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내림낚시

· 옥수수 미끼를 이용한 내림낚시에 대한 문답 또는 정보의 제공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 게시물 성격에 따라 적합한 게시판으로 이동될 수 있습니다.

[질문/답변] 대물내림 찌 추천

IP : 81e160e8bb3bd6a 날짜 : 조회 : 8348 본문+댓글추천 : 0

bjrttl 님 ! 대물 내림에 백초한찌니 대물내림찌가 필요없다 하시는데 그럼 찌 추천해주세요. 줄은 육각사 몇호줄 사용하고, 목줄 및 바늘은 어떤지, 비법을 전수해주세요 공개가 곤란하면 죄송하지만 메일 주시면 감솨, 감솨 (dlguddlf78@hanmail.net)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9-04-01 10:32:22 대물낚시 Q&A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1등! IP : d5b92d35d693d53
저딴에는 나름대로 내림에 대해서 좀 안다고 생각 합니다.
내림찌와 물먹는찌 다릅니다.
내림찌로 물먹는찌와 거의 흡사하게 할수있는게 내림찌중에 자립찌가 그나마 흡사하게 찌 놀림이 있더군요.
내림낚시 애기 하다보면 시렁낚시와 비교하시는 분들이 간혹 계십니다.
물론 시렁낚시도 좋고 내림도(저부력채비)좋고 놀림낚시도 다 조과가 좋은건 분명합니다.
그런데 확실히 다릅니다.
놀림낚시가 우월하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저마다 찌놀림이나 장단점이 다릅니다
제가 얘기 하고 싶은건 놀림낚시를 하고 싶으시다면 물먹는찌를 구입 하시라는 겁니다.
시렁 낚시를 하고 싶으시면 시렁찌를 구입하시고요.
일반 내림찌로는 물먹는찌 흉내는 낼수 있어도 똑 같이는 할수없습니다.
저도한 내림낚시를 하고 잇었지만 1년 반전 놀림낚시를 직접보곤 "어!저건 뭐야!" 할 정도 였습니다.
놀림,시렁,대물... 고유의 맛이 있습니다.
자기가 개발한 고유의 낚시 기법을 알릴때는 몇날몇일,몇년을 실험을 통해서 실패와 성공을 거듭 하면서 알린다고 생각 합니다.
처음에 "붕알"님이 놀림낚시에 대해서 얘기할때 물먹는찌 팔아 먹을려고 알렸을까요.
물먹는찌 시중에 판매하게 된게 2-3달 남짓으로 압니다.
제가 처음 보게된건 작년 3월 이였구요.
한낚시를 하고 싶으시면 한찌를....
놀림낚시를 하고 싶으시면 놀림찌를....
시렁낚시를 하고 싶으시면 시렁찌를....
물론, 떡밥찌로 대물낚시 할수있고, 대물찌로 떡밥낚시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게 정답인지는 스스로 생각 하셔야겟지요.

원줄 1.5호 - 2호 목줄 1.2 - 1.5 호면 좋습니다.
바늘은 5,6,7호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 옥수수 크기에 맞게 사용 하셔야 겠지요.
육각사가 좋다하니 원줄은 육각사 쓰시고요, 목줄은 저는 카본 1호줄 , 육각사 1.2호 겸용으로 사용중인데 찌 놀림엔 특별히 차이점은 없습니다. 목줄은 크게 구애받지 않은듯 합니다.
이상 짧은 의견 남겨 봅니다.

비법은? 정신없이 잡다보니 아침에 살림망에 덩어리 들어 있더군요. 열심히 하시면 됩니다.ㅎㅎ
추천 0

2등! IP : 752f6eb1977f50c
낚시장르가 나날이 발전하는것에 대해 좋게 생각하는 본인으로썬

새로운 장르를 접하기가 꺼려집니다.

요즘은 다대편성중 1~2대정도 새로운 장르의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난형난제님께서 말씀하셨듯이 한 장르가 나오기까지

본인은 얼마나 많은 실험과 고초를 격었을까요

서두접고......

