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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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관리형 저수지에서 대하나 식용새우..

IP : 1ad8144fa5b7f92 날짜 : 조회 : 8076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체리쥬빌레입니다. 그 전부터 궁금해서 한번 질문올려야지 해놓고, 이제야 올려봅니다. 겨울철에 하우스 낚시할떄, 대하가 잘 먹힌다는 사실은 많이 들어서 알겠는데요. 과연 관리형 저수지에서도 마트에서 파는 대하 또는 식용 새우가 잘 먹힐지, 혹시 경험을 가지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잘 먹힌다고 하면 낚시터가서 채집할 필요없이, 집에서 적당한 크기로 미리 잘라서 가져 간다면 더 편리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서요. 혹시 경험 있으시면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요즘 겁나 더운데, 냉방병과 더위 조심하시구요~

1등! IP : 490ca5ca64f1e1e
제 경험상 대하는 하우스에서만 먹혔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관리터에선 한번도 입질을 받아본기억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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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153c0cc5081c951
대형마트에서 대하 세일할때 구입을 해서 냉동실에 보관을 합니다. 냉동실에 보관하는 이유는 껍질을 까기도 편하고 적당한크기로 자르기 편해서 입니다. 적당한 크기란 붕어입에 쏙 들어갈 정도이며 1박2일의 낚시에 적합한 양은 대하 1마리에서 두마리 정도이니 여럿이 동행출조 할 경우는 참조해서 양을 늘리시면 됩니다. 필요한 양만큼만 준비하고 전체적인 가격을 비교해도 지렁이나 구더기 보다도 가격이 저렴합니다.

대하는 어느곳이나 다 잘 통하진 않습니다. 짝밥을 쓸 경우 한쪽 바늘의 대하는 그대로 있고 어분계열을 사용한 바늘에 붕어가 걸려나오는 일이 많은데 이런경우 일지라도 꼭이 대하에 반응이 없다고 볼수는 없습니다. 대하에 관심이 있다가 어분계열의 미끼에 반응을해서 입질을 하는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을 증명하라고 하면 난감하지만 여럿이 출조 했을 때에 대하를 사용했을때에 붕어의 씨알이 확연히 차이가 있고 찌올림의 패턴이 틀립니다. 한쪽은 대하 한쪽은 어분계열을 사용했을 때 대하를 물지 않고 어분계열의 바늘에 후킹된 붕어의 찌올림에도 어분계열만을 사용했을 때와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참고로 대하를 가운데 중지 손톱 반 정도로 썰어서 사용하는데 어떤거는 흐믈흐믈하고 어떤거는 조금 단단합니다. 엮시 흐믈흐믈한것이 먹기도 좋습니다. 단단한 채로 사용을 하면 붕어가 삼키다 뱉다를 반복합니다. 이럴경우 대하를 바늘에 끼우고 손으로 한번 눌러서 사용합니다.

한 여름의 뙤약볕에 대하는 분홍색으로 색이 변하는데 제가 경험한 바로는 이 상태가 붕어가 아주 좋아하는 숙성된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그 대하 국물로 어분을 반죽하면 좋은 떡밥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식용새우 보다는 대하를 사용하는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추천 1

3등! IP : 4f8ba7b9749a2a9
체리님 방가~~~^^
저의 습자지같은 얋은 지식으론... 하우스같이 한정된 공간에 많은 물고기가 있다보니.. 새우의 흰색살에
붕어들이 반응 을 하는듯 합니다...(어디서 듣기로는 붕어는 흰색을 잘 본다는?? 그래서 글루텐도 흰색이 많다는??)
아님 말고요~~~ 노지에서도 써 보았으나... 별로 반응이 없었다는 결론만....
혹시나 그래도 대하를 쓰고싶다면... 형에게 구워먹을수있을만큼 나눠주고 쓰시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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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44aade65b11c85
몇년전에 자연지형 유료터에서 중국붕어 상대로 대하살로 대박 치신분이 많다고 인터넷에서 본기억이 나네요.. 한여름이 었습니다..
직접 사용하신분도 계시고요.. 물론 많이 잡으셨다고 하시더라구요... 많은 분들이 그곳 가실때는 대하를 찾으셧고 관리소에서 직접 팔았던 기억이 나네요... 하우스는 무너져서 없어진 곳이었습니다..

