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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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찌의 부력 변화

IP : a30231a31b32b96 날짜 : 조회 : 9005 본문+댓글추천 : 16

나노찌, 무게는 1.32g(새제품) , 가격 1만원

케미꽂이 하단 찌맞춤. 수조통에 그냥 두고 다음날 일어나니 케미꽂이 상단에 있더군요...

찌무게 달아보니 1.52g....;;;

나노찌는 물 안먹는다고 알고있는데 왜 그런거죠? 카본이나 솔리드 같은게 물 먹는건가요? 

이정도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봐야하는건지...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ㅠ


1등! IP : cba29602cd5102b
물을 먹은 겁니다.
몸통은 아니더라도 찌탑이나 찌다리는 어느 정도 물을 흡수합니다.
몸통 표면도 약간은 흡수되구요.
추천 1

3등! IP : 0a54acf04549ce1
찌다리나 찌탑 소재가 물을 흡수할 수 있습니다.

카본이든 글라스(유리섬유, 보통은 '솔리드'라고 부르죠.)든 물을 먹긴 하지만,
정도의 차이가 좀 있구요.
글라스탑은 물을 더 잘 먹는 편이죠.

카본탑의 경우 도색을 보시면,
외부면이 거의 도료로 코팅 되다시피 도색 됩니다만.
글라스탑은 마치 몸체 안으로 도료를 빨아들이듯 도색되죠.
유리섬유가 그만큼 체감될 정도로 흡수 능력이 좋다는.....
추천 2

IP : 0a54acf04549ce1
@잡아보니인어공주님께

찌가 물속에 잠겨 있으면서 물을 먹을 수 있는 문제는 자연스러운 현상이 맞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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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이다' 혹은 '아니다'의 판단은
'내가 지금 하는 낚시(기법, 채비)법이 이 정도의 현장 변화는 충분히 감내 할 수 있는 범주 안에 있다면
사용가능한 (정상적인)찌이고,
0.1g전후의 변화(하단에 # 부력값 변화량 계산 참고...) 조차도 허용할 수 없는 낚시(기법, 채비)법을 구사 중이라면
정상적인 낚시를 구사하기(사용하기) 불편한 '비정상적인' 찌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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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력값 변화량을 가정치를 주고 계산해서 체크해보면,
<가정> 캐미꽂이의 직경이 4.5mm(0.45cm)이고,
캐미꽂이 하단에서 상단까지의 높이가 7mm(0.7cm)정도가 된다고 하면,
(원기둥으로 간략화 시켜서 계산해 본) 부력 변화 값이
= ((0.45*0.45)*3.14/4)*0.7 = 0.111274(g)

% 보통의 캐미 끝을 수면에 일치 시키고, 캐미를 수면 밖으로 내놓고 하는 원봉돌 바닥낚시들은
캐미(보통의 작은 캐미들도 0.2g 이상의 무게값을 가짐...) 만큼의 무게 여유 값을 주는 것이니
아예 찌몸통이 깨져서 찌몸통 자체가 물을 먹는 상황만 아니면,
찌가 어느 정도의 부상을 당해도 신경쓰지 않고 낚시에 사용하는 경우가 보통입니다.

반면,
캐미꽂이 밑둥에 0점을 맞추고, 찌톱 1마디 정도를 내놓고 하는 낚시법(채비기법)들은
찌톱 1마디 정도의 무게값(하단에 # 찌톱 1마디의 무게값 계산 참고...)
0.015072(g)밖에 안되는 허용값 안에서 낚시하는 경우가 되겠죠.

# 찌톱 1마디의 무게값 가정치를 주고 계산해서 체크해보면,
<가정> 찌톱의 직경이 0.8mm(0.08cm)이고,
찌톱 1마디의 길이를 30mm(3.0cm)정도가 된다고 하면,
부력(무게)값이
= ((0.08*0.08)*3.14/4)*3.0 = 0.015072(g)

근데 낚시 중에 시간이 흐름에 따라 (찌 뿐만이 아니라 원줄을 포함한 다른 채비부속들도 물을 먹을 수 있지만) 찌가 물을 먹어서
채비가 지나치게(?) 무거워 질 수 있다는 것도 감안을 해야 하는 상당히 머리 아픈 딜레마에 빠지기 쉽습니다.
이런 경우의 수를 전혀 모르고 있다면,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채비도를 그대로 카피해서
(어쨌든, 고기만 잡혀 나오기만 하면 채비도 대로 완벽히 운용 중이겠지?) 생각하면서 낚시하겠지만

알고 있는 상황이라면,
0.1g대의 채비무게의 변화도 감당해낼 수 없는
아주아주 예민한(민감한) 채비로 낚시를 하고 있으면서도 구사 중인 채비가
지금 상황에서 어떤 형태로 안착되어 있는 지 조차도
장담하기 힘들게 될 수도 있습니다.

