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송전지 (송전낚시터) 송도좌대 조황입니다.
지난 주중 이틀 간 천둥을 동반한 비는
이틀간 예보보다 적은 40mm 가량이 내렸습니다.
다만, 송전지 지류 상류에 인접한 마을의
강수량이 100mm 넘어서며 유입된 터라
송전저수지의 수위는 하룻새 1m 이상 높아져
급기야 18일 밤 수위조절을 위한 배수가
50cm 가량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19일 현재 아침부터 다시 유입량에
송전낚시터 수위는 오름세이 있습니다.
뻘 기운의 물 색과 갑작스런 배수탓에
이틀 만에 모신 출조팀께 조과를 여쭙기도 어려웠습니다만,
생각지도 못 했던 결과물들이 있었습니다.
2-9수 가량에, 애기급부터 허리급의 상면이 있었던
송전지 송도집 좌대입니다.
비 내리기 전 (주초),
밤 시간이 시작되면서 생겨났던 밤 조황이
그대로 이어졌고, 주된 시간대였던 아침장도
대체로 그러했습니다.
다만, 아무렴 심한 배수인터라 찌오름이 만족스럽진 못해
반 마디 ~ 두 마디 혹은 끄는 형태를 보였습니다.
물 색과 수위여건이 안정세를 띄기 시작하면
요동친 날씨 이 후의 패턴들이 잡혀질 듯 합니다.
(특별히 달라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올 해 유난히 시간표대로 움직였던 녀석들이어서... .
찌오름의 표현은 제 자리를 찾을 듯 해 보이지만,
탁해진 물 색과 새물 유입에 잡어와 잉어 또한
들익닥친 통에 며칠 미약한 표현을 보일런지도 모르겠습니다.
때문에, 과한 곡물류와 어분의 투입은 성가신 챔질이 생기거나,
대 손상을 야기해 개인적으론 비추드립니다.
상당한 유입량에 부유물도 심해
애쓴다고 썼는데 고생한 분들 계시네요.
기억해두었다 잘 모시겠습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