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를 직접 경험해 본 적 없는 초보의 부끄러운 질문입니다.
대물낚시 하시는 분들 보면서 정말 궁금한 것이 있어 망설이다
몇가지 질문 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통상 2대로 떡밥낚시를 하고 특별한 경우 1대 더하거나 빼거나 합니다.
- 여러대의 찌를 어떻게 보시는지요?
부채꼴로 펼쳐져 있고, 더구나 거리도 제각각인 여러대의 찌를 보는 노하우가 있는지요?
- 가운데 낚시대에 걸린 붕어를 좌우 엉킴 없이 어떻게 끌어 내는지요?
- 떡밥낚시 보다 대물을 낚을 확률이 높은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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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보통 10대를 셋팅하는데 낮낚시는 사실 보기가 힘들지만 밤낚시는 충분히 가능해요
캐미를 물속에 담궈놓고 하기 때문에 입질이 오면 금방 표시가 나요
그리고 다대편성후 숙달이 되면 자연스레 눈에 속속,,
글고 웬만한 대물붕어 아니면 강재제압하면 다땡겨 냅니다
좌에서 우로,우에서 좌로 훝어보면 됩니다.
이또한 낮에는 보기 쉽지않습니다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찌를 들죽 날죽하지 않게
균일하게 셋팅을 하는것입니다.(예,모든 찌를 수면에서 캐미꽂이 노출 맞춤)
이렇게 해 놓으면 예신을 파악할수 있습니다.
또한 대물낚시의 경우 대부분 손맛을 느낄 겨를 없이 강제 집행합니다.
천천히 손맛을 느끼며 렌딩하게되면 수초에 감거나 옆 채비를 감을수 있기때문이죠.
대 간격을 최대한 넓게편성하시면 덩치급아닌이상 잘 딸려 나와요
떡밥이 아무래도 빠르겠지만 한번의 찌올림을보기 위해서 다대편성 대물낚시하는 이유 아닐까요?ㅎㅎ
찌오름이 있는 캐미만 눈에 확 들어옵니다.
낮 낚시대는 집중하는 대 서너대만 새우나 지렁이 끼우고
나머지 대에는 대체로 입질빈도가 떨어지는 굵은 참붕어 달아 놓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한 두개 찌를 뚫어지게 보지 마시고
그윽한 시선으로 시야를 넓게 보시면 됩니다.
입질 빈도도 줄어들으므로 생각처럼 피곤한 낚시가 되지는 않습니다.
밤에 졸음이 심하게 올 수 있습니다...
주무시면...
꽝입니다...ㅎㅎㅎ
2대에서 갑자기 8대나 10대로 하지마시고..4대로하시다가 적응되면 6대.. 8대..
이렇게 늘려가시는것두 좋은방법이라생각합니다^^ 차근차근..ㅎㅎ
낮낚시는 저는 편광선글라스끼고.. 찌보면 많이 편합니다..
잔챙이좀 있다시프면 참붕어 끼어놓습니다 ;;
밤낚시는 케미를 수면과 거의 가깝게 마추어놓으면 예신와도 금방 알아차릴수있습니다^^
이상 허섭답변이었구.. 차근차근 늘리시다보면..다보입니다..
엉키는것은.. 본신오면..챔질을 강하게 만세부릅니다..
좀 작은것은 거진 날라오고.. 큰것들이 좌우로 째면 째는 반대로 낚시대왔다리갔다리하면서..끌어댕깁니다 ;;..
꾸준히 낚시 하시다 보면 찌 보는 안목이 높아지게 됩니다...
시야각이 넓어지죠...
특히 장대돌리기님 그림을 보니 이해가 쉽네요.
모든 분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안출하십시요.
존경스럽네요 ㅎㅎㅎㅎ
저도 대를 많이 펴는 편인데... 22대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