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수초낚시하는데 한눈 팔다 찌가 오른다가 물속으로 들어가는걸 보고 챔질했는데 그만 수초속으로 들어가고 꼼짝을 안하고 있었습니다. 가볍게 낚시대를 다루어도 좌우로 챔질해도 안되어 나중에는 조금씩 밀당하다 결국 바늘이 빠져 놓치고 말았습니다. 대물같았는데 이럴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고수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오래 놔두고 기다려야하는지 아니면 빨리 포기하고 강제 수거해야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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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이당겼다가 풀어주고 지긋이당겼다가 풀어주고
잠시기다리고 이런씩으로 몇번하면 퍼덕이다 나옵니다
위헙하지만 들어가서 꺼내는 방법과 수초 제거기 사용등.//
잡아 당기면 자꾸 수초 속으로 더 들어가려고 힘을 쓰더군요.
이렇게 원줄을 느슨하게 한 상태로 2~3번 시도했음에도 빠지지 않는다면
이미 붕어가 들어간 수초가 한두가닥이 아닌 상태일 것이므로 내 붕어가 아니라 생각하고
힘을 통해서 강제로 집행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상은 기다리다 안되면 강제로 집행하고요
1.챔질을하지 못하고...
2.찌가 수초 속으로 파고 들어갔을때...
3.요리저리 살살 끌어내야 합니다.
4.그래도 여의치 않을 때는...원줄을 당겨서 끌어냅니다.
5.(수심)이 낮은 곳에서는...간혹 물에 들어가는 낚시인도 있습니다.
6.바닥이 (뻘층)은 위험하니 들어가면 않됩니다.
수초제거기 갈퀴로 걸린부분 같이 당겨보고
터지거나 안나오면 내고기 아니라고 생각해야죠
성질급하게 당기면 안됨
느긋하게 밀당을 하면 나올 확율 높음
급하게하면 거의 터짐니다.
너무 강하게 당겼다가 그래로 좀 기다리려고 하면 그때는 고기 놓칠 경우가 많습니다.
그때는 바늘 당긴 부분이 구멍이 넓어져서 아무리 미늘이 있는 바늘이라도 빠질 경우가 많더군요.^*^
꼭 고기를 품에 안고 싶으면 살살 달래 보다가 안 나오면 당기지 마시고 좀 기다리다 보면 고기가 나옵니다.^*^
가만히 둬도 놓침. 그냥 욕한번 하고 강제진압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