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다뜻한 봄이
성큼 다가오고 들녘엔 새파란
새싹들이 돋아나고 풀려가는 날씨만큼
꾼님들 하시는 일이 잘 풀리시길 바라면서, 애타게
기다리던 봄 꾼의계절이 다가 왔습니다.
낚시란...
보고 싶은 사람을
만난 것처럼 들뜬 마음은 감출 수
없는것 같아요
제가 낚시중독에
빠진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저
역시
3월의 달을
마감하고 길을 나서는
꾼의 들뜬 마음을 애써 가라않치며
어느 한적한 작은 골에 도착하였습니다.

금년
첫 낚시를
4월 초순에
삼배의 낚시 이야기로
인사드립니다

금년에는
변덕스러운 날씨로
봄 시즌 맞추기가 여간 쉽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오늘
날씨는 비 예보가
있는데 낚시하는데 도움이 될지 안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
저 개인적 으로는 비오는날이
좋아서 낚시를 갑니다 만,
그래서
오늘도 비 온다고 해서
왔습니다.

낚시하기
가장 좋은 계절 4월 이지만
밤 낮의 일교차가 크고 물가의 밤은 차갑습니다
출조시 건강에
유의하시고 즐낚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포인트는
수심 2미터 권에
전투 모드로 바람막이 텐트
설치하고 오랜만에 전투낚시
해보겠습니다.

오늘밤
작은골에 아무도 없구요
독탕입니다

낚시한번
갈려면 무슨짐이 그렇게
많은지 ....
다 내려놓고 왔어요
텐트치고
보일러 틀면 꽝이 다반사 아닌가요.

오늘
약간의
서풍과 비 ...
비는 관계없습니다 만,
비람은 좀 안불었으면 좋겠습니다
(희망사항입니다)

요
포인트는
우측 으로는 물버들이
좌측은 물골자리 수심은 2.5미터
쯤 되구요

오늘의
미끼는 떡밥과 지렁이
약간의 옥수수 집어 하였구요
싸늘했던 아침과
저녁 바람도 따스한 기운을 머금고
들녘엔 파릇파릇한 새싹과 예쁜 꽃들이 향기와
고운 빛깔로 유혹하는 4월의 삶의 무게에 고달픈 몸과 마음이
봄의 고운 자태에 잠시나마 입가에
미소를 짓게하네요..

초 저녁에
단비가 15미리 쯤 왔구요
현재 시간
야심한 밤 12시 30분
비는 그치고 분위기 좋구요
칠흑같은
새벽 1시경
물버들에 붙친 3.5칸 우측
3시 방향 지렁이 미끼에 찌가 스믈스믈
올라 오길래 챔질했는데 이런, 쓰쓰쓰 힘이 얼마나 좋던지
끌어내지 못하고 버드나무에 감아서
터지고 말았습니다...휴~~
꽤 묵찍한
놈으로 추정 되는데
아쉽습니다.

그 후로
떡밥 미끼에
잡어로 추정되는
입질만 서너번의 헛챔질 만 하고
올 지렁이로 교체하여 날밤을 샌 개심치래한 뜬 눈으로
찌를 보고 있는데 뭔가 심상치 않은
예신이 오더니
5분 쯤 후....
덜커덩 ...

물안개가
잔뜩낀 아침 6시 30분
금년에 첫 붕어를 상면하였습니다
어찌나 힘이 좋던지
거짓말 조금 보태서 어깨가 휘지근 합니다.

우~와 이런
어복이 나에게도 오는군요
새벽에 첫 입질에 터지고 허탈함에
뜬 눈으로 밤 샜는데
반갑다
금년 첫붕어,

밤새 쌓였던
피료가 사라지네요 ..

작년에 4짜를
못낚았는데 금년에 첫수로 4짜를 주네요

비교적
저항은
꽤 하고 나왔지만
큰 상처없이 나와 주었었구요
비가~오는~날엔
지렁이를 잘 먹는것 같아요

아~이런
찌를 들고 있네요
아침에 폭팔적인 입질이
들어오네요.

운좋게
아침 장에 생각지 못한
튼실한 붕어와 그 외 턱걸이 3수와
총 4수를 상면하였습니다
모두 지렁이
먹고 나왔구요...

어제밤
봄비가 시원스레
대지를 촉촉이 적셔 여린 초록잎에
생명력을 불어 넣듯이 월님들께서도 봄의 좋은
기운을 받으시고 즐낚하시기
바랍니다.

작년에
이런 저런 이유로
낚시를 몇번 못갔습니다
금년에는
시간이 좀 날련지 취미라는게
너무 집착하면 안되겠지만 가끔은 물가를 찿아
자연과 함께하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어제밤
초 저녘에 수달들이
서너 마리가 사냥 하는 것을 봤는데
큰 고기를 잡아서 먹는 소리에
등골이 오싹 하더군요.
(나쁜수달)

오전
9시 인데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입질이 없습니다.

새벽에
기온이 3도 였는데
아침에 한기가 드네요 제법 추워요.
커피로 한기를 달래고
낚은붕어 한번 보곘습니다.

