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지고 초저녁 입질이 들어올즈음에 내리기 시작한 비는 밤새 간헐적으로 강하게 내렸습니다
아침엔 그름이 걷히고 햇살이 보이지만 바람이 강하게 터지며 기온을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낚시하기 불편한 일기때문인지 어제보다는 살짝 떨어진 조과를 보였지만 꽝없이 손맛은 보셨습니다
오늘밤으로는 급격한 기온강하가 예보되어 난감하지만 수온의 변화는 그리 크지 않을것 같습니다
깊은수심을 자랑하는 두메지의 특성상 기온이 아무리 떨어져도 수온변화는 미미하고 조황도 안정적일겁니다
이런날에는 특히 새벽으로 집중적인 입질이 들어오는 경향이 강한데 집어떡밥과 동물성 미끼를 추천합니다
낮에서 초저녁까지는 글루텐짝밥으로 꾸준하게 집어하시고 대하살 등으로 새벽에 승부를 보시면 됩니다
특히 기온이 뚝 떨어진 날에는 얕은 수심은 되도록 피하는것이 좋으며 기본 4미터권을 공략해야합니다
아무리 새벽타임이라도 2미터미만의 수심으로는 잔챙이만 들어오며 잡어등쌀에 힘들것입니다
시설물을 이용하여 쉴수있는 공간을 만들고 체력비축을 하며 낚시에 임할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며
갑자기 떨어지는 기온에 대응하여 보온에 각별히 신경을 쓰셔야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현재 두메지의 상황은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지만 낚시에는 문제가 없으며 입질도 좋은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