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틀동안 화창한 가을하늘을 맞아 추석명절 연휴를 기해 많은 낚시인 여러분께서 경산점
을 방문해서 저수지 이곳저곳 출조길에 나서며 활기찬 주말이 아닐수 없었습니다
▶ 추석전 연휴가 길고 그동안 업무와 사업에 스트레스를 낚시라는 좋은 취미를 만끽하며
케미 불빛을 벗삼아 그림 가득한 포인트에서 밤을지샌 낚시인 여러분 수고 하셨습니다
▶ 저녁이 되면서 바람도 약간 불고 반갑지 않은 비까지 내려 조금은 불만족(?) 하기도
했지만 물맑은 계곡지에서 중치급 붕어 손맛을 볼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 계곡형 저수지에서는 같은 토종붕어라도 체고가 있는것과 그렇지 않은것이 동시에
서식하는 경우를 자주 보는데 이왕이면 체고가 있는 붕어가 좋겠죠
▶ 수심이 깊은쪽의 산아래 수초없는 맨바닥 포인트는 굳이 멀리 채비를 내리는것 보다
짧은대로 발앞을 공략하는것이 보다 효과적인 입질을 보이기도 하는데 붕어가 산벽을
타고 회유하는 특성이 있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상류권 부들이 한폭의 수채화 처럼 아담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구경지 전경입니다
▶ 대물 밤낚시의 자연적인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는 구경지는 부들을 비롯 그주위로
뗏장이 자리하고 저수지 중심부는 마름류 그리고 말풀이 있어 분위기가 좋을 뿐만
아니라 매년 대형급 토종붕어 소식을 접할수 있는 저수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 대구에서 오신 두분의 대물 조사님이 산쪽 최상류 부들권 포인트에서 하루가 아쉬워
연장해서 오늘밤도 도전하신다고 합니다 파이팅 입니다 ! ! !
▶ 구경지 밤낚시 조과는 8치급 붕어 2~3마리 지만 지금의 시기부터 주목해야할 시점으로
참붕어 미끼를 사용하면 대물의 확률이 높으며 가을이 깊어지는 10월이 거의 절정의
조과를 보이는 대물터 입니다
▶ 산아래 상류권 포인트는 2~3자리 낚시가 가능하며 절대 정숙한 가운데 밤을 지새는
정성과 신중함이 결국에는 붕어 대물과의 기싸움에서 승리할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 불과 얼마전까지 논자리 였는데 현재는 구경지 아래 몽리면적이 많이 줄어있고
과수나 밭으로 변한것을 알수 있습니다
▶자인면 소재지에서 가까운 신관리,읍천리길이 모든도로 포장공사가 마무리 단계로
인근의 저수지 진입이 한결 편리해졌고 이곳의 언덕길을 지나면 이내 용성권 고죽리로
통하며 내촌,외촌지 그리고 대창권 저수지로 이어집니다
▶ 몇일전 중형급 토종붕어 조황을 보이면서 꾼들을 매료시킨 북신지 전경이 펼쳐집니다
▶ 상류권 일부는 물색이 맑은(잦은비) 상태지만 저수지 중심부는 흐린 감탕을 보이고
전체적인 수면적이 조금 작은정도로 느껴질지라도 대물어자원은 해마다 꾸준한 상태가
이어지면서 밤낚시 공략의 필요성을 느끼기에 충분한 저수지입니다
▶ 포인트는 계절과 시기에 따라서 차이가 나지만 대체로 중류권이 월척급 입질의 확률이
높고 대형급 가물치가 간혹 새우에 대를 차는 경우가 있으니 대관리에 주의가 요망
됩니다
▶ 육초대와 뗏장 사이사이 포인트에 다대편성후 겉보리 밑밥을 뿌리고 휴식을 취하면서
해가 저물기를 기다리며 대물도전에 기대가 큽니다
▶ 나름의 경험과 최대한의 정성으로 북신지 토종붕어 대물을 노리고 있습니다
오늘밤 무언가 좋은 물건이 나올것 같네요
▶ 뗏장의 군락이 광범위한 포인트는 찌가 정점에 도달하면 뗏장에 휘감는 사태를 방지하고
내고기로 만들기 위해서 빠르게 연안으로 거둬들이는 타이밍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 신관리 마을회관을 지나 신관지 윗못에 해당하는 아담하지만 저수지가 수초로 찌든
대물터인 사제지가 우리를 반기고 있습니다
▶ 전원주택이 있으며 옛날 우물이 있어 정겨운 이곳은 매년 4짜를 몇마리 배출하는
명성을 자랑하는데 주간에는 붕어의 씨알이 기대치에 미달하는 수준이지만 야간낚시는
케미를 끼우고 초저녁을 지나서 자정이후에서 새벽녁이 대물의 입질 시간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 간밤의 조과는 메주콩 미끼에 27cm급 붕어 입질을 보였는데 가물치 개체가 많아서
메주콩이 주효한 편이며 시기적으로 9치급 붕어가 자주 보인이후 대물급 붕어가 낚이는
사제지 특성도 미리 염두에 둘필요가 있습니다
▶ 사제지 제방에서 아래못인 신관지를 보고 있습니다
▶ 올해는 잦은비로 대추도 알이 단단하게 영글지 못하고 물러진 느낌이 듭니다
▶경산시내에서 10여분 거리에 있는 진못(뉘지)은 금주에도 많은 낚시인이 대를 담그면서
행복하고 유쾌한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못은 조황의 기복이 심해서 어떤날은 잉어가 연안에서 옥수수 미끼에 입질을 하는
경우도 있고 야간보다 주간이 씨알면에서 좋은날이 있는가 하면 떡밥류가 호조황을
보이는날도 있으니 부담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저수지를 찾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 용성권 가척리 소재 가척지는 무슨 까닭인지 모르지만 다른 저수지는 만수를 유지하는
반면 물빠진 상류권 포인트 그림으로 봐서 당분간은 낚시가 어려울듯 합니다
▶ 자인면 진입하기전 도로권 초입의 삼정지(아래 연밭지)는 옥수수 미끼나 콩미끼로
6치~월척급 붕어 입질을 볼수 있는데 도로와 조금더 떨어진 안쪽이 조과에서 다소
나은편으로 연잎을 지나치게 제거를 하면 조과에 불리한 결과를 보이기도 합니다
▶ 어느곳 어느포인트에서 낱마리 월척이상의 소식이 들리면 중대형지가 아닌 소류지에서
많은 낚시인들이 찾는것은 당연하지만 고기를 찾아가다 보면 행복한 낚시가 되기도
하고 아니면 그반대의 낚시가 되기도 합니다
▶ 매일 같이 자주가는 저수지도 조황이 좋고 나쁨이 그날그날 다르게 나타나는 변수는
항상 존재하고 있는데 아무리 잘맞춘다고 할지라도 기상과 저수지 여건 그리고 포인트
선택 결과에 따라서 조과는 달라질수 있지만 좋은정보와 가능성 짙은 저수지에 무게를
두고 낚시를 하시면 비록 그날이 빈작일지라도 다음을 기약할수 있는 여지를 남길수
있지 않을까 감히 생각합니다
▶ 주말과 추석연휴 동안 제대로된 붕어 올바른 입질을 기대하며 저수지를 지킨 낚시인
여러분 수고 하셨고 비가 자주내려 각종 장비까지 눅눅하고 지저분하니 청결하게
유지하시고 채비의 점검도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하며 언제나 넉넉한 한가위에 무탈한
연휴를 보내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행낚 경산점은 경산 지역번호 053) 813- 0498, 011-9597-1805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