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저수지 (송전낚시터) 송도집 좌대 조황.
푸른 하늘의 따가운 가을볕이 해넘이 무렵이 되면
서늘함으로 바뀌는 송전지 입니다.
그간의 정체된 수위에 변수가 생겨나며
약간량 (7cm/일) 의 일상적인 배수가 시작됩니다.
9월 말 즈음의 시즌 마지막 배수를 앞두고는
얼마남지 않은 배수인터라 그리 많은 양 혹은
잦은 빈도는 아닐겝니다.
송전저수지 수위 60%에 닿았다 그 밑자락을 보임과 동시에
틀어박혔던 녀석들의 움직임이 일부 마릿수로 드러납니다.
잡어의 출몰도 여전합니다만,
준수한 상면이 나름의 위안이 되긴 합니다.
해넘이 후 자정까지, 동틀무렵 전 후를 주 시간대로 삼습니다.
대표적인 송전지 미끼 1선발 글루텐은 아시안게임 후 부터
외면당하며 잡어의 등쌀을 벗어나지 못하는 듯 하고,
상대적으로 덜 한 단단한 곡물류 (어분제외) 위주의 반응입니다.
새벽, 아침기운의 싸늘함에 일교차를 느끼게 합니다.
두툼한 점퍼 준비 반드시 해야합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