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글을 보다가 갑자기 궁금증이 발생했네요 ㅎㅎㅎ 혹 자기만 아는 소류지에서 4짜를 하고 돌아올대 방생하여 다음에 다시 같은장소 소류지를 출조하여 4짜로 손맛을 보았다면 과연 그기록은 동일장소 횟수에 관계없이 인정하는지요 왠지 엄청 궁금하네요
4짜가 갖는 상징성때문에 4짜로 이야기를 해야겠지요?
이건 본론에서 파생된 이야기인데요, 만일 그 소류지에 4짜가 딱 한 마리였을때와
4마리 있을때는 인정여부가 어떻게 될까요?
한 마리 있을때는 잡고 놔주고, 잡고 놔주고를 반복해서 4짜를 10마리 잡아다....가 인정되기 어렵겠지요
그런데 동일한 장소에서 다른 4짜를 잡았을때는 그때마다 인정할 수 있을까요? ^^
확률상 놓아주었던 사짜를 다음에 다시 잡을 확률은
새로운 사짜를 잡을 확률보다 10만배는 작을겁니다. ㅎㅎㅎ
5치짜리도 아니고 영물에 속하는 사짜를
그것도 같은놈 잡으면 바로 로또 사십시오...
로또 1등맞을 확률보다 천배는 어려울 겁니다.
한 낚시터의 크기나 규모를 떠나 4짜를 한번 잡아낸 것으로 낚시터 공략이 완료(졸업)되었다는 기준으로 잡고,
다음에 잡는 큰 것들은 그다지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 그냥 대물 한수 한 것으로...
한번 출조에 마리수 월척을 잡아도 "내 공략이 먹혔다."는 거에만 의의를 둘뿐 마릿수에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습니다.
"꽝"은 기록어를 잡아내지 못하면 "꽝"입니다.
49.9cm짜리 천마리를 잡아도 50cm이상 못잡으면 5짜조사가 아니지요.
양어장도 아니고 잡혔더 애가 다시 잡혀줄 확률도 높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엔 인정입니다...^^
제아이디 보이시나요..;;
짱께 붕어 4짜 빼고 ㅋㅋㅋㅋㅋㅋㅋ
또 그 4짜를 낚는다는 보장도 없거니와
동일 장소라도 시시각각 변화되는 자연의 현상에 따라
계속 낚기가 어렵다는 겁니다.
따라서 동일장소에서 다시 낚아도
여러가지 조건이 다르고 날짜도 시기도 다르므로
낚을 때 마다 당연히 인정되어야 합니다
또한 그고기란 증거가 없는이상 그기록은 인정함이 원칙일듯합니다
그 4짜를 잡을 확률은 아주 낮다고 봅니다.
다시 잡으면 큰 인연이겠지요.
즐기는 낚시에서 남의 인정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인정하면 되는 것이지요.
4짜는 다시 태어난 거나 마찬가지 아닐지...
다음에 다시 잡더라도
새 생명을 낚은거니 인정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다들 인정하시니 저도인정요 ㅎㅎ
얼마나 맛있는걸 주셨길래 또 올까요? ㅎㅎ
예전에 제가 사배지에서 잡아 놔준 고기를 또 잡고 다른분이 또 잡아서
사짜 3번 잡힌놈 있습니다.
