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낚시터 (송전지) 송도집 조황.
송전지, 오랜동안 그득하고 넓다란 수면을 유지해
계절이 가는 줄 도 몰랐는데 .... .
6월도 하순에 접어들며 '하지'를 가르킵니다.
늘 이 무렵은 갈수기였지만
올 해는 풍족한 강수에 '배수기' 정도로만 일컫게 됩니다.
송전지 송도좌대는 선착장 기준 12시 - 1시 방향에 위치하며,
수심 1m - 2m50cm 을 보입니다.
배수기, 정확하게는 5월 (저수율이 높은 올해는 6월) 이면
송전지 좌대들은 물골, 둔 덕, 수초 등 대체로 지형을 포인트 삼아
결과물을 이끌어 냅니다.
이러한 수위여건은 지형에 따라 끊임없는 회유하는
녀석들의 동선에 지속성을 갖게 하고,
마지노선에 닿은 낮은 수심엔 결국 빠져나가게 됩니다.
정체된 수위의 봄 낚시와 다른 특성을 지닙니다.
때문에, 깊고 낮은 턱을 중심으로 한 대편성이
동선을 읽어내기엔 유리하며, 조과의 확률도 높여갑니다.
집어의 효능도 이 시기에 도우미 역활을 하게 됩니다.
이 마저도 다음 주 부터 시작되는 장마에
리셋 될 듯 합니다. 아마도 6말 7초?!.
고맙습니다.
031-336-7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