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기에 마름이 다 삭아내리고 있고
요즘 고민이 하나 있습니다 어느 한 저수지에 마름이 쩌들엇던(빈공간없음) 곳이 마름이 삭아서 듬성듬성 생겼습니다.
제가 거기서 첫월척을 잡앗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때는 풍덩채비...새우로 낚앗는데요.
요즘에는 옥내림을 하고 있긴 합니다.
그래서 바닥상황을 고려해서 바닥으로 할지 옥내림으로 할지 고민인데 ..
이런 경우는 어떻게 판단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1.마름이 삭아서 바닥이 지저분 할꺼라 예상하고 옥내림을 한다. (참고로 빈공이 없을정도로 마름이 쩌들었던곳)
2.시기가 가을이라 새우로 해서 큰 대물을 기다린다.
3.그냥 자기의 감을 믿는다.
4.둘다 쓴다.
여기서 없는 답변이면 따로 적어주셔요.!!
풍성한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출조시 가을곡식만 건들지 말아주세요.!! 안출하세요.!!
조행기 한번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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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질문글이나 댓글에보면 원줄,목줄 호수가 다양하게 많이들 쓰시는것 같은데..
질문하시는 분의 원줄 굵기가 마름 밭을 견딜것 같으면 옥내림이죠.
이유는 바닥이 지져분할거라고 예상하시니까.
두번째는 조과가 내림이 유리 하니까.
세번째는 지금 채비가 옥내림이니까.
이상입니다.
저도 옥내림에 한표입니다.
가을철 옥내림 최고의 포인트는 삭아내린 마름밭입니다.
궂이 바닥채비가 아니더라도 옥내림으로 충분히 공략이 가능합니다.
다만 마름밭 중에서도 특히 수심이 깊은곳 같은 경우에는 표면은 말끔해도 바닥은 생각보다 지저분한 경우가 있습니다.
수심이 1.5미터 이하의 마름밭이라면 아마 표면에 마름만 깨끗하다면 바닥까지 깨끗할 확률이 높고,
수심이 2미터가 넘어가는 곳이라면 덜 삭은 마름줄기가 군데군데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바닥이 지저분한 삭은 마름밭이 깨끗한 바닥보다 오히려 더 확률이 높을수도 있습니다.
옥내림으로도 충분히 공략이 가능할 것이고요..
옥내림이라고해서 무조건 바닥이 깨끗해야 하는 법은 없습니다.
깨끗한 바닥보다는 오히려 지저분한 말풀밭이 확률이 더 높은게 이 낚시입니다.
채비는 채비고 포인트는 포인트입니다.
밋밋한 포인트보다는 수중장애물이 어느정도 있는곳이 좋은 포인트이고..
같은 포인트라면 채비가 예민한 것이 우세합니다.
어느것으로 해도 상관은 없겠지만,, 많이 지저분한 바닥을 만나면 바닥채비로 한두대 넣어두시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보여집니다.
본인이 자주 들이대는 곳이 지금 한창 마름이 녹아 내리고 있더군요
본인 같으면 옥내림으로 들이 대겠습니다.
하기사 조사님 마다 모두 취향들이 다르니 꼭 이거다 라고 하기는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