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에 비해 늦은 송전지의 해빙에
3월 첫 주말이 되어서야 출조팀들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몇 년간 이어진 가뭄탓에 늘 부족했던 송전저수지의 수위,
겨울다웠던 강추위는 시즌 첫 대면을
꽤나 뒤로 물릴 듯 했습니다만,
송전지 송도좌대의 스프링캠프 첫 날부터 마릿수를 뽑아내며
만족 할 만한 송전지조황을 드러냈습니다.
모처럼 따뜻했던 봄 기운과 풍족한 봄 볕 이라지만,
첫 날부터 호조황을 드러낸 경우는 흔치 않은터라
신호 몇 번 혹은 낱마리면 만족하리라는 소박(?)함을
훌쩍 넘는 수준의 송도좌대 조황이었습니다.
'따사로운 볕, 하루'를 논거삼기엔 무리가 있어
보자면, 충분한 탁도를 보인 물 색에 기인한 듯 합니다.
수온에 기대기엔 여즌히 낮아 있고요.
때문에, 사이즈는 22cm ~ 32cm 정도로 아직 만족 할 만큼은
아니지만, 수온이 조금 더 오를경우 덩어리급의 대면은
예상보다 빠르게 엿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예상치보다 좋았던 송전지 조황은
예보된 비소식이 호재일 듯 해 돌아오는 둘째주부터
재미진 매치업이 될 듯 합니다.
스프링캠프 첫 날 보여진 타선들의 몸 상태는 꽤나 훌륭했습니다.
첫 날부터 밤샘 하시느라 고생들 하셨습니다.
비바람 예보에 출조팀을 모시지 않은 휴일 하루 넘고,
비 그치면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세 줄 요약.
- '18시즌 스프링캠프 첫 날, 조황ㅋ굳ㅋ.
- 전 좌대 결과물 드러내.
- 비 지난 후, 고래사냥 시작될 듯.
031-336-7313.
송전지 송도집 좌대 조황 및 좌대안내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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