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전까지 온화한 날씨를 보이며 무난한 조황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늦은 오후부터 바람이 터지고 비까지 내리며 밤낚시를 기대했던 조사님들의 기대를 꺾어 버렸습니다
밤새도록 바람이 불고 기온이 대폭으로 떨어지며 입질도 까다로워지며 잔챙이 성화가 심했습니다
일찌감치 포기를 하신 조사님들도 많았으며
개인차가 크게 벌어지는 아쉬움이 큰 아침조황이 되어버렸습니다
하필이면 주말에 안좋은 상황이 벌어져서 두메지기도 아쉬울 따름입니다
다음주초에는 깜짝 한파가 다가오고 영하권의 날씨를 보인다고 합니다
잠깐 주춤하는 조황이 예상되지만 모두 나쁜 소식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22일까지 보조수문 공사가 끝나고 물을 다시 채우며 꾸준한 오름수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수위가 안정을 찾고 약한 오름수위의 연속은 좋은 조과를 예상할 수 있는 호재입니다
주중 자원조성도 멈추지 않고 화요일 즈음에 토종붕어가 들어올 예정입니다
안정된 낚시 여건과 지속적인 자원 증식은 늦가을 조황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주 중반부터 다시 조황을 회복할 것으로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