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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스위벨채비 헛챔질이 너무 많이납니다.도와주세요

IP : 6ece32b5df81a7b 날짜 : 조회 : 12803 본문+댓글추천 : 11

 안녕하세요 경산사는 초보조사입니다.  이제 막 입문해서 짬낙으로 5번 낚시 다녀왔는데요, 스위벨

채비 사용하는데 입질을 보고 챔질을 해도 헛챔질이 너무 많이 납니다. 

 일단 제 채비 상태가 원줄 세미플로팅 3.5호, 목줄 당줄 2.5호로 길이 9cm 풍월주찌 나노백작 4.6그람인가 되는거 쓰고

스위벨 0.81그람, 본봉돌 유동봉돌이고 스위벨하고 본봉돌사이 12cm정도, 찌맞춤은 바늘없고 캐미꽂은 상태에서

수조찌맞춤으로 캐미고무 하단이고 저수지에 투척해보니 캐미노출 맞춤 정도 되어서 한목정도 내 놓고 붕어바늘 6호에

외바늘에 글루텐미끼로 낚시했습니다.

 이 상태로 낚시를 했는데 말 그대로 입질을 보고 찌가 세네마디 올라가는걸 보고 챔질을 해도 십중팔구 헛챔질이었습니다.

일단 첫날에는 목줄길이 5cm 에 양바늘로 준비를 해 갔다가 헛챔질이 많이 나는걸 보고 제 나름대로 검색해 가며 붕어가 이물감을

느껴서 바늘을 빨리 뱉어서 헛챔질이 날 수도 있다는 글을 보고 외바늘로 바꿔 보기도 하고 목줄길이를 9cm로 늘려 보기도 하고

찌맞춤이 가벼워도 헛챔질 날 수 있다길래 본봉돌에 0.025g이나 0.05g정도 와셔를 추가해 보기도 하고 챔질이 너무 빠른가 해서

찌가 세네마디 올라왔을때 챔질을 해 보기도 해도 헛챔질이 너무 많이납니다. 붕어 세마리를 잡긴 했는데 입질 본거에 비하면 

너무 못잡았습니다. 

  첫날 제외하고 짬낙 간건 요 며칠 이쪽 날씨가 안좋아서 거의 입질 자체도 못받아서 꽝 쳤고, 오늘 오후에 잠시 짬낙을 다녀

왔는데 저녁즈음부터 입질이 간간히 오긴 했는데 여전히 헛챔질만 하다가 붕어 한마리 준치 한마리 이렇게 잡고 쫑냈습니다.

24대 자리에서 입질이 계속 오는데 헛챔질을 열번도 넘게 하다가 겨우 낚아보니 준치였는데 준치 낚은 이후로 24대에 입질이

끊겨서 혹시 이제까지 헛챔질하던 입질이 전부 준치입질인가 이런 생각이 문득 들긴 했습니다. 혹시 스위벨채비로는 준치를

잘 낚지 못하나요? 헛챔질만 계속 하니 채비에 자신이 없어집니다.  문제가 뭘까요?


1등! IP : d2c72237116eea7
채비엔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아마도 붕어가 아닌 살치같은 작은 잡어의 소행일 확률이 높습니다.

작은 치어들이 부풀어오른 글루텐의 섬유질을 물어 뜯느라 움직이는 것일 껍니다.

강준치나 누치의 경우 입이 커서 보통은 한입에 꿀꺽 하는 경우가 많고,

비교적 입이 작은 살치나 마자, 갈겨니 등의 소형 어종들은 글루텐을 한입에 넣지 못하고 물어 뜯습니다.

다음 출조땐 옥수수(콘) 부드러운것(미국산)으로 준비해 가시면, 정체를 밝힐 확률이 좀 더 높아보입니다.



앞으로 좀 더 경험을 쌓으시다 보면,

잡어 입질과 붕어 입질의 (찌 움직임)속도 차이가 어느 정도 채득되실 껍니다.

붕어의 찌놀림에는 느긋함과 부드러움이 존재합니다.

이때문에 우리가 붕어입질에 열광하고,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열대 이상의 낚시대를 펴고도 뒤에 편히 기대어 낚시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맹목적으로 "찌가 올라오면 챈다" 가 아닌,

"지속적인 움직임의 후반부 또는 정점" 다시말해, "이정도면 붕어가 흡입했다" 라는 수중 이미지를 그리시면서 챔질 하시는 훈련을 하시길 조언합니다.


