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인터넷으로 혹부리 붕어라고 많이 알고 계신데
광주에 서식중인 저는 오래전 양어장에서 혹부리를 접했습니다. 광주 교도소 윗쪽 낚시터였는데요 . 2001년 쯤 된걸로 기억합니다. 그때 당시엔 전라도에선 거의 혹부리를 구경 못해봤습니다.. 요즘에야 인터넷으로 자주 접하지만 그때 유로 낚시터에서 잡던 붕어와 지금 혹부리는 거의 같습니다.. 꼬리며 몸집이며 머리며 판박입니다.
지금은 그냥 노지서 나오면 혹부리라 생각하는데요
정말 혹부리 붕어가 토종인가요? 그때 유료터에서 수십마리를 잡았는데 그것 때문에 자꾸 혹부리에 대한 믿음이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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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남권내에서도 베스탕들 붕어들 잡다보면, 간간히 봅니다.
언젠가 긴꼬리붕어나 혹부리등도 일반적인 몸매의 토종붕어들하고 DNA가 전혀 다를게 없다는 발표글을 본적이 있는 기억이...
1.(혹부리붕어) 토종 붕어입니다.
2.(긴꼬리붕어) 토종 붕어: 전남 고흥군 동강면 (침교지)계메지에서 볼수 있습니다.
3.(희나리붕어) 토종 붕어: 경상남도 지방에서 볼수 있습니다.
흑부리 5짜 함 잡아봤으면~~~~~^^
아니면 서식환경에 의해 변형된 체형인가요?
주변사람이 그러더군요
혹부리는 주변환경에 의해 체형이 변한것이라고...
저도 궁금하네요 그사람 말이 맞는것인지...
진짜 혹부리는 따로 있는건 아닌지요..
낚시도 안하는 친형 모시고 낚시갔는데 그날 허리급을 잡아서 보니 머리에 혹 모양으로 돌출 될려고 하더군요. 요즘 말하는 혹부리 같은 붕어는 예전 유료터에서 보았었고 형님이 잡은 붕어는 토종 채형의 머리까지 유지한채 머리위에 2-3센치부근에 혹이 커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머리 바로 위가 아닌 등지느러미 시작 중간지점에서 튀어 나오더라구요..
진짜 혹부리는 따로있고 요즘 보이는 혹부리는 예전 유료터에서 보던 붕어는 아닌지..
업으실려나요 체형이 어떻게 변할지 >.,<
몸쫌 틀린거 받아들여 주세요 토종으로
원류는 함경북도 번포저수지 붕어로 일제시대에 모리라는 일본학자가 성장이 빠르고 식감이 좋다는 이유로 남한 곳곳에 이식을 했다고 하네요.
2007년 떠들섞했던 토교지의 62cm짜리 혹부리붕어가 7년생이었었다는 사실이 말해주지요..
붕어가 나이를 먹어가면서(사람이 나이 먹으면서 허리가 휘는 것과 비슷하게)
등이 굽으면서 체고가 높아지는 것과 혹부리 붕어를 혼동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은데,
그것과는 분명히 다른, 고유 종으로 입니다.
싸그리님의 얘기처럼 그 당시 중국붕어 수입업자에게 흘려 들은 얘기가 바로 문제인데요..
중국에서 북한의 번포붕어를 가져다가 양식해서 우리나라에 들여 왔다는 겁니다.
그이유도 하나, 성장이 빠르다 였습니다.
그놈의 유전자는 분명 고유종인데 품명은 중국산 수입붕어라...
말나온김에...
희나리를 토종붕어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희나라는 토종붕어라기보다는 지금의 떡붕어인 '해라부나','가와찌부나' 보다 먼저
우리나라에 들어온 '겐고로부나'일것이라는 설이 더 우세 합니다.
