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고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 강하고...
낚시를 하는데 이처럼 악조건도 없을겁니다.
이번주 들어 바람은 다소 강하게 불지만 기온은 많이 올라간걸 몸소 느낄수 있습니다.
오늘은 안동댐 이곳 저곳 탐색차 한바뀌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물색이 맑아 조금더 기다려야 하는곳이 있는 반면 황토물 처럼 물색이 잡혀 당장이라도 낚시가 가능한 골도 있었습니다.
안동호를 궁금해 하시는 전국에 계시는 조사님들 사진으로나마 보시고 달래시길 바랍니다.
2008년 4월 3일 현제의 모습입니다. 수위 165.19m
길가에 핀 꽃을 보며 이젠 안동에도 봄이 왔구나...
몸소 느낄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보시는 곳이 산야권 입니다.
산야 일명 첫골 매점 밑 포인트 입니다.
바람을 정면으로 받는 곳이기에 물색도 빨리 잡혀 있습니다.
일명 산야 막창 포인트는 수위가 줄어 포인트가 형성이 되질 않고 있습니다.
지금 물 밖으로 들어난 포인트 들이 아쉽기만 합니다.
반대 쪽으로는 직벽이라서 낚시 하기엔 좀....
주계로 향한는 도중 길 옆에 위치한 가구지의 모습입니다.
초봄 훌치기 꾼들로 몸살을 알았지만...
이젠 말풀도 눈에 보이고 낚시가 가능할 정도로 물색이 잡혀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연안 가까이 옥수수 미끼로 공략하시면 씨알좋은 붕어를 만날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미남이 많이 살아서 미남골인지 흔히 부르는 말로 미나무골 입니다.
예전에 안동호에 향어가 나올때 낚시를 즐겨보신 조사님들은 한번쯤은 이골에서 낚시를 해보셨을겁니다.
수위가 딱 1m 정도만 더 올라와 있었다면 초봄 붕어들의 산란장소로 딱 좋을텐데 ...
아직은 물색이 너무 맑아 바닥이 들여다 보입니다.
특히 이곳은 초봄 낚시보다 가을 낚시가 잘되는 포인트 이기도 합니다.
주진교 가기전 작은 골자리 바로 요촌입니다.
예전의 명성을 아직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골이기도 하지요.. 본류대랑 가까이 붙어있어 쉽게 고기들이 올라타고 반면 쉽게 빠지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합니다.
배스 낚시로 유명한 주진교 위에서 길고긴 본류대를 보며...
반대쪽 입니다.
3/30일 있었던 배스 낚시대회 현수막....
보트 낚시를 즐기는 조사님은 선착장으로 유명하고 도보를 즐기는 도보꾼들은 차로 진입하기가 편해 많이 찾고 있는 곳입니다.
다시 예안 쪽으로 나와 예안 향교 포인트 입니다.
위사진과 같은 향교 포인트인데 바람이 덜타는 곳입니다. 주로 이곳은 정면에서 바람이 불어치기 때문에 위 포인트가 먼저 물색이 잡히고 이곳은 나중에 잡히고 바람이 많이 칠때면 바람을 등지고 낚시를 즐길수가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이 많이 빠져 있는 신촌입니다.
안동호 포인트중 진입하기 편하고 잠깐잠깐 낚시를 즐기시는 조사님들에겐 최고의 포인트라고 할수 있습니다.
일명 물이 차오르면 중앙 길이 끊어져 섬으로 변하는 섬 포인트... 잉어 릴낚시를 즐기시는 분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 유명한 새터교 밑입니다.
지금은 물이 빠져 포인트 까지 걸어들어 가야 하지만
새물 유입되는 골자리중 한곳으로 장마철 오름수위,산란직후 좋은 조황을 보이는 곳입니다.
장마철 오름수위... 버드나무가 잠기면 상황 종료입니다.
군데군데 웅덩이에 물이 고여있는걸 보면 최근 까지 물이 차있었다는걸 짐작할수 있습니다.
현제는 정면에 보이는 곳부리에서 한번쯤 노려볼만 하겠습니다.
사슴골의 모습입니다.
오늘 둘러본 포인트중 가장 물색이 좋은 곳입니다.
신촌에서 흘러들어 예안 다리를 거쳐 올라온 고기들이 마지막으로 쉬어가는 곳입니다.
이곳 저곳 둘러 보았지만 아직 안동호에는 조사님을 만나볼수 없었습니다.
어제부터 포근한 날씨로 인해 수온이 자꾸 올라가고 있는중입니다.
이곳 안동호에도 좋은 소식을 전해 드릴날도 멀지 않았는것 같습니다.
우리 월님들 붕어 얼굴 없는 모습 들이지만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조간 안전운행 하시고 대물상면 하시길 바랍니다.
그림으로 보는 안동호
안동낚시마트님의 최근 조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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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오름수위가 기대되는 6월3주차 안동권... 장마가 예년에 비해 일찍 찾아와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비가 내린 17,18일 안동권.. 약 45mm가 내려 매말랐던 물골자리에 새물이 유입되기 시작했습니다. 너무나 기다렸던 비이기에 우중 출조를 하시는 조사님들도 많았으며 특히 물골이 형성되어 있는 골자리는 붕어들의 움직임도 이미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20일 밤2008-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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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주차 안동권 소식입니다. 임하 보조댐 대물들 잔치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평균 씨알이 30~38cm 포인트별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조사님들 손맛을 두루 보고 있고 임하 본댐은 아직은 배수의 영향으로 상류권 보다는 하류권(망천,박곡)을 추천해 드립니다. 몇일전 20mm 정도의 단비가 와주어 골자리로 붕어들이 많이 붙어 있는 상황이며 대부분2008-06-03
멋진사진 정말 잘 보고갑니다
월척에만 들어오면 사장님같은 분들때문에 책상앞에앉아 팔도유람 실컷하네요...
건강하세요....
큰집이거기라..온혜인데~!!
가면서 안동호 감상좀 해야죠..
좋은 구경 잘하고 갑니다...
심란한 마음뿐이였는데...
사장님의 멋진 화보를 보니까 그나마 막힌 가슴이 뻥 뚫어지는 느낌이군요.
또 옛날 향순이 잡던 생각도 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