납 해야 한다는 것만 빼면
남에게 넘 밝은 빛으로 민패 보는일도 없는것 같습니다.
전자케미는 초봄 늦가을 추울때 일반케미 제 기능못할때 사용한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것도 일행들만 출조했을때 요즘은 단순무식하게 아무때나사용하는 똥꾼들 정말 많습니다
누군없어서 않쓰는줄아나 생각좀 하고삽시다
무식한x들아...
맞은편에 전자케미 베터리 짱짱한걸로 들이 덴다면 역시 빨간색이나 주황색 캐미 사용합니다.
새벽녂에 잘안보이는 케미 대가리 찾아 눈 부릅뜨고 피곤하게 낚시를 하느니
전자케미쓰는 무식한 놈이 여기 있습니다.
편하게 쉽게 해볼라고 비싼돈들여가면서 투자해서 낚시 즐기는데 무식한 놈을 만들어 버리네..
있으면 써라 좀 돼지목에 목걸이 처럼 가지고 댕기지만말고,, 가지고있으면 써야지
썩혀서 뭐할라고 그러는가.. 생각 좀하고 살아라..
새벽녘에는 캐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럼 낚시 포기해야 되나요???
참 대물낚시엔 지킬게 너무 많습니다
전자캐미를 쓰지 말자는 뜻으로 글을 올린거는
아니라는 겁니다.
언제 부터인가 우리꾼들에게도, 배려라는 단어가 아쉬워 글을 남겼읍니다.
글구 주말꾼이 대부분인데, 스트레스 풀려고 갔다가 더 쌓여서 오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저도 눈이 나빠 전자캐미를 즐겨 쓰고 있으나,
반대편에 조사님이 계시거나 얼마 떨어지지 안은곳에 조사님이 계시면 , 먼저 양해를 구하거나
사용을 자제합니다.
나만 편하고자 하면 그만이겠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양보와 배려를 부탁드리고자,
이글을 올렸읍니다.
이글로 인해 서로의 마음에 언잖은 일이 있었다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