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포를 끌어 올려도 한기를 느낍니다.
낮의 따스한 햇살이 자칫 착각을 불러 일으킬 수도 있지만
시월 하순의 밤은 그리 만만치 않습니다.
그러나 가을 들녘을 닮은 황금빛 대물을 만날치면,
하룻밤 여독이 눈녹듯 사라지는 멋진 계절임에는 틀림이 없는데요.
한두번 올려주는 찌올림의 환상적 유혹에 오늘도 무거운 등짐을 져야 합니다.
마무리 시즌에 접어 들었음을 실감 하는 시기 입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이곳 저곳에서 대물 소식이 들려 오는데요.
낮 낚시에도 굵은 대물이 낚이는 시기라 저수지 들은 여전히 분주한 분위기 입니다.
해질녘 타임을 노려 본다든지.
철수 시간을 조금 늦춰 보는것도 지금철에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인것 같습니다.
이제 납회의 시기가 곧 눈앞입니다.
어디를 갈까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닐것 같은데요.
올해는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좋을것 같습니다.
가을 배수가 심했던 탓에 수위가 내려간 저수지 들 마다
낚시 자리가 넉넉해 보여 선택의 폭은 많이 넓어져 보입니다.
남산의 밀못은 저수지 면적도 넓지만 여러 조건들이 잘 갖추어져
대규모가 아니라면 납회 행사가 무난할 것으로 보여 집니다.
현재 수위도 안정되어 있으며 물색도 좋은 편인데요.
우안쪽에 청태가 아직 남아 있는것이 조금 흠으로 보여집니다.
제방까지 자리가 나와 비교적 넉넉한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곳으로,
아사의 대곡지.용성의 용산지,용두지,율능지,현내의 후곡지, 평사의 심성지,대창의 본촌지,채산지 등
규모는 차이가 있지만 가을 행사장소로 추천을 드립니다.
늦가을 하면 으례히 대물을 떠 올리게 됩니다.
자인의 설못은 대표적 대물터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새우와 메주콩을 달아놓고 기다리는 대물낚시 메니아 들에게는 사랑받는 곳중에 한곳입니다.
소류지다 보니 낚시 자리가 많이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일급 포인트만 차지 할수 있다면 밤새 기다려 볼만한 곳으로 통합니다.
올해는 영 낚시를 못할것 같았던 상류 육초대가
열혈 조사님들에 의해서 다듬어 졌습니다.
수위가 너무 내려가 포인트를 상실한 곳도 보이지만 무한한 노고에 감탄할만 합니다.
인근한 사제지,남산의 요리지,진량의 게양곡지.마곡지,등
유명세를 띠고 있는 대물터 들이 즐비 합니다.
튼실한 가을 붕어를 찾아 길어진 밤을 벗해 보심도 좋을것 같군요.
가을 풍광이 빼어난 곳을 찾아 보시는 것도 이시기 낚시의 매력 입니다.
단풍의 반영이 멋드러진 기억이 있어서 용성의 고죽 새못을 찾아가 봤습니다.
속살을 드러낼 만치 수위가 내려가 있었으며,
단풍은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윗못의 못둑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는 모습 인데요.
몇년전 제방 공사를 하면서 어자원을 많이 유실 했지만
이듬해 부터 고기가 낚이면서 이례적이 모습을 보였던 곳입니다.
내년봄 다시 물이 차오르면 아름다운 모습을 다시 보여줄 고죽지는
늘 아름다운 기억으로 간직되어질 멋진 곳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용성의 능적지,지능지, 매전 관하의 신천지, 영천의 북안의 구실못 등은
가을 정취에 흠뻑 빠져 볼수 있는 아름다운 저수지로 언제나 사랑 받는 곳들 입니다.
낮과 밤, 언제라도 찾아가 볼수 있는 곳이 있어서 즐겁습니다.
용성의 내촌지는 그 대표적 저수지 중에 한곳 인데요.
진입이 용이하고 수질이 맑으며 어자원이 풍부해 하루도 빈 저수지를 볼수 없는 곳입니다.
평일 인데도 많은 분들이 이곳 내촌지를 찾으셨군요.
미끼도 고루 잘 먹히는 곳이라 낚시 장르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비교적 자리도 넉넉한 편이며.
굵은 붕어들이 곧잘 입질을 해줘 낚시의 묘미를 한층 높이기도 합니다.
경산 영천 청도에 늘려있는 연밭들이 비교적 낮과 밤의 구분이 없는 곳들이며.
남산의 경동신지. 자라지.외촌지,원장지, 평기지등.
시간만 허락 한다면 곧장 달려 갈수 있는 곳들이 많아
낚시가 단연 취미의 으뜸이 될수 있는 지역적 특성이 아닌가 합니다.
계절이 멈춘곳, 얼음만 얼지 않는다면 언제 찾아가도 낚시가 가능한 곳들도 있습니다.
때지라고 불리는 대창의 포대지 모습입니다.
다른 저수지에 비해 수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오는것 같은데요.
포대지는 남다른 매력을 가진 저수지 중에 한곳 입니다.
옥수수와 새우가 잘 먹히며
이른봄과 늦가을에 지렁이 미끼에 씨알급들이 반응을 보이는 곳으로
마릿수 월척의 매력을 간직한 곳이기도 합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어디로 갈까를 고민 하시는 분들은 때지를 기억해 두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청도의 혼신지,경산의 당음지,진량의 연지,연호내지 등
뚜렷히 계절의 변화를 보이지 않는 곳들이 많이 산재해 있습니다.
앞으로도 늘 아름답고 깨끗하고 갈때마다 붕어가 물어주는 그런곳으로 남아있길 기원 합니다.
역시 대물의 계절 답게 굵은 놈들로 찐한 손맛을 보신 분들이 계십니다.
32.6cm 의 가을 붕어를 손맛보신 황금길님.
좋은 계절,손맛 많이 보시길 바라구요,축하 드립니다.
오워리 클럽 밀양 정출에서 귀한 붕어를 낚으신 보리피리님,
창단때 월척을 낚으시고 이번이 두번째 라고 하시니 정말 귀한것 같습니다.
31.6cm 월척 붕어,축하 드립니다.
39.3cm 의 대물 붕어를 영천에서 손맛보고 오신 최내래님.
다음에 틀림없이 4짜일 거라고 확신 합니다.
손맛 보신것 축하 드리며,늘 다정한 조행길 되시길 기원 합니다.
가히 남자의 계절 이라고 불릴만한 멋진 날들 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자연의 색이 바뀌는 모습을 보니 새삼 계절의 빠름을 실감 합니다.
시월도 이제 달랑 한주만 남았군요.
내년이면 또 어김없이 새로운 가을이 찾아 오건만
가는 이 가을이 못내 아쉽기도 합니다.
또 마음이 바빠 지는것이 나 혼자만은 아닐것 같습니다.
황금색에 흠뻑 빠져보는 아름다운 낚여행히 되시길 기원 드리구요.
추운날씨 건강관리 잘 하시길 재차 당부 드립니다.
좋은 주말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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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 찬란한 낚여행-맞춤형으로 떠나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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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정보
상호 | 낚시동네 | 연락처 | 053-792-5211 / 010-8979-52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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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 박재웅 | 취급품목 | 낚시장비 일체. 대물미끼 일체 |
가이드지역 | 경산권 전역 | 홈페이지 | http://www.i-f.co.kr |
언제 그쪽으로 출조할때 꼭 들리겠습니다
조과는 꽝 ㅠ_ㅠ 헤헤 그림에 밀못좋아보이네요 다음에들리면 길설명해주세요 헤헤 ~
감상 잘 하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