채비 부속으로 필수로 쓰는 캐미무게 마저도 0.01g단위까지도 따지면서
낚시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만.
실제낚시에서는 전혀 생각치도 않은 곳에서
0.01g 내외의 무게치 보다 훨씬 더 큰 오차나 편차값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않는 경우가 많죠.
추천 13

IP : 51fb553fbce3d97
찌 탑 몸통 하단 에 붙은 미세 기포 떼문이라 생각들어요
낚시 시작할떼 찌맞춤이랑 면시간후 찌맞춤이랑 다르죠
추천 0

IP : 6ed228ba39e90b1
몸통이 깨어져서 물먹는 경우만 아니면 그냥 적당하게 즐기는 낚시가 행복하고 자유로운 취미생활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공부하는 학생도 아니고 ㅎㅎ............
추천 0

IP : 7a1343a05195cf0
찌불량이 아니라면 그냥 즐기심이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어떤기법을 구사하시는진 모르나 세세하게 공학적으로 0.1g까지 따져가면서 낚시한다면 스트레스받습니다
완벽하게 맞추었고 오차가 제로라도 현장에가면 수온, 미세한 부유물, 원줄,목줄,미끼에 따라 다틀어집니다
걍 적당하게 즐기시길...
추천 0

IP : dae9c77b1b5b88a
골든님은 원글에 찌무게를 달아보니 무게변화가있었다는것이니 표면기포와는 상관없는문제일겁니다. 0 2g 의 차이를두고 논하는것안데 물을먹은건 다연한것이죠. 다만, 그정도에 무게변화를 두고하는 낚시채비구사는 저는 패스합니다.그래서 오로지 바닥만 합니다만, 피곤한 낚시는 잃는게 많아서요
추천 0

IP : c5154fd4b75589e
찌맞춤...
1.수조통에
2.찌를 오랜 시간 두었을때...
3.오전에 다르고 저녁에도 다를 수 있습니다.
4.수온에 따라서...
5.찌가 올라오고 내려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6.찌 한 두 마디의
7.오차 범위는 무시해도 좋습니다.
추천 0

IP : ad142bc0909b7af
저도 실험을 해보아 격은내용입니다
특히 저부력일수록 심합니다 수온편차 일수있읍니다
수온이오를 수록 밀도가 다르기에 찌에 전해지는 부력이다르겠죠
산수부린님과 같은생각입니다
추천 0

IP : 3d204343f8f300a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찌부력까지 손수 측정하시다니. 과학의 설계값을 기본 베이스로 하시고 경험치로 낚시하고 있습니다. 찌가 서서 내려가는 속도를 보면 찌맞춤이 틀어졌는지 대충 알 수 있습니다. 종종 찌가 실금이가서 찌맞춤이 틀어진 채로 낚시한 경우를 경험해 봐서죠. 그외 변수는 붕어에게 맞깁니다. 이물감이 여부력 뿐이 겠습니까. 제 생각엔 목줄의 경직성이 붕어에겐 더 이질적이라 생각되어 합사만 고집하고 있습니다만 나이론 쓰시는 분이 조과가 좋을 때도 있네요.
추천 0

IP : b3b2ca90c9afe0c
그정도 오차는 고기잡는데 아무지장 없습니다 풍덩채비도 어떤땐 잘잡듯이 미세한 오차는 조과에 영향을 주진않을듯...
추천 0

IP : cbd541fdb910267
참 머리 아프게들 낚시하고 있네요. 그렇게 부력값이 어떠니 찌톱이나 찌다리가 물을 먹는다? 찌톱이나 찌다리가 스폰지로 만든 것도 아니고, 혹 나무로 만들었다면 이해가 좀 가겠는데 이건 뭐 말이 안 통할거 같네여. 그런데 혹 낚싯줄, 낚시바늘은 물을 안 먹나요? 그것도 궁금해지네요.
추천 0

IP : c0bcd5c1aef211c
찌맞춤을 케미꼬지 하단 3센치에 맞추고 다시 해 보아요
하루 사이에 2센치 정도는 내려갈 수가 있습니다
그보다 가깝게 맞추면 밤새 찌가 내려가다 케미꼬지에
물이 닿으면 물의 표면장력으로 찌를 끌어 내려
케미꼬지 중간부까지 잠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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