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가는날엔 ~왜 비가 오는 걸까요?

파뱅에 도시락 챙겨들고 나가는 찬라 ~
창문밖~빗소리가 들려온다ㅠㅠ

나만~모르던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우울함이 밀려온다

주말이라 ~그런지 길은 막히고 마음만~급해진다

낚시에 정신팔려 한주 미뤄둔 미용실방문 ㅎ
이쁜 ㅎ^^이모에게 머리컷 하고 나니 전투력 급상승 ㅋ

우선 마트에 들려 붕어밥에 노지밥까지 챙기고
우중출조 ~출발합니다


처음으로 찾은 저수지~물속 청태에 두손~두발들고 포기ㅜㅜ

혹시나하고 ~찾은 대형지 물이 많이도 빠져있다
또다시 이동해야 겠네요

안테나를 굴려봐도 마땅이 생각나는곳도 없다
이동중~아담한 연밭을 보게되고
제방에서 짬낚을 즐기는 조사뿐 ㅎ조용하다 ㅋ
바람 털타는 구석 자리로다 한자리 잡아봐야 겠네요^^

삭아내린~연줄기에 갈대까지 있을껀 다있는곳
물색좋코~뭐 날씨는 쫌^^;; 그렇치만 즐거운 맘으로 대편성에 들어간다

뽕나무아래 한자리 마련하고
대편성후 아방궁도 설치완료^^

꼼지락~거리다 보니 벌써 저녁 시간이다 ㅎ

혼자하는 저녁시간 집에서 준비해온
밥과 잘익은 파김치에 삼겹살도 구워준다

비오는날에 삼겹살은 진리다 ㅋ
이슬 한잔에 고기한점^^물가 나드리에 이보다 즐거운게 있을까요 ㅎ

아쉽게도 상추쌈이 없긴 하지만 ~급한대로 김에올려 한삼~두쌈 ㅎ

김치구워 마무리~합니다 ^^

찌불을 밝히고 찾아온~마법에 시간 ㅎ


생각보다 깨끗한 바닦에 찌세우기가 편해졌다

커피물을 올리고 찌불을 주시하지만
초저녁 입질은 쉽지않아 보입니다 ㅋ

시골이라 가로등 불빛도 귀한 곳인데
저멀리~훤히 비치는 불빛이 뭔가 군굼해진다


입질도 없는데 비까지 내리고 ㅜㅜ
기온도 점점 떨어지기 시작한다



스치듯~비는 지나가고 구름 사이로 달이 얼굴을 내민다

꽃가루 탓인지~목도 칼칼해 마실거리를 찾던중
얼마나~굴러 다닌건지 ㅎ완전 불량이가

찌멍에 ~따뜻한 난로불까지 잠이 솔솔 오기 시작한다

아무리~그래두 입질이 한번도 없는건 쫌 그런데 ㅜㅜ
오늘 야식은 패스하고 이른 새벽 낚시를 위해 잠을 청합니다

가스불이 꺼지며 아침이 찾아오고
밤새 찌에 움직임은 찾아보기 힘드네요 ㅜㅜ

지난밤~미끼가 그래로 달려있고 ㅜㅜ
아침장을 위해 새롭게 미끼를 달아본다

커피 한잔으로 잠을 깨우며 아침 낚시를 시작 합니다


아침장 딱한번에 입질에 ^^붕어 얼굴은 보고 가네요 ㅎ
요즘에 엄청 유행이라는 ㅋ저두 따라해 봅니다



저멀리 해가 떠오르고 슬슬~집에갈 시간이네요

잘가라^^

봄이라~달래가 싱싱하다 ㅎ
어릴적 옛생각에 한줌 뽑아와 된장찌게에 넣어본다
수초 사이를 비비고~다니는 붕어 녀석들이 조금씩 보이더군요
제법 큰녀석들도 많아 보였습니다
그날따라 제가준 옥수수는 맛이 없었나 봅니다ㅋ^^
아직까지 활성도가 떨어진 탓인지 손맛 보기 쉽지않네요
출조시 난로 점퍼 꼭 챙기시구요 안전 출조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노지는 또 다음 조행으로 인사 드릴께요
감사합니다

조행기 감사하게 잘봤습니다
늘 응원합니다 저의 출조지와 많이 겹치네요
어쩌면 한번쯤 대면하면 커피라도 나누면 좋겠습니다
출조 하셨네요
저수지에서 먹는 밥은
왜 그리 맛있는지 ㅎㅎ
잘보고 갑니다
다행입니다 얼굴도 못볼뻔 하셨네
잘 ~~~~~보고 갑니다
안 출 하세요
잘 보고 갑니다.
자원이 풍부한곳으로 알고 있는데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항상 무리하지 않는 낚시 하시길 바랍니다.
삼겹살에 맛있게 익은 파김치에 올려먹으면 뭐 죽음이죠.ㅎㅎ
거기에 이슬이 한잔 똑~~~캬 생각만해도 군침이 돕니다.
덕분에 잘 보고 가며 항상 안출하시고 건강하세요.~~~
낚시하기 여간 힘들지요 그래도
꾼은 물가에 있을때가 행복하지요
잠시 머물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