채비는 보이지 않는 물속의 미끼의 움직임을 표현해 주는 힌트 입니다.
이 정점에 찌가 있고, 채비의 종류에 따라 외곡없이 정확하고 상세하게 표현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더 많은 정보는 너튜브에 "붕어수중촬영" 검색하시면, 대부분 해소되시리라 봅니다.
추천 3

2등! IP : c3d8410d44d01d6
본봉돌을 띄우는 채비는 입질 왜곡이 생길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잡어나 잔챙이 많은 낚시터에서는 헛챔질 비율이 급상승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밑에 있는 분할봉돌은 고기기 움직이는대로
빠르게 들어올리면 빠르게 올리는대로 느리게 올리면 올리는대로 제대로 움직이지만

정작 찌랑 직접적으로 연결된 본봉은 항상 유저가 밸런싱 해논 패턴(속도, 가속도)으로만 움직이기 때문에 물속고기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디테일하게 표현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는 분할봉돌 무게가 작을수록 그렇게 될 확률이 높구요.
분할채비를 하면 잔챙이 밭에서 낚시를 해도 찌가 똑같은 스피드로 항상 느릿하게만 움직이죠? 그것은 본봉이 고기가 입질하는대로 따라 움직이는게 아니라 유저가 밸런싱 해논값대로 움직이는 패턴일 뿐입니다.
"분할봉돌채비를 했더니 찌올림이 완전히 중후해지고 느릿해졌다" > 이것은 분할채비를 하면 붕어가 입질을 살살해주는 것이 아니라 물속 붕어는 평상시와 똑같이 입질을 하지만,순전히 메카니즘 문제로 항상 같은 스피드로 찌는 오르고 내리고 반복하죠.
근데 그 움직임을 물속붕어의 실시간 움직임이라고 받아들이고 낚시하면 원인을 알수없는 헛챔질이 생길수 밖에 없습니다.

분봉이 어느정도 무게감이 있더라도
원줄무게가 감안 안된 수조통 찌맞춤을 한 후에 현장 찌맞춤없이 낚시하는 경우에 생각하던바와 전혀다르게 입질패턴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글 쓰신분이 여기에 해당되지 않을지...)

본봉돌이 수중에 떠있는 채비들은 2단 찌올림 구간이 무조건 생길수 있는 것도 채비의 독소 입니다. 찌올림 표현이 일정구간 끊기고2단이 생긴다는 것은 찌표현이 안되는 구간(완전 사각지대)가 발생하는것인데 그 구간내에서 고기가 미끼를 먹다가 뱉어 버릴수도 있는데
그것은 잠시 눈이 안보이는 거와 다를바가 없죠.

주변 초심자 지인들이 본봉돌이 수중에 뜨는 채비종류들을 가르쳐달라고 하면
원봉돌 바닥채비로 낚시해서 입질왔을때 어종, 사이즈 등을 대부분 맞출 수 있고, 챔질했을 때 항상 제걸림에 성공한다는 느낌으로 낚시에 자신감이 생겼을 때 쯤에나 공부하라고 합니다.

이는 고기가 입질할 때 움직이는 패턴도 모르고, 입질왜곡이 있는 이유나 독소 부분들을 이해하지 못한채로
채비복사만 해서 하는 구사는 그채비의 장점만보고 단점은 아예 없을거라고 현혹되어 반만 알고 낚시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출근시간인데 이야기가 길어질듯 해서 이만 줄여야겠습니다.

이렇게 떠들어봐야 뭔말인지도 모르실테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영상자료라도 만들어서 공유해야 될 것 같습니다.
추천 4

IP : 0db36c87f86b856
저는 글을 대략읽었는데..
원줄 굵기와, 찌맞춤이 눈에 띄네요~
상황에따라 모든게 틀려지기때문에 단정지어 말씀드릴수는없지만..
제가 만약 같은 입장이라면 원줄을 조금 얇은것으로 바꾸고 찌맞춤은 좀더 무겁게 맞출것같아요^^
그리고 올리는 입질을 잘 보시면 그냥 올리는것과 붕어가 올리는것은 차이가있어요~
붕어입질인데. 그렇게 헛챔질이많다면 붕어는 이미뱃었는데 솟으려는 힘때문에 찌는 올라오고 그때 챔질했을가능성..
아니면 잡어겠네요~
본인만의 노하우를 만들어보시면 좀 더 자신감이 생길것같습니다^^
추천 1

