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의 연휴가 지나고
다시 일상사로 돌아와 한가로운
수면을 맞는 송전지 입니다.
북적이는 연휴를 포함한 6월 초의 조황은
그리 좋은편이 아니었습니다.
갈수기에 접어들며 맞은 연휴의 탓도 있었습니다만,
수위변동이 영향이 조금 더 크게 나타나 보입니다.
그 간의 배수에 적응된 녀석들은 연휴동안에 멎은
배수에 움직임까지 잦아들어 제한된 모양새를 띄었습니다.
연휴 말미부터 다시 일상적인 배수를 시작하며 움직임에도 영향을 미쳐
물밑 판세에 빛과 소금을 더 해 놓습니다.
이윽고, 이르면 반딧불이를 밝힐 무렵부터
늦으면 자정 전 후부터 상면에 나섭니다.
미약한 반응의 찌올림에서부터 조금 더 큰 사이즈는 3-4마디 까지
타이밍을 내주며 글루텐+떡밥류 조합에서의 승률을 높여갑니다.
생미끼의 경우 밤시간대 살짝 오는 듯 하지만,
블루길이 살아있음을 미친 듯 확인 시켜주고,
과한 집어와 어분 짙게 바른 바늘은 잡어의 구애에 몸을 사정없이 내주게돼
적당한 미끼운용을 해야 합니다.
밤기운도 서늘해져있어
가벼운 패딩점퍼만으로도 밤을 새울 수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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