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바다 물때가 좋다보니 친구들이 몰려와 조황 확인을 못하고 바다에
해루질을 하고 왔습니다.
조개와 개불을 잡아와 마눌한데 이쁨좀 받았습니다.
어제 밤새 생각외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겨울비치고는 제법 많은 비가 내려 물웅덩이들이 곳곳에 생겼습니다.
조황 확인차 돌아다니다 지난번에 재미를 본 자리가 비었길래 얼른 자리를
잡았습니다.
대편성한지 얼마안되어 첫입질부터 7치급이 쌍걸이로 나와 오늘 조황은 엄
청 기대가 컸습니다.
하지만 구름이 잔뜩 끼어 흐렸으며, 물밖의 기온은 영상을 보이고 있지만 물
속의 기온은 엄청 차가워 붕어를 만져보면 얼음장이었습니다.
더군다나 해무가 잔뜩 껴 저기압을 보이고 있으며, 붕어들이 움직이는 라이
징이 없었습니다.
점심경까지 약 4시간여 낚시를 했지만 8수를 하고 대를 거두었습니다.
첫끝발이 개끝발이라더니 이말이 맞았습니다.
지난번의 조황은 소나기 입질이었던것과 비교하면 거의 몰황수준이었습니다.
축하합니다
잘봤습니다
조황 정보 감사합니다~ ^^