IP : 6ece32b5df81a7b
돌이켜보니 받은 입질중 대다수가 별다른 예신도 없이 그냥 찌가 주욱 몇마디 올라오다 내려가는 입질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잡어소행이 의심되니 다음 출조땐 옥수수미끼를 쓰고 그래도 개선이 안되면 원봉돌로 바꿔서 해 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 0

IP : 5fe0a3b85cbd32b
S모그님 답변이 논리 정연하고 정확하게 잘 설명하셨네요.
"고기가 입질할 때 움직이는 패턴도 모르고, 입질왜곡이 있는 이유나 독소 부분들을 이해하지 못한채로
채비복사만 해서 하는 구사는 그채비의 장점만보고 단점은 아예 없을거라고 현혹되어 반만 알고 낚시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분할 봉돌 채비에 대한 설명은 40여년 낚시한 저도 고개가 끄덕여 지고 배우고 갑니다.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추천 0

IP : 470acbacaa441b4
잡어라고 생각하시는게 속 편합니다.. 실제로도 잡어일 확률이 90프로 입니다.
아무리 예민한 붕어라도 헛챔질이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추천 0

IP : 3d492543ec642d1
준치가 있는거 보니 노지일것이고

노지에서 쓰시기에 이상할것도 없는 채비라 생각됩니다.

강준치 입걸림이 몇번 된것을 봐서 현재로선 강준치의 소행일 가능성이 너무너무너무 높습니다.

노지에서의 붕어라면 원봉돌이던 스위벨이던 그정도 밸런싱의 채비에 헛챔질이 그만큼까진 안나왔으리라 확신합니다.

원봉돌로 바꾸어 해보십시요. 입질 형태가 달라질 뿐 마찬가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S모그님 말씀처럼 왜곡의 구간이 줄어들어 반응만 빠르시다면 강준치 후킹 확률이 좀 더 높아지긴 하겠습니다만.

한번 제대로 붙으면 블루길보다 힘든게 얘네들입니다.
블루길은 극복방법이라도 있습니다만, 얘들은 미끼도 안가리고 층도 안가리고 공격성 또한 배스 저리가라에 결정적으로 떼지어 다니는 쪽수가 깡패니까요.

혹여라도 유료터라면 원줄, 목줄, 찌 홋수 모두 낮추시고 찌맞춤도 현재는 무겁겠죠. 스위벨이 원봉돌보다 무조건 유리하다 할것입니다.

노지가 맞다면 스위벨은 얻는것도 있겠지만 잃는것이 확실히 더 많습니다. 굳이..라는 표현이 적당할것 같습니다.
추천 0

IP : 12ded5ac59cb416
많이 배웁니다.

원봉돌 채비로 매자 잡을때는 내채비 였는데.
지금채비 는 내채비 인가? 생각 합니다.

아! 머리야~~
추천 0

IP : 24dbbd81bc4265a
이제 접하시는 분이시면 처음은 원봉돌낙시부터해서
봉돌과 찌의 원리를 이해하시고 다른 채비법도 배워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저도 처음엔 원농돌로 시작해서 여러가지 방법다해보다가
결국은 원봉돌다시돌아와서 이제는 카멜레온 봉돌로 자리잡앗네요
화이팅 입니다
추천 0

IP : 1636ae3c41e3ea0
스웨벨채비를 하시되
본봉돌을 유동시킬수있게해서
스웨벨까지 내리시고
원봉돌로 구사하시고
한여름이나 한겨울
지저분한 바닦이나
입질이없어서 변화를 주고싶을때
스웨벨로 분할시켜서 해보시면
도리어 도움이 될수도있답니다

분할시 목줄 길이는
20이상으로
최대한 이물감을 줄이시고
정점에서 1 2 3을
세고 챔질하시던가
가지고갈때 챔질 하시면된답니다

즐거운낚시 하시기바랍니다
추천 0

IP : 8c79381c11b3e66
글쓴이의 채비라면 분할봉돌이라도
어느정도 정직한 찌올림가능합니다.
양어장 채비하시는거보다 충분히 예민하지 않는 채비와 찌맞춤이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하시는 곳이 노지인지 양어장인지 모르겠지만.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건.
월척에서 이름좀 날리신분이 조언했다고 해서 절대적으로 신앙심 가지시면 안됩니다.
질문과 검색은 다양한 측면에서 받이들일 준비가 되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예로. 낚시대 추천만하면 신수향2 라고 하는것과 같습니다.
글쓴이가 양어장낚시인지. 노지 대물인지 구분없이 본인 생각만 전달하는거지요.
댓글들 거르고 거르세요.
저도 낚시 잘 못하지만. 월척사이트에서 정보는 정보로만 받아드리고 있습니다.
가끔 개풀뜯어먹는 소리 하십니다.
추천 3