또한, 이완옥박사님도 희나리를 연구하고자 받아본 붕어들은 모두 떡붕어 였다고 합나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만약에 희나리 붕어가 있었다면 지금은 거의 멸종되었거나 희귀종일 것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지금 희나리붕어라고 부르는 것들은 모두 떡붕어의 유전자를 가진 붕어란 얘기이기도 하겠지요..
겡고로부나가 희나리라면.
그러면 떡이 희나리의 유전자를 가졌다 하는것이 맞습니다.
떡붕어가 개량종인건 확실해 보이니까요..
그럼 희나리를 어디서 왔습니까?
희나리가 연구해보니 다 떡이더라,,
그럼 겡고로부나는 다 어디로 갔나요?
하체가 긴 사람과 하체가 짧은 사람의 유전적 차이가 있습니까?
세밀하게 따지면 사람마다 유전적 차이는 다 있는데요..
붕어가 한국 고유종도 아니고, 국토가 넓은 것도 아닌데
토종인지 아닌지가 무슨 상관인지요?
토종잡으면 공명이고 토종아니면 죄입니까?
큰붕어,힘쎈 붕어 잡았으니 같이 축하해주고 부러워 해주면 그만인것을...
여기서 백날 토종인지 아닌지 떠들어봐야 카더라통신 밖에 안됨니다.
여러 회원님들 답변을 읽고보니
아~ 그랬었구나...^^
ㅋ위에 소인배님 말씀처럼 토종이면 어떻고
수입이면 어떻습니까~
우리 인류도 마찬가지~ 앞으로는 더 할것입니다...
헉~ 저도 잡고싶어요~ 혹부리 4짜~ ㅠ.ㅠ
위에 사진이 겐고로 붕어 입니다.
지금 우리가 희나리로 부르는 놈과 비교해 보시져...
참고로 겐고로 부나는 우리나라 희나리를 가져다가 개량시킨 것이 아니고,
다이쇼시대에 발견된 체고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돌연변이종 겐고로 부나를 육성시킨 것이라 합나다.
그보다는 오히려,
모리박사가 번포붕어를 일본으로 가져가 개량시킨종이 겐고로보다 더 체고가 높아진 해라부나를 만들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이완옥박사님이 희나리를 연구할 목적으로
희나리붕어 표본을 기증 받아 연구해보니 다 떡이었다는 것입니다.
10,혹부리붕어
이붕어는 체고가 높아 낚시꾼의 사랑을 받기도합니다,,
댐이나, 특정,저수지에서 잡히기도 하는데,
우리 토종 붕어와 아주 오래전 옛날이라고 하나요, 일제시대에 일본학자가 남한에 3곳 철원토쿄지(올초 얼음낚시로 환경단체와 마찰),전라도의 죽림지, 한곳은 경상도 어디인데 잘모름
그렇게 수입하여 방류한 붕어입니다.
그때부터 살아왔기 때문에 흡사한 대우를 해 주 기는 하나, 이십여년전 62cm가 낚여 화제가 되어 많은 꾼들이
몰기도 했지만 붕어의 공식기록으로 인정이 안되었지요.좀 아이러니하지요
이넘은 성장속도가 빨라 7년이 지나면 평균 4짜에 가깝게자랍니다.토종붕어는 턱걸이 될까말까한데 말입니다.
얼마전 학계나 기관에서 토종으로 인정해준다고하여 지금은 토종으로 인정해주는 추세입니다.
아주 소수 골수꾼들은 토종 붕어와 비교를 두기도 합니다,,
산란철을 제외한 계절에는 생미끼 보다는 떡밥에 오히려 잘낚이는 종입니다,,,
지금은 후손들이 번창하여 부남호 평택호등 대형간척지에 많이 서식합니다.