입질은 있는데 깔끔하지 못하거나 잘 못올리면 민물새우 껍데기 까서 조그만하게 살을 달아서 쓰면 찌올림이 좋더라구요.. 요건 제가 직접해봐서 잘 알고 있습니다.. 유료터에서 떡밥낚시하다가 밤낚시에서 갑자기 입질이 이상해 져서 모든 분이 몰황일때 새우 잡아서 써보면 찌를 잘 올리는걸 직접 경험해 봐서 잘알고 있습니다... 구르텐 어분 지렁이 다 않통할때 이상하게 민물새우 살에는 반응을 하더라구요.. 엄청 많이 나오는건 아니지만요... 전체 올 꽝일때 저만 여러수 한적이 많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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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4b6a30865d7759
지난달에 봉제지 들어갔는데 밤새 잔챙이 붕어들이 떡밥 글류텐류의 오만가지 미끼와 채비를 무겁게 하든 가볍게 하든 찌를 쭉쭉올려서 뜰채로 민물새우 몇마리 잡아서 껍질까서 던졌더니 덩어리급까지는 아니지만 약간 큰놈들이 물더라구요. 식용새우는 안써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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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ad412c13c43c88
떳다어신님과 워리리리님의 댓글을 추천합니다.

충주,청주권에서 관리형 저수지 짜장붕어 타작에 냉동대하를 사용하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저도 한 분에게 전수받아서 사용해본 적이 있는데, 찌올림이 아주 좋더군요.

밤낚시에 쌍포 운용시 일회용 종이컵 1개 정도의 양이면 충분하더군요.(수입산 대하 4-5마리 정도 입니다.)
쌍바늘 중 한쪽에는 보리계열(혹은 찐버거)만 푸석하게 개서 집어제로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저도 다음번 출조 때 대하를 가지고 가서 써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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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ad8144fa5b7f92
ㅋㅋ 묵호형님.. 그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먹고 남은거 쓰는것도 나쁘지 않을듯..ㅋㅋ

저도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만약에 대하를 사용하더라도 대물낚시하는 것처럼 외바늘에 대하만 쓸 생각은 없구요.
짝밥 낚시 할때 한쪽에 먹이용으로 끼워놓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생각해 본겁니다.

대하도 많은 양을 사용할 생각도 없구요~ 한 3-4마리 정도 먹이용으로 잘라서 가져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고..
떡밥낚시할때 2대는 집어 계속해주는 떡밥 낚시하고, 다른 2대는 대하껴서 짝밥 하는 것도 해볼만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봉재지는... 원래 깐새우가 잘먹히는 곳이죠..ㅎㅎㅎ 깐새우에 잉어도 잘 나온다는..ㅋㅋㅋ

많은 월님들의 답변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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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500fef4cd2424c
담 출조때 저두함 써봐야겟어여..
횐님들 좋은정보 감사감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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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6ede08f4d61877
전 관리형 저수지나 양어장 갈땐 대하는 필수로 가져갑니다

여름철엔 안먹는고 하시는분 계시는데 그렇지도 않구요 찬바람 불면 잘먹긴합니다

보관은 냉동보관이구 머리는 안떼시는게 좋아요 미리 손질도 하시지 마시구 그대로

낚시터에서 머리떼구 껍질까구 손질합니다 칼이나 가위로 그때그때 잘라서 사용합니다

그리구 붕어 입에 들어갔다 나온건 과감히 버립니다 ㅎㅎ 혼자서 1마리만 있어도 신나게 잡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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