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황당한(치욕적인) 일을 당했습니다
아침부터 비가와 손맛터에서 잠시 놀다 오려고 갔습니다
한 30분 만에 한수 하고 (내 옆사람들 거의 모두) 있는데
다른 쪽에 계신 분들이 비가 들이 친다며
내 좌측에 2분 우측에 2분이 이사를 오셨습니다
상황은 이때 부터 .....
나나 원래 옆에 있던 분들은 찌가 조금만 올라와도 챔질 내려가도 챔질
손맛 한번 보려고 기를 쓰고 챔질
그런데 이사 오신 분들은 찌가 올라와 넘어가는 횟수를 세고 계셨습니다
찌가 몸통 까지 올라와 끌고 다녀도 챔질을 하지 않앗습니다
내가 가운데 껴 있었습니다 양쪽 네분이 와서 찌넘기기를 하고 있는데
나는 손맛한번 더 보려고 조금만 깔딱 대도 챔질
다른사람들이 와서 구경하는데 정말 창피해서 다른 곳으로 옮길까 하는 생각 까지 하다가
나도 한번 해보자는 심정으로 봉돌을 깍기 시작 하여 집에 올때 까지 깍아 보았으나 허당
떡밥이 잘못되었나 살펴보니 뭐 다른것도 없고
떡밥개기 귀찮다며 남들이 남겨놓은것 주워다가 하는데도 찌가 넘어 갓습니다
나는 오뚜기찌 그들은 가늘고 긴찌(몸통) 그래서 찌도 바꾸어 보았고
외바늘 쓰길래 바늘도 하나 잘라 보았고
정말 미치겠더군요 무엇이 문제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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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 이냐? 찌맛이냐?.....이분들..더..더..더 하는 외침 소리 들으면 성가십니다.
그리고 수만이 님이 말씀 하셨든 더..더..더..더 그소리 사람 미치게 합니다
난 많이 당해 봐서 더더더~에 강한 거부감이 불끈불끈 솟아 오릅니다...ㅋ
그런데 찌 올림은 보기 좋아 하죠...^^*
보통 표준 맞춤도 3~4치 급에서도 6~70Cm ( 그 이상은 보관도 어렵고 사용 안해 봐서 모름)찌는 몸통까지 잘 올려 걍 두면 자빠지던가 끌고 가던가 해 주던데요.
목줄은 보통 8~~10Cm 가량.
1미터짜리와 85센티짜리 장찌로 멋진찌올림 보면서 더더더~~더더 합니다
물론 저부력찌입니다
시중에서 파는 장찌는 대부분이 고부력(5호 이상)이더라구요
저부력 장찌(2~3호)는 시중에 거의 없어요
그래서 저는 직접 만들어 쓰고 있습니다
일단 채비를 예민하게 맞추세요
원줄 목줄 바늘 모두 예민한걸로...저는 원줄은 모노 1호, 목줄은 캐브라 0.4호, 바늘은 눌린바늘 5호 쓰고 있습니다
바늘을 6호로 올릴까 생각중이구요
찌맞춤도 예민하게 맞추세요
떡밥 달아서 투척했을때, 바닥에 떡밥이 먼저 쿵 하고 떨어지고
그다음에 봉돌이 천천히 아주아주 천천히 내려가도록 마추시면 될겁니다
2단 입수라고 하나요??
사람들이 생각하는 2단 입수보다 쪼금더 예민하게 봉돌을 깍으면 됩니다
2단 입수가 조금이라도 빠르게 진행되게 찌맞춤을 했을경우 더더더 못 합니다
0점찌맞춤보다는 살짝 무겁게 마추시면 될겁니다
0점찌맞춤으로 더더더 해도 되지만 쏙쏙 빨리는 입질보기 싫어서 2단 입수식으로 찌맞춤합니다
도움이 되셧을런지....언제 같이 더더더 해볼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