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 자주가던 저수지에 사람이 많아
자리가없어 제방에서 낚시했습니다
제방이라 그런지 수심 엄청깊네요
4~5m 나오더군요
그나마 얕은곳이 1m50
짧은대로 깊은곳 긴대로 얕은곳 공략했는데
얕은곳은 밑에 석축지대인지 밑걸림에 찌만
몇개 해먹었네요 ㅜㅜ
그날 조과는 옥내림에 잉어만 몇마리가 다입니다
월님들 제방에서 낚시시 공략은 어떻게 하십니까?
그리고 제방에서의 낚시가 잘되는 시기가 언제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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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평지형이라면 모를까 계곡형, 준계곡형은 지금시기에
꽝치기 딱좋은 계절입니다.
석축으로 쌓아올려서 여러가지 안전상의 이유로
낚시를 금지하고 있습니다만,
여건이 그렇다면 이런곳은 석축이 물속에 끝나는 지점이
그나마 좋은포인트가 됩니다.
배수를 하지않은 이상에는 무넘이근처와 반대쪽 양쪽끝이
급경사를 이루는곳이기에 석축끝나는 지점과 언덕중간, 둔덕등이
좋은경우가 많습니다.
제방이 그나마 잘되는 시기는
배수기와 물이 많이 빠져있을때 그리고 동절기입니다.
지금시기는 산란후 휴식기가 끝나고 먹이활동을 왕성하게 하는시기로
당연히 깊은곳보다는 상류 수심이 1m 안밖이 좋습니다.
꾼들이 많이 몰리는 이유가 있겠죠.
물론 살아있는 생물과 한판하는거니 변수가많고 정답은 없지만서도
이런시기에 제방밖에 자리가없다면 미련을 버리고
다른장소를 물색하심이 조과에 도움이 될겁니다.
상류보다더 좋습니다.
2. 계곡형으로 수심이 4m권이면 배수기시 물빠지는 홈통주변을 노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3. 가을에 제방권 옆 물넘이는 여름 장마비 등으로 물이 넘치고 수많은 퇴적물 및 생명체가 모이기에
좋은 포인트가 됩니다. 특히 수심에 상관없이 새우등이 자생하면 콘크리트 물넘이면에 찌를 세우는 것
시도해보십시요.
특히 무넘이 쪽은 밀려온 토사가 쌓여 경사가 완만한 경우가 많습니다.
머리 위로 지나는 나뭇가지 같은 장애물이 있거나
바닥에 나뭇잎이 많이 퇴적된 곳이 아니라면
좌우측 모서리 노려볼만합니다.
회유목이 되어 다른 곳보다 빠른 시간에 입질이 들어오기도 하니
초저녁 시간에 집중해보십시요.
제벙 좌 우측....공략법 배우고 있네요
재미본적 있습니다..
낚시때 꼭 참조하겠습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손맛보십시오^^
끼일때나 잡어들이 미끼를 끌고 석축사이로 끌고들어가 밑걸림이 발생할대 터트려야하니 목줄을 낮추면서 재미를 많이 봤고요
제방이 낮은경우는 석축 끝나는 지점 50cm 범위내에서 마리수 입질 많이 봤네요 긴대에서는 가끔 덩어리 끝나는 지점에 놓인 짧은대는 준척 밤새 마리수
재미 봤습니다
달이 밝은 보름달에도 그나마 상류보단 제방쪽이 서너번 더 입질 본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