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터로 소문난 곳이었는데 3년전에 물빼고선 잊혀진 저수지입니다.얼마전에 가보니 베스는 여전히 돌아다니더군요..그 이후에 베스를 풀은건지 어쩐건지는 모르겠습니다..바닥이 마사토입니다..뻘층이 없네요..이런 저수지에서 대물붕어가 살아있을까요? 몇번 들이댔으나 어떠한 찌의 미동도 본적없고 수면위로 뛰는 어떠한 움직임도 보질못했습니다.
베스가 있다면 붕어는 당연 살아남았을거라 생각하는데...휴..바닥이 마사라...의문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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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도 살았을건데
기대치는 떨어질듯합니다
물빼는곳 여럿봤지만
항상 마지막은 훌치기로 끝장보죠?
준설까지한 저수지..
덩어리 얼굴 본기억이 있습니다^^
물빼고
준설하고
농어촌공사에서
붕어 사넣습니다
그럿곳 여럿봤구요
저수지는 아니고 자주가는 내안방같은 개천 보였는데 바닥까지 마른 상태에서 중장비들이 근처 농경지에 물대기위해 한달 가까이 바닥 긇고...이미 그전에 물 줄었을때
수많은 그물꾼들이 밤낮으로 그물질해 고기들 싹쓸히 해가는 것을 아픈 마음으로 지켜봐야만 했는데...
그리고 얼마후 비가와 다시 물이
차고 붕어나온단 소리에 의아해 하며 출조,
월척은 안나왔지만 중치급은 수십마리씩
나왔네요 물론 강계라 상류나 하류에서
온것으로 생각할수도 있지만 나오는 모든
붕어의 비늘이 피멍이 들고 홀쭉한것으로
봐서 땅속에 있다 나온거라고 밖에 볼수없었음
잠시 눈에 안띌뿐 5년쯤 지나면 베스, 블루길이 다시 장악 하더라구요.
얘네들도 이렇게 살아남는데 생존능력 no.1에 가까운 붕어는 없어지지 않았을겁니다.
공사목적으로 물이 빠진거면, 대부분 공사 후 일정 개체의 어자원을 방류한답니다.
느낌상 3년 정도 되었으면 8~9치급 개체가 상당히 있을 듯 한데요.
국립공원내에 편입된 공원화된 계곡지 4개월 동안 바닥물 완전히 말리고,
붕어, 잉어 방류행사 했는데
불과 1주일 뒤에 최상류에서 투망치고, 밧데리 지져서 잡아서는 신고가 들어왔고.
퇴치된듯 했던 블루길, 베스는 5년쯤 지나 다시 번성해서
온 저수지 바닥에 청태가 가득하고, 저수지 연안은 루어꾼들이 버린 낚시 소품들이 쌓여가고 있습니다.
깨끗한 바닥이라면 도전 할것 같습니다.
이어나간다는건 대부분 공감하시는 내용이지만
개체수가 적은 일부 배스터나 유입수가 지극히
고립된 바닥드러낸 저수지고 배스까지 생존하고
있다면 붕어 개체수는 있겠지만 3년이란 세월은
중치급은 꾀 있을수 있겠으나 낚시로 대물을 낚고자 하기엔 사실상 확율이 너무 낮습니다.
만약 대형급 저수지중에 유입구가 하천과 연결된
저수지라면 상황이 틀릴수도 있겠지만요.
마음 비우고 경치 감상하신다 생각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곳에 다른곳에서 잡은 토종붕어만 두세번정도 방생해 줍니다.
그러면 3년뒤쯤에는 토종터가 되는데 가끔은 베스꾼들이 풀어주는지 몰라도 베스가 점령한곳도 보입니다.
제방공사하고 얼마뒤 들이 대 봤습니다.
손맛 많이 봤습니다.
어류들이 그 정도에 멸종 할 것 같았으면 지구상에 어류는 다 멸 종 되었을 것입니다
아마도 장마때 농수로 타고 올라 왔다가 못나간거 같은데...
수심 5cm정도 나오는 수초안에 처박혀 잘살고 있더군요.
오래도록 마르지않은 저수지에는
큰고기 없습니다
특히 준설후 2~3년차에 사짜급들이
마릿수로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