다 좋은데 목줄의 호수가 믿음이 가지않아
입질왔는데 살짝 채니 후킹이 잘 안되더군요 ㅋㅋㅋㅋㅋ
이또한 정통대물낚시에 길들여져서겠지요~~

한번씩 올라오는 좋은 정보에 감사하는 마음에 몇자 적고갑니다~
추천 0

3등! IP : 3eb76dade29b617
찌 추천이 쉽지는 않습니다.

본인의 스타일과 생각에 맞춰서 채비를 구비하셔야되는거고요..
꼭 이게좋다..저게 좋다 할수는 없는 부분인것 샅습니다.

옥수수내림낚시를 하실거라면 아무래도 전용찌가 좋겠지요..
백초찌가 좋으니..놀림찌가 좋으니 하는건 의미가 없어보이고요..
같은 종류의 찌라고 보면되니까요..

가격에 대해서도 이리저리 말들이 많은데..
내림찌 제대로된거..거의 만오천~이만원대입니다..
하지만..이런종류의 내림찌로는 제대로된 옥수수내림낚시를 즐기기 힘들다는거 분명히 알아주시면 좋겠네요..

본인이 희망하는 부력에 따라 찌를 선택하시면됩니다.

5~6푼대의 조금 고부력을 원하신다면..
내림찌말고 일반 짧은 저부력 내림바닥 공용찌를 사용하시면 충분할것이고요..

3푼내외의 저부력찌를 사용하실거면..
저부력 내림찌를 어느정도 가공을 하셔야합니다.
케미가 달려있지않는 저부력 내림찌에 케미를 달아버리면..발란스가 완전히 무너져버립니다.
그래서..찌톱을 4~5센티정도 잘라주시고 케미꽂이를 부착하셔야 사용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고급 저부력 내림찌는 그야말로 내림낚시용으로만 적당하고요..

노지에서 옥수수내림낚시하실거고..저 처럼 저부력을 선호하신다면..
값싼 저부력내림찌 구해서 찌톱자르고 케미꽂이 달아쓰시면 충분합니다.

3천원 ~ 5천원하는 저가형 내림찌들도 어느정도 내구성만 받쳐준다면 충분히 쓸만합니다.
추천 2

IP : 3eb76dade29b617
참고로 고급 내림찌가 내림낚시용으로만 적합하다는것은..
찌를 사서..찌톱자르는 등...가공을 해서..사용하기가 아깝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이유는..
흡입과정의 짧게 끊어주는 입질을 예민하게 표현해주는 찌가 내림낚시에서 좋은찌입니다..

하지만..옥수수내림낚시의 경우..찌맞춤에 따라서 몇마디 올라가다 부드럽게 내려가는 입질과..
2차례에 거친 부드러운 내림입질이 있습니다..

짧게 끊어주는입질을 최대한 표현해주는 고급 내림찌가..옥수수내림낚시에서는 그 기능이 의미가 없는것입니다.

그리고..채비가 비법은 아니겠지요..
일반적으로 많이 하시는 채비를 그대로하시면됩니다..
변형을 좀 주셔도 되겠고요..

꼭 육각사가 아니어도 되고..
(저도 사용해봤지만..크게 유리한점은 모르겠더군요..몇개나 사두었기에 그냥 쓰는 정도입니다.)
그저..원줄 1.2~1.5호.. 목줄 0.8 ~ 1.2호 정도를 쓰시면 충분합니다.

줄이 가느니 만치..막줄은 곤란하고..
어느정도 성능이 입증된 줄이라면 충분합니다.
추천 1

IP : 14ceec10a793cf4
현재 저는 놀림낚시찌와 백초찌 모두 갖고 있는데 동일한 메커니즘으로 만든 찌입니다. 따라서 전용찌를 사신다면 가격이 저렴한 놀림낚시용찌로 구입하시는 것이 좋겠죠.^^;(두 찌를 비교하자면 백초찌가 더 이쁩니다. 반면 찌톱의 시인성은 놀림낚시찌의 찌톱이 훨씬 좋습니다. 찌톱 도료가 다른 것 같은데, 저 역시 찌를 자작하는 입장에서 궁금하더군요)

전용찌를 사용한다는 것은 그동안 놀림낚시에서 축적되온 데이타를 그대로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찌맞춤부터 현장에서의 적용등등...또한 찌톱 길이에 따른 문제 및 놀림찌의 대류에 강한 부분 등..일단 입문하시는 분은 한두개라도 전용찌를 사용해보시는 것이 좋을 듯 싶네요.

