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기임을 느끼게 하 듯
센 바람은 아니지만, 바람도 잦아진 한 주 입니다.
더불어 적응 강수임에도 바람도 일고,
어제는 천둥까지 놀러왔네요.
그것도 새벽 제때에.... . 하이에나 같은... .
그치만 해넘이 후엔 다시 잔잔해져
어두운 유리판에 선명한 케미불입니다.
일러드렸듯
자정 전 후와 동틀무렵 혹은 이른 아침에서의 신호도 생겨났습니다.
아직 속단하기 이른 편차이긴 합니다만,
점점 대류가 있을만한 시간대에 맞춰지는 느낌입니다.
찌불 밝 힐 무렵, 자정 전 후 그리고 동틀 전 후 입니다.
아쉬운건 신호의 반응입니다.
짐작컨대, 당분간의 입질은 조금 예민할 듯 합니다.
일시적이기도 할테고요.
이전과 다른 패턴이 생겨남과 동시에 신호 또한
수온차에 따라 한 두마디 적게 반응 하기도 합니다.
올 시즌 초 반응이 그러했기도 했고,
수초대에 둘러쌓여 자칫 무거운 채비만을 고집한다면
가뜩이나 예민한 신호에 이물감으로 느껴지게 될 지도 모를 일입니다.
100% 깨끗하지 않은 바닥에 다소 무겁게 하는게 유리하지만,
일교차가 심해지는 간절기엔 입질의 신호가 일시적으로 예민해져
무겁게 달아두기에도 뭐한... .
물론, 개인차가 당연히 있어
어제 오늘의 봉돌의 온도체크와 채비의 가중치 사례는
알면서도 '당하는' 일이기도 해 한 번쯤 염두하고 체크해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간절기때의 일시적인 반응인터라
속단하긴 이르지만, 좋은 사례이기도 했고,
수온이 낮으면 낮은대로, 수온이 높으면 높은대로 이어질때라면
대류 또한 확연히 생길 시점이라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
주말엔 다행히 오르는 기온이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