저도 2년전 4월 부남호에서 42cm 낚아 저에게 아직 깨지지 않는 기록으로 남아 있는 놈입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혹부리 붕어가아닐런지요
우리가 자라면서 잡아오던붕어
할아버지가 그리고아버지가 지금은나와 내아들이
그붕어들을 토종이라여기고잡아내고 있습니다
인정해야 된다고생각합니다
우리가알고있는 사쿠라 즉 벚꽃은어떤가요
일본국화이다 아니다 원래 우리나라나무이다
중국에서는 중국이원산지이다라고 떠들어대고있지않습니까?
혹부리
토종이맞습니다
그래서 저는오늘도 혹부리를 잡으로 충주호로 떠납니다
토종이 맞나 아니냐 가 아니라 원래부터 있던 종인지 아님 변형종인지를 묻는게 맞지 않을까요?
제가 보기는 후자인것 같습니다만
붕어도 개체 변이를 하듯 환경에 맞게 적응한것 이라고 봐야겠지요
긴꼬리 붕어도 돌붕어도 사는 환경에 따라 적응한게 아닐까요?
서두가 길었는데요
혹부리는요 우리나라 붕어류중 제일보기 힘든고기입니다
접할수 있는 순으로 나눠보자면 (특정 저수지에만 서식 한다고 가정하에)
보기힘든 순위
1. 혹부리
2. 돌붕어
3. 긴꼬리붕어
4. 교잡종(금붕어+붕어,f1,잉붕어,등등)
5. 토종붕어
6. 희나리&떡
우리집앞 저수지에는 긴꼬리만 낚인다 하시던데 그건 우물안 개구린거 아시죠 ^^
우리 한민족은 다 같나요.?
우리 민족도 남방계 북방계 이렇게 나누어지잖아요.^*^
고구려 시대 때 부터 외국인이 귀화해서 살면서 그때부터 다민족이 되었다고 전 봅니다.^*^
일단 떡붕어 즉 헤라부나는 왜의 비파호 원산 고유종인 겡고로부나를 개량하여 가와치부나만들고..
이 둘을 다 합쳐서 헤라부나라 부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떡낚시를 하면 두 종류비슷한 떡을 볼수있습니다.
떡도 지역에 따라 모양이 차이가 나는데 가와치 닮은 것과 겡고로 닮은 것 다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이북의 번포에 있다는 혹부리를 모리박사가 겡고로를 가와치로 개량하는데 사용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즉, 혹부리는 번포 고유종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런데 10여년 전 제가 유료낚시터를 할때, 낮선 양식업자가 물차 한가득 혹부리 8치 정도 되는것을 실고와서
싸게 사라고 한적이 있습니다.
붕어의 모양이 너무 예뻐서 더 구할 수 없냐고,,어디 붕어냐고,,물었더니..중국붕어라고..더 구해보겠다고 한것이
생각납니다..그것이 혹부리를 처음 접한 때입니다. 대구의 하빈지에는 아직도 간간히 혹부리 소식이 전해집니다.
그땐 번포붕어의 존재를 몰라서 당연히 유료낚시터의 중국붕어를 하빈지에 풀어 놓은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중국붕어이다라는 의견과 번포붕어라는 의견이 공존하는 듯합니다.
그럼 희나리 얘기를 해볼까요..
희나리는 일본에는 없습니다.
희나리가 떡과 토종의 교잡종이라는 의견이 있는데요.
정작 원산지인 일본에는 겡고로와 킨부나의 교잡종이 없습니다.
즉 희나리는 우리나라에만 있습니다.
교잡종은 아닌것이지요..
부산 수산대 김종민 박사가 유일하게 희나리를 연구하셨다 하는데..
떡과도 분명히 다르고, 토종과도 형질이 분명히 구분되는 붕어라는 논문이 있습니다.
그래서 희나리는 토종이라 해도 무방할듯합니다..일본에는 없으니까요..
하지만 붕어 족보는 알아서 뭐하겠습니까?
우리가 먹는 돼지는 토종입니까? 닭이 토종입니까?
다..국내산이면 좋은거 아닙니까?
소인배의 어리석은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