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휴가라 와이프랑 바람도 쐴겸 노지나와서 낚시하는데 수심은 70~80 정도 나오는데 물색 엄청 맑네요ㅠ 수초에 붙이고 싶은데 와이프가 풀많은데 앉는걸 싫어하니 완전 맹탕에 앉았네요ㅎㅎ이럴땐 뾰족한수가 없는거겠죠? 소풍왔다 생각하고 좋은 공기나 마시고 가야겠습니다ㅜ
청명한 가을하늘과 시원한 가을바람 마음껏 마시고 가십시요.
곧 있으면 중국산 미세먼지 구름으로 온 대지가 덮힐겁니다. ^^
드물게 물 맑은 곳에서도 붕어가 나오기는 하겠지만, 그 정도 수심이라면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좋은 곳에 소풍 왔다 생각하시면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물이 맑다는것은 수온이 낮기도하다는 뜻이겠죠
밤중에는 입질을 볼 가능성이 있으나 만약 주변이 조금 소란스럽거나한다면 당연히 꽝일거라봅니다.
붕어낚시는 무조건 1순위 물색이죠
물색은 곧 수온을 의미합니다.
맑다는것은 수온이 낮다는것이고 수온이 낮다는것은 붕어가 소극적으로 변한다는 뜻이죠
물색이 유리알처럼 맑아졌네요.
수초대 주변도 수온이 낮아
오늘은 꽝이겠다! 그리 위안하시면
아쉬울 것도 없겠지요.
그냥 편안한 낚시 하시길요~~
낚시는 다음에^^
장대 2대 정도만 옆으로 돌려서 수초에 붙이고
지렁이 달아 놓고
나머지는 운에 맡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