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설레는 25년 봄시즌이 개막 되었습니다.

 

지난 겨울은 유난히 춥고 또 길었던 것 같습니다.

예상 하기론 봄이 일찍 올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모두들 건강한 겨울 보내 셨겠지요?

 

아직 먼산에 잔설이 남아 있기는 하나, 이제 봄은 성큼 눈앞에 다가온듯 합니다.

바로 오늘 아침부터 말이죠.^^

 

얼음을 깨고 낚시를 일찍 시작하신 분들이 있는가 하면 지난주 부터는 제법 많은 분들이 물가를 찾고 계셨는 데요.

오늘도 둘러 보니 포근한 날씨에 봄을 일찍 맞이 하려는 분들로 모처럼 활기를 띠는 모습 이였습니다.

 

지난해는 유난히 조화이 별로 였던 한해를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해걸이는 겨울을 지나면서 끝이 났다고 생각하고 올해는 풍성한 조과와 함께 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해동을 한 저수지 몇군데를 둘러본 결과. 물색이 일찍 잡혔다고 봐야 될듯 합니다.

하기야 벌써 3월이니 할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대체로 분위기가 좋아 보입니다.

이제 주말부터 예년의 봄기온으로 돌아 온다고 하니 수일내로 본격적이 봄 시즌을 맞이 할 것으로 생각 되는군요.

 

금호강 주변으로 형성된 둠벙 들 에서는 벌써부터 붕어 소식이 들려오곤 했습니다.

저수지는 지난 주말부터 꾸준한 입질이 이어 진다고 하는데요.

잔챙이 들의 성화가 잦은 것이 약간의 악재로 보이기도 하지만. 미끼의 선택이라 던지.

포인트 선택으로 어느정도 극복이 가능할 것으로 여겨 집니다.

 

이제곧 산란철을 맞게 되는 만큼 너무 깊은 곳을 고집하지 마시고 수초대를 노려 보시는 것도 딱 이시기에 괜찮을것 같구요,

말풀이 벌써 많이 자란 만큼, 자리를 잘 다듬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밑밥은 필수 겠지요.^^

 

 

몇일전 내린 눈이 아직 먼산엔 잔설로 남아 있는 모습 입니다.

그래도 저수지는 확연한 봄임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봄을 맞고 있는 밀양지 부터 보겠습니다.

 

이른감도 있어 보이지만 물색은 완전히 돌아온 상태 입니다.

 

포인트에 따라 곧 입질을 받을수 있을것도 같고요.

시기는 아마 다음주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전망해 봅니다.

 

 

남산지는 지금도 주말이면 찾으시는 분들이 종종 계시는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물색은 아직 약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이곳또한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낚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지며.

이곳은 타 지역에 비해 산란이 이르다는 것도 염두에 두셨으면 합니다.

 

 

경동신지는 2월부터 꾸준하게 탐색 하시는 분들이 많았던 곳입니다.

버드나무 가지가 벌써 부터 봄 분위를 연출해 주고 있었습니다.

 

물색또한 믿을수 있는 상태인것 같군요.

 

이곳 경동 신지는 확실히 봄임을 느낄수 있는 곳이였습니다.

또한 시즌도 일찍 열리는 만큼 기대해 봐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평일 임에도 날씨가 좋다보니 구경지가 분주한 모습 입니다.

 

아직 파릇한 모습이 보이지 않아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물색은 끝내 주는데..... 아직 입질은 야속 합니다.ㅎ

아마도 일주일 후 정도가 아닐까 생각 되기도 하는군요.

 

 

구룡신지는 올해 일찍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연안과 상류 수초대 로는 부유물이 많긴 하지만 낚시에 큰 지장을 줄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지금 현재 분위기 좋고요. 운좋으면 손맛도 충분히 볼수 있는 상황이니 만치 주말 출조지로 추천해 드립니다.

 

 

심성지 또한 찾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인근의 대구대 연지와 구룡신지,그리고 석곡지 등이 있어서 여차하면 다른곳으로 이동도 용이한 곳이지요.

 

포인트 편차가 심하기는 하지만 일찍 봄을 맞을수 있는 장점들을 가진 곳인데요.

전체적인 분위기는 괜찮아 보입니다.

 

지난주 산쪽에서 큰 물소리기 났었다는 제보가 있었는데.....ㅎㅎ

올해 좋은소식 가득한 심성지가 되기를 바래 봅니다.

 

 

얼음이 얼어도, 눈비가 내려도 꾸준히 저수지를 찾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일찍 손맛을 보시기도 하지요.

 

이른봄에 이런 월척급 붕어를 만나게 되면 그냥 기분 좋아 지는것 아니겠습니까.^^

 

살림망에 들어있는 붕어도 실하게 보이는 군요.

일찍 손맛 보신것 축하 드립니다..

 

올해 첫 출조에 4호 월척까지 손맛보신 분도 계십니다. 바로 어제 저녘에 말입니다.

 

31~34cm 까지 기분좋은 조과를 만날수 있으셨다는 군요. 

축하 드리고요,올해는 탄탄 대로가 펼쳐지지 않을까 합니다.^^

 

 

모두 집으로 돌려 보내 셨으니 기쁨은 배가 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더 많은 봄붕어 사진이 있습니다만 이번엔 여기 까지로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벌써 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린 것을 보니 봄은 봄인가 봅니다.

긴 겨울을 이기고 우리앞에 활짝 펼쳐진 화려한 이봄에 모든 조사님들의 살림망이 묵직하길 기원 드리고요.

굳었던 몸도 풀겸 물가 나들이가 어떨까,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모처럼 비 소식도 없고 기온도 적당한 주말을 맞을것 같습니다.

채비 점검도 새로 해 보시고  짜릿한 손맛도 보실수 있는 멋진 주말이 되시길 바래 보고요,

이번 봄 시즌엔 모든 분들이 대박의 조과가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