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낚시터 (송전지) 송도좌대 조황입니다.
초여름 더위를 받아내
한 껏 수온을 올려놓은 송전지에
느즈막히 산란장에 합류하는 잉어와 붕어님들 되시겠습니다.
잉어든 붕어든 본 산란에 비하면
산란 막차에 오른 낱마리 수준의 녀석들이었습니다.
지난 주말 비 직후 다시 배수가 시작됐음에도
그 양이 이전보다 적은 터라 송전지 각 지류 상류로
오른 녀석들이 제법 있어 보입니다.
늦은 오후 부터 월척급을 상면이 시작된 송전지 송도좌대입니다.
일부 위치는 자정 전까지 망을 채우게 되었고,
다시 이른 아침부터 늦은 아침까지 아침장 기세가 이어졌습니다.
아기다리고기다리던
밤 낚시의 반딧불이 놀음이 있었습니다.
올 해 유독 밤 무대에 서기를 기피하던 녀석들은 5월 중순에서야
불 빛을 밀어올리게 됩니다.
더불어, 송전지는 배수기가 시작되면서 덩어리 마릿수나
4짜 중반의 녀석들이 자취를 감추게 되지만,
그간 미약한 신호없이 세 마디 이상의 찌오름으로
보상해 준 덕에 비록 아침장이었지만, 찌맛은 단짠단짠 했습니다.
그러나!!!
여태 타이핑하며 올린 글이
알아두면 쓸데없는 송전지 조황정보가 된 듯
송전저수지 오름수위로 새 판짜기에 들어갔습니다.
올 해 미친 봄 비는 ..... 아, 장마인 줄.
송전낚시터는 (16일) 30mm가량의 강수를 보였지만,
이웃 마을 100mm 폭우에 송전지 수위 100%를 넘어설 듯 합니다.
17일에도 강수량에 만만치 않아 보여
자칫 만수위 조절이 있을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다해도 송전지 송도좌대 위치변동은 크게 없을 듯 하고요.
4월,5월의 송전지는 배수기인지 우기인지... .
이렇게 와도 되나 싶을정도의 비 소식입니다.
고맙습니다.
+세 줄 요약.
- 송전지, 배수기인가? 우기인가?
- 송전지, 다시 만수위.
- 송전지, 밤 낚시의 고귀함.
031-336-7313
좋은정보와
멋진 글에 매료 됩니다
꼭 뵙고싶은 대표님 입니다
건강하시고
사업 번창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