IP : d6e6740d1ef3e41
저하고 같은 채비군요. 정답은 아니지만,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해서요.
저도 처음에 스위벨 0.8 달고 (원줄세미4호 , 목줄 합사2호 .스위벨 유동볼돌 거리 3센치 정도, 목줄은 20~25센치 외바늘 )
찌맞춤 가볍게 했는데요, 헛 챔질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스위벨추를 1.5로 바꿔서 다시 찌맞춤을 했지요. 그리고 유동봉돌은 움직이게 하구요,
(유봉봉돌이 고정하지 않으면 ,던질때는 스위벨추와 합쳐져 원붕돌으로 되고, 입질오면 들어올리면서 이동해져 이물감 적어짐-어디 유툽에서 확인)
그러더니, 헛 챔질이 거의 줄었습니다.

1~2대 실험삼아서 한번 해보시면 괜찮을것 같군요.
추천 0

IP : deb32a332f6440a
외통채비 하시면 마냥 편합니다..
목줄길이에 상관없이 붕어가 물면 그즉시 찌가 내려갑니다.. 그것도 찌톱 전체가 사정없이 내려가지요..
외통납을 중심으로 붕어와 찌와 줄다리기를 하기때문에 자동으로 입걸림이되지요
챔질할필요도 없이 가만 놔둬도 자동으로 입걸림이 될확률이 거의 100% 수준....
게으른 사람들에게는 딱 입니다..
물쌀이 좀 있는 곳에서는 부력이있는찌(5그람 수준)를 찌하단에 편납으로 부력을 확 줄이면
어지간한 곳에서는 찌를 편납이 잡아주기때문에 물살의 영향을 아주 적게 받게 됩니다..
단 외통채비는 손에 좀 익어야 합니다..
처음에는 영 뭐가 아니지요..... ...
추천 0

IP : deb32a332f6440a
스위벨 ..곁 낚시..등등 벼라별거 다하다가 지금은 외통 하지요..
외통.. 붕어가 입질하면 거의 말그대로 외통으로 걸립니다..
붕어가 느끼는 부력 저항이 0.25그램이라서 찌의 움직임이 속 시원하지요
두마디 내려가느니 한마디에서 채임질하느니 그런 말,, 필요없읍니다..
입질하면 입질하자마자 찌는 무조건 25센치 강하 내지는 찌 행방물명..
하면 할수록 편하고 재미 있는게 외통낚시..
여차 하면 찌가 어디로 갔는지..눈에 안보임..
낚시대 들어올리면 묵직....
추천 0

IP : 0bf317a3c8577dd
할꺼 다 해 보신 듯 합니다.
개인적인 결론은 참붕어나 붕어아닌 놈들입니다.
유동이라고 하시니 내려서 본봉돌 식으로 한번 더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추천 0

IP : 4822986bf56056f
채비에는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저도 다년간 사용하고 있지만, 세미4호까지 사용했고 현재는 44대이상은 카본2.5호 이하는 3호 사용합니다.
원줄 흐르는것 귀찮아서 카본줄 사용합니다. 44대 이상 2.5호 사용은 대가 길어짐으로 줄당김 우려때문입니다. 물론 대가 길어지면 스웨벨도 1.2g이상 사용합니다.
하루 밤낚시에 글루텐사용시 딴짓하다 늦게챔질시 헛챔질은 있어도 챔질이 빨라서 헛챔질은 없었습니다.
채비 문제가 아니라 붕어가 아닌것 같습니다.
추천 0

IP : b85abbe60d73a20
위에 많은분들이 좋은말씀들 하셨습니다
풍월주 나노백작찌를 검색해보니 막대형 이더라고요

저는 나노찌 자체가 자중부력이 높아서인지 몰라도 빠르게 솟는 입질을 많이 경험했어요
나노백작찌보다 윗부분이 더 뭉뚝하게생긴 오월*s를 주력찌로 사용했는데요

그래서 찌다리에 편동을 감아서 사용하기도했고요

요즘은 그냥 저렴한 다루마형 나노찌로 바꿔서 동선을 감아서 사용한답니다(주로 수로에서 낚시를 많이합니다).