이번 낚시는
이곳에서 1박하고
다른 저수지에서 1박 하려고 왔는데
번거로워서 그냥 여기서 하루 더 드리대고
철수하도록 하겠습니다.
낚은 붕어는 쏱다 부었습니다(방생)
(꾼의변심)
1고

허기진 배를
간단하게 식사를 마치고....
컵라면은 역쉬
낚시터에서 먹어야 제 맛이지요

여기저기
둘러보고 짐 정리하고
주변 청소하고 읍내나가서 지렁이
사오고 나니 시간이 벌써
오후 4시...

2일 째
현재시간 오후 5시
어제밤 비가와서 그런지
공기가 차갑네요 약간의 동풍이 불고
왼지 씨늘한 느낌이 들구요
오늘도 지렁이로
멋찐걸을 유혹해 보겠습니다.

오늘도
독탕이구요
공기좋고 조용하고
낚시의 맛..

어제밤
뜬 눈으로 찌불을 봐서 그런지
피로기 옵니다
2시간 만 자야 겠습니다.

찌불이나
본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비우고...

의자에서 2시간 만
잔다는게...
이런 5시간
이나 자고, 쓰쓰쓰
지금부터 아침 8시 까지
열낚해 보곘습니다.

떡밥에
살치가 너무 덤벼서
피곤한 낚시가 예상됩니다.
전부 지렁이로 교체하고,
지렁이는 살치가 안덤비네요
오전 5시
첫 입질에 준수한 씨알의
한수 나옵니다.

찌올림이 멋찌네요

붕어들이
힘이 대단하네요
대물 나오는줄 알았습니다.
바로 방생하였구요

오~이런
사진 순서가...pass

여명이 밝아오는데,
이렇다 할 입질은 없고
............

동틀시간에
전면에 물버들 굴락에서 붕어들이
첨벙첨벙 소리에 꾼의 시선을 집중시키네요.

그 후로
아무일 없다는 듯 시간은
흐르고

잡어들만 덤비고
이런...

배식이
니가 왜 안나오나 했어
아무튼 반갑다
5마리째....사형에 처단한다...

철수를
해야하나 고민하고
있을쯤 전면 4칸에서 찌를 슬금슬금
끌고 가길래 배식인줄 알고 챔질 했는데
글쌔 준수한 붕어 모양을 갖춘 걸이
나와 주네요.
오늘 운이 좋은 것 같습니다.

쿡쿡 처박는
힘이 손끝으로 전해지는 느낌이
짜릿짜릿 했습니다.

어디보자 붕어야 ~ 튼실하고
멋찌네요

캬~ 좋아요
산란 전으로 보여지구요

오~ 준수한
몸매를 갖춘 걸, 직방하고.......

이틀 간의 낚시를
독탕으로 즐낚하였구요
입질은 10여례 받았고
붕어는 여덜수 낚았습니다.
낚은 붕어는 모두 방생하였습니다.
전반적으로 1차 산란은 끝났구요
2차 산란중 으로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여기저기
수줍게 피어난 봄꽃을 보고 있자니
절로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고
자연의 변화를
실감합니다.

운좋게 마리수의
멋진걸을 상면하여 즐겁고 유익한
출조였습니다 .
파릇한 새순이
올라오는 물버들 잎처럼 생명의
기운을 물씬 풍기는 꾼의계절 4월 꾼에게도
봄날의 싱그러운 에너지가
전해지길 기원합니다.

주변 정리하고 철수합니다

지루하지 않으셨는지요
다소 미쓰가 있더라도 양해부탁드리구요
년즁
가장 낚시하기 좋은
계절임에도 따뜻한 봄날이 찿아온 것
같지만 밤 낮의 일교차가 심하고
밤에는 춥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즐거운 취미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삼배의 꾼의계절 낚시 이야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
혼란의 시간이 지나고
꽃피는 봄날
삼배선생님의 조행기가
너~무
반갑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을 기다립니나....
참 오랬만에 들어보는 대명 입니다
다음이 언제가 될지...
마냥 기다리겠읍니다...^^
잘 ~~~~보고 갑니다
안 출 하세요
간만에 멋진그림 즐감하고 갑니다
감사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안출하세요~!
늘 안출,즐낚하세요 조행기 잘 봤습니다
피크시즌이니 기록 붕어도 상면하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튼실한 사짜에 붕어손맛까지^^;;그저 부럽기만하네요
올한해도 좋은화보 기대하겠습니다~추천꾹 ㅎ
선한분 같아요~ ㅎ
부러운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분위기에 취하고 붕어손맛에 취하는 그런 2틀밤 낚시가 아니었나 싶네요.ㅎㅎ
덕분에 붕어 잘 보고 갑니다.~~~
분위기도 예술이고.. 힐링잘하고 오셨겠어요!
늘 안출하세요^^
정말 부럽습니다.
꾼처럼 마음을 비워야 하는가 봅니다.
나는 언제 쯤 4짜를 상면 할런지...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안출하세요
늘 안출하시구요
독조하고 싶어지네요
축하합니다^^!
잘보았네요
잘보고갑니다
잘보고 갑니다
대물은 궂은날 나오지요
추천 쾅!!
다음 조행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행기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다음 조행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공감하고 주말인데 덕분에
눈과 마음이 잠시나마 힐링하고 갑니더.
빵이 좋네요 지대루 힐링하셨네요 ~
꾼도 멋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