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권이 9월의 하순으로 접어들면서 무르익는 가을과 함께 영양상태가 좋고 체고 있는
이곳 지역 특유의 월척붕어를 토해내고 있습니다
▶ 진량의 부들밭 저수지에서 중형급 35cm를 자랑하는 토종붕어를 자정무렵 메주콩으로
입질을 받은 경산에 거주하는 김두희님 표정이 무척이나 흐뭇해 보입니다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보름을 지났다고 하지만 훤한 달이 신경에 거슬려 부들권으로 출조를 했는데 마침
최근에 구름많은 가을밤이 되어 좋은 기회이며 그것이 주효하게 대물붕어 상면으로
보답이 된것같습니다
▶ 총총하게 부들권으로 다대편성을 중간대 위주로 채비를 내린 김두희님 자리입니다
▶ 경산권 아세아대학 아래 계곡형 저수지 어봉지에도 두분의 조사님이 보이는데 수질이
깨끗하고 전반적으로 최상류권을 제외하고 수심이 깊으며 새우미끼가 입질의 가능성이
높고 메기가 간혹 입질을 하는 조용하고 한적한 저수지 입니다
▶ 낚이는 붕어의 씨알은 7치급~월척급이 가능한데 가물치가 많아 붕어의 체고도 좋고
생김새도 그만이지만 계곡지가 대체로 그러하듯 연안으로 붕어의 입질시기를 맞추는
적정타이밍에 기복이 있다는점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 주간의 햇빛을 보기가 어려운 탓에 시기적으로 대물의 출현이 유망한 백양지 뗏장권
포인트에는 금주에는 수온의 저하로 월척의 입질은 없었지만 여러가지 조건만 잘주어
진다면 곧좋은 소식이 들리지 않을까 판단합니다
▶ 대부분의 저수지를 중심으로 가을이 깊어지고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일부 수초대가
삭거나 줄기 밑둥이 갈색빛으로 변해가고 있는 대물 노림수 최고의 시기입니다
▶ 낮은 수심과 전역이 수초의 특징을 보이는 요리지는 주말에도 어김없이 밤낚시 캐미
불빛을 밝혔는데 전반적으로 월척급 이하의 조과를 보여 아쉬움을 남기며 철수를 하고
계십니다
▶ 물색이 다소 맑아 보였고 주말의 번잡함을 피해 평일의 대물도전이 조과에 유리함은
비단 이곳만은 아니리라 봅니다
▶ 남산권 소류지격 구경지는 이렇다할 좋은소식이 없지만 10월의 호시기에는 한번쯤은
대물 밤낚시 도전을 감행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 가을꽃의 전령이라 할수있는 코스모스가 도로가를 아름답게 수놓으며 향기를 전하고
있는 풍경이 보기에 좋습니다
▶ 자인권 북신지에도 많은 낚시인의 발길이 닿으며 환상의 찌올림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후곡지(현내리) 부들권 포인트에서 기다리는 붕어 대신 대형잉어 78cm를 낚아 간밤에
연안으로 꺼집어 내는데 고생했다고 하십니다
▶ 자인권 당리교 아래 동서길 오목천 강변에도 떡밥위주의 낚시로 6치급~8치급 붕어를
만날수 있는데 포인트에 따라서 강낚시 편차가 심한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 용성권의 용산지 상류권은 현재 뻘물은 없으며 물색도 적당한데 중치급 붕어 손맛은
가능한 상황으로 새우미끼나 옥수수에 입질을 볼수 있습니다
▶ 상류권 우안 포인트도 나름의 대물권 자리로 수심에 의존하지 말고 긴대를 편성하면
씨알면에서 도움이 되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전반적인 조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보면 본격적으로 부들권과 연밭지가 연안가로
대물급 붕어의 접근이 시작된것 같고 부유수초대나 침수수초대가 녹아들기 시작하는
저수지로 가능성이 짙으며 계곡지 선정은 신중한 선택에 한번을 봐도 대물을 노릴만한
저수지로 출조하시면 좋을듯 하고요 평지형과 준계곡형이면 어떨까 싶네요
시기적으로 월척의 입질이 최고조에 달하는 좋은 계절 입니다
붕어 기록도 가능한 가을시즌 망설임 없이 대물에 도전하시면 경산권 특유의 체형을
지닌 토종붕어를 만나실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항상 건강한 생활 하십시요
감사합니다 경산 행낚 053) 813- 0498, 011-9597-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