마직막 잡지에 찍힌 사진은 찾아 봐야겠는데,누구 잡지 가지고 계시면 오려주시길 ^^
전 잡힌 고기 또 잡아도 4짜 잡았다고 잡은 수로 인정하고 싶네요^^
왜냐하면 기분이 좋거든요 ^^~
http://www.wolchuck.co.kr/bbs/bbs/board.php?bo_table=wol&wr_id=12849&sca=&sfl=mb_id%2C1&stx=%EB%82%98%EB%AC%B4%EB%B6%95%EC%96%B4&sop=and
실내낚시터 욕조탕이 아니잖습니까~~~
딱~ 인정하는걸로~~~
진짜 이런적이 있었습니다
제애긴 아니고 저희 모임에서 실제있었던일입니다
토요일이 정출이나 금요일 회원2이서 소류지서 낚시를 했는데
사이좋게 사짜를 한마리씩 잡았습니다
한명42.5 다른분44.5
기분좋게 다음날 토요일 정출지로 갔습니다
물론 고기를 들구요
배스터에서 잡은고기라 배스없는곳에 풀어주기위함 이었죠
고기와인사하고 두마리를 정출하는 소류지에 방생했습니다
방생하고 회원들이 하나둘씩 소규모 모임이라 몇안됩니다ㅋ
한8명인가 모여 정출모임을 시작했지요
밤새잔챙이에 시달리고 아침해가 밝아오는순간 상류에서 큰 물소리 그리고 "사짜다!!""라는 저수지를 반가르는 소리 ㅋㅋ 그런데 반대쪽에서 메아리대신 이런말이 들려옵니다 "혹시 고기가 42.5 나 44조금넘나?" 물으니 큰목소리로 "정확히 42.5입니다" ㅋㅋ
또목소리가 들려옵니다"혹시 이마빡 밑에 비늘하나 떨어졌나?" 저멀리서"어랏 우찌알았어요?"ㅎㅎㅎ
그날 완전 박장대소 였습니다ㅋㅋ
사진을찍은것을 비교해보니 또~~옥 같은놈이였습니다 ㅋㅋㅋ 얼마나 웃긴지ㅋ 한참웃고 그래도 잡았는데 싶어서 4짜조사로 인정해 줬습니다ㅋㅋ
그 붕어가 또잡힌다는???희박한 확률 아닐까요
그때 정말 신기하다 싶어서 자게판에 올린 글 찾아 봤네요..
http://www.wolchuck.co.kr/bbs/bbs/board.php?bo_table=freebd&wr_id=391461&sca=&sfl=wr_name%2C1&stx=%EA%B3%B5%EA%B0%84%EC%82%AC%EB%9E%91%E2%84%A2&sop=and&page=3" target="_blank">글 보러 가기
저는 "인정한다" 에 한표 던지겠습니다.
붕어의 기억력이 3초라 했던가요?
글쎄요. 3초가 맞을지는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학습효과에 의한 변화는 분명히 있습니다.
예를 들면 과거에는 미끼와 체비에 큰 관계없이 일반적으로 입질을 주었다면 최근에는 체비와 미끼의 변화없이는
붕어를 만나기 매우 여려워 졌지요.
해서 같은 붕어라 할지라도 시간적인 차이는 있겠지만 낚을때 마다 변화를 주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때마다 다른4짜 붕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의외로 다시 잡힐 확률은 높네요..
저는 4짜가 사기꾼인줄 알았다는....(죄송)
잡았던 고기 또 잡는건 더 힘든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엄연히 양어장에서 키운 고기도 아니고,
자연지에서 잡은 고기라면 더더욱 그렇겠죠...
제 생각인대 로또를 1등을 연속으로 여러번 맞을확률보다도 적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같은고기를 잡는다 해도 4짜라는붕어의 상징성이 있기에 인정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추카 몽땅드립니다~~~
45Cm와 53Cm 두놈을 포획했고 곁에서 낚시하셨던 75세 황회장님께서 뜰채질을 손수 해주셨죠
수로 폭이 아주 좁고 건너편에 책상만한 바윗돌이 물에 가득 담겨있는 곳이며
보로부터 조금 떨어진 곳이라 맑은 새물이 유입되는 청정지역이였지요
하룻밤에 4짜와 5짜를 동시에 잡아냈는데 사진촬영을 하지 못했지만 곁에 있는 분께서
인증을 해주시겠다고 걱정말라고 하시더군요
낚시 38년만에 처음으로 4짜를 잡아봤고 같은날 5짜조사로 등극도 해봤네요
내 생애 최고의 날이였습니다
그런데 5짜는 황회장님이 뜰채질 하다 실수하는 바람에 떨구게 됐는데
이건 인정 않해주는거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