투척후에

본봉돌과 스위벨, 그리고 미끼의 무게 때문에 생기는 사선이 생길까봐 슬쩍 낚싯대를 댕겼다가 놓는것은 기본으로하고요
추천 0

IP : 0a21bbfe0cc37c5
저는 영천에 살고 있습니다. 붕어바늘 6호는 너무 작은것 같네요,옥내림이면 모를까 그리고 챔질을 올롤때하지말고 정점을 찍거나 정점후 옆으로끌때 한번 챔질 해보세요.
추천 0

IP : 6ed380116e12d12
여러 선배님들의 의견중 공감하는 부분 몇개 따서 한 번 적어봅니다.
1. 원줄의 굵기를 줄여보자
- 공감합니다. 노지에서 떡밥낚시를 하시고 싶으시다면 원줄굵기를 2호 정도로 줄여 보시는 것 추천합니다. 당연히 목줄도 같이 줄여주셔야겠죠
그냥 쓰실 거면 떡밥보다 차라리 외바늘 옥수수미끼를 써서 여러대 편성을 해보세요 대피는 재미도 느끼시구요^^

2. 원봉돌에 대해서 좀더 공부해보라
- 공감합니다. 하지만 다양한 채비를 동시에 공부하셔도 상관없다고도 생각합니다. 그건 취향과 환경차이니까요. 대신 저라면 어차피 낚시를 재미로 하는 것이니 3그램 전후 저부력찌의 원봉돌과 동일한 부력의 찌에 스위벨을 달아서 같은 호수의 원줄과 같은 굵기의 목줄 같은 크기와 스타일의 바늘을 채비해서 함께 템포낚시해보시는 것을 추천해봅니다. 그러면 서로의 장단점을 파악하면서 훨씬 낚시의 재미와 흥미, 거기에 스스로의 경험치도 쌓이지 않을까요? 저는 꼭 돌고 돌아 원봉돌로 간다는 말과 결국 이런 저런 채비 다 필요없고 원봉돌로 해라라는 말에 공감하기도 합니다만. 그것 역시 틀에 박힌 사고가 될 수 있는 고정관념같은 것이라고도 생각하기에 자기취향에 맞는 나만의 낚시를 찾아나아가는 것이 더 좋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의 과거 경험한가지 말씀드리면 예전에 한 여름 휴가철 때입니다. 지인과 강 중상류지역에서 캠핑을 했었죠 짧은 대 몇대 들고 피리나 잡을 요량으로 스위벨채비되어 있는 낚시대를 몇대 던지면서 물에 들어가 휴가를 즐기다가 하도 입질이 안와서 궁금하기도 하고 머 아무튼 찌가 서 있는 곳에 슬그머니 다가가 보았습니다. 그리고는 제딴에는 정말 놀라운 광경을 보았습죠 나름 무거운 0.8그램짜리 스위벨에 바늘 목줄뺀 캐미고무 끝 맞춤으로 한 낚시대의 스위벨이 살짝 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대낮이기도 하고 물도 깨끗해서 또렷이 기억합니다. 생각보다 바닥에 들어간 스위벨 무겁게 쓰는게 좋겠구나 너무 가벼우면 목줄버팀현상같은 걸로 인해 오히려 살짝 뜰 수도 있겠구나 하고 말이죠 분납형태를 즐기실 거면 맨 밑의 스위벨부분은 1그램넘어도 괜찮습니다. 전체적인 채비 밸런스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도 나름 17년차낚시를 즐기는 사람이지만 아직도 햇병아리 같은 사람입니다. 다만 먼저 경험해보았으니 조금이나마 도움되셨기를 바랍니다.
추천 0

IP : c4b46842b038bf3
채비 벨런스가 안맞은듯 보입니다

비율을 7대 3으로 맞춰보심이 어떠실련지요

한두대는 8대2 또 한두대는 9대1 이런식으로

찌마다 각기 다 틀리니 비율로 분할을 맞춰보시면

어느순간 즐겁고 재밌는 낚시를 즐기고 계실겁니다

목줄 길이는 거기서 거기라 생각합니다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