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한 러시아 월드컵의 열기만큼이나
뜨거운 열의 기운이 시작되는 송전지 입니다.
배수기를 맞은 송전지는 꾸준한 배수가 이어졌고,
지난 주말부터 잠시 배수를 중단해 있습니다만,
며칠 후 다시 시작될겝니다.
배수임에도 덩어리와 함께 마릿수의 작은 녀석들의
출몰이 이어집니다.
위치에 따라 해넘이 무렵에서 자정까지 전반전에,
자정 이후 부터 동트기 전 후반전에 골망을 흔듭니다.
배수 탓에 한 두마디에 불과했던 찌오름도 준수하게
올라있고, 미끼에도 편중됨없이
옥수수, 떡밥, 글루텐, 지렁이 등 뷔페를 즐기며
여로모로 활성도를 보여냅니다.
위치마다 각기 다른 지형적 영향에
기댄 결과물들이 이어집니다.
늦은 도착없이 지형을 읽어낸 대편성이
크기를 좌우하는 예가 많아 염두해두어야 합니다.
난방필요없이 가벼운 겉옷정도만
준비하시면 됩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