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높아진 하늘은
서늘한 바람과 함께 아무렇지도 않게 일상이 되어 있습니다.
따가운 가을의 막바지 볕도
명절을 맞으며 온화하게 변할 듯 하며
송전지의 산하도 울긋불긋 여물어 갈겝니다.
가을걷이를 앞에 두면서
시즌 초부터 이어진 배수도 거의 마무리에 있어
두어번의 약간량 외엔 없을 듯 합니다.
배수여건은 이렇듯 마무리가 되고
일교차에 따른 시간대 공략이 간간히 변수가 될 듯 합니다.
해몰이 전 후, 자정 전 후, 해돋이 전 후 의 가을 시간대가
주를 이룰테고, 이와 함께 미끼의 선택도 가늠에 놓일 듯 합니다.
글루텐, 떡밥류를 베이스로 하며 잔잔한 수면에 넘어가는 찌는
생미끼를 옵션으로 새벽녘에 달아
배수중단 이 후의 패턴은 이렇게 잡아나가며
낮아지는 기온과 수온에 스믈스믈 오르는 대물의 풍작도 키워봅니다.
함께 오르는 잡어의 움직임도 여전히 있어
필요이상의 집어는 피하셔야 잉어맨의 습격도 줄일 수 있습니다.
한 새벽의 기온은 한기를 느낄 수 있어
반드시 두툼한 점퍼와 적당한 연료도 준비해야 합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