제 경우는 2.9까지는 전용찌를 사용하고, 3.2칸부터는 자작찌를 사용합니다. 그 이상 길이의 낚시대도 투척은 가능하지만 투척을 더 쉽게하기위해 10푼정도의 찌를 사용하는데(혹은 그 이상찌까지) 입질표현에는 아무 문제없습니다.(물론 전용찌와 비슷한 메커니즘으로 만든 찌입니다)


원줄은 나일론사를 써도 되고 육각사를 쓰시면 더 쉽게 물속으로 줄을 가라앉힐 수 있는 편리함이 있습니다.

제 경우 2호 원줄에 1.2호 목줄을 사용하는데 원래는 1.5호 원줄에 1.2호 목줄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바늘은 붕어바늘 5~6호 정도를 사용하라고 하더군요. 전 해동 드림훅 벵어돔바늘 5호(목이 짧은 것, 요새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ㅠ.ㅠ)를 사용하는데 바늘형태가 놀림낚시에 딱입니다.
추천 0

IP : 7aa0e2ca269cfa2
안녕하세요 ~~~

굳이 전용찌가 필요할까요?????

다들 전용찌써보구 말씀을~~~~............

저두 4개 구입후 막심한후회가 듭니다

1 바람이나 대류에 너무나 약함

2잔입질에 약함(눈챙이 입질에 찌빨여들어갑니다)

3입질 선별력 약합니다

저는 일반 3000월짜리 떡밥찌사용 합니다 물론 고추모양찌~

요즙같은시기 옥수수보단 지렁이 잘듣잔아요~

지렁이써보면 아시겠지만 전용찌보다 고추모양찌가 더 낮습니다

2대는 전용 2대는 고추로 래보았지만

잔챙이포함 마리수는 전용이 좋았고!

씨알면에서는 고추모양찌가 좋왔습니다~

물론 전 일반 모노쓰고요

대림채비에 변형을 해서 쓰고있지만 .....

요즘너무 전용에 얽매이는거 같습니다!!!

저두 낚시를 좋와하는 한사람으로

따라하기 보단 창조가 나을뜻.....

이상 허접한 말이였습니다^^
추천 2

IP : 2fcba033016669c
놀림낚시를 배우고 초록붕어 전붕이라고 합니다.
생활권이 서울인지라 제가 속한 동호회(초록붕어)에서도 놀림낚시를 하는 사람은
제가 유일한 것 같습니다.
궁금한 점도 많고 아직 실전 경험을 통해 더 실력을 쌓아야 할 것 같습니다.
전용찌를 써야 하나 말아야 하나 말씀을 떠나 제 몇번의 경험으로 보면
찌의 움직임이 매우 부드럽다는 것입니다.

이전에 시렁채비로 직접 월척도 잡아 보고 마릿수도 해 보았지만 조과는 서로 좋다할지라도
찌의 움직임만은 제 경험상 무척 부드럽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제 음성권 관성지에서 이 채비로 37.5짜리 한수를 했습니다.
관성지는 구르텐이 유효하나 옥수수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한 결과 두번의 출조만에
옥수수로 대물 한수 했습니다.

찌의 움직임이 너무 부드럽고 너무 조용하다는게 이 낚시의 특징입니다.
저의 경우는 0링 대신 PU 완충고무를 쓰는데 원줄 2호에 목줄 1.2에도 채비에 걱정없이
너무 조용히도 끌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옆에 낚시하는 사람이 있었다면 아마도 37다마를 끌어내는지도 모를 정도로
물속에서 일어나는 붕어와 채비의 텐션으로 붕어를 놀리며 끌어내게 되더군요.

전용찌냐 아니냐를 떠나 써보니 움직임이 부드럽고 매우 조용한 낚시인것 만은 확실합니다.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