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기운이 찾은 듯 한 기분이 들지만,
싸늘한 낮 바람과 밤기운에 한기가 느껴져
봄을 말하기엔 왠지 머쓱한
송전지 송도집 좌대 (송전낚시터) 입니다.
송전지조황은 스프링캠프가 지나지 않았음에도,
준수한 조황을 이어가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예보만으로는 영하권을 벗어난 송전낚시터의 기온이지만,
물가인터라 그 보다 더 낮은 기온을 보입니다.
때문에, 좀처럼 일정치 않은 일기여건이 이어져
날씨 적응에 쉽지 않습니다.
이틀 사이에 그 풍채를 자랑하는 녀석들의 출몰이 이어집니다.
그에 따라 찌오름도 제법 올려놓으며 비오기 전의 미약함에서
벗어나는 듯 합니다.
편중된 시간대를 보이지만, 긍정적으로 본다면
체력안배나 체온유지, 꿀잠에도 도움이 되는 장점도 있습니다.
열흘간의 입감을 보자면,
지렁이 10%, 글루텐 계열(삼합,옥글루 등) 90%를 보여
편중된 미끼를 마다 할 수 없는 모양새를 띕니다.
더불어, 바닥정리가 잘 돼 있어
굳이 무게감을 갖게 하지 않아도 됩니다.
본인 채비에 맞게 오는 신호를